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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엔 비가 많이 왔더군요
돌아오는 버스에서 다들 단잠에 푹빠져 꿈속을 헤맬때쯤 함께 못간 회원들이 걱정의 전화를 해주셔서 알았어요
못간분들껜 죄송(?)하지만 경주의 날씨는 움직이기에 딱 좋을만큼 맑았답니다~^^
첫날도 시간약속 잘 지킨 회원들 덕에 순조롭게 출발했구 휴게소에선 생각지도 못했던 중년방분들과 만나 반가운 인사와 함께
맛난것도 얻어먹고^^ 걱정했던 정체도 없어서 일찍 도착한덕에 일정에 없던 김유신 장군묘도 가고 후발대 도착도 식사시간에
딱 맞춰서 함께 저녁식사도 하고 능이며 유적지며 모두 푸르름이 가득했고 안압지에선 멋진 국악공연도 무료관람했답니다.
감포바다를 앞에둔 숙소에선 고기와 조개구이와 과일과 케익과 즉석 무반주 노래자랑까지 함께한 너무도 즐거운
파티로 취침시간마저 무의미했고 나중엔 옆 팀까지 와서 술한잔 권할정도로 부러움도 샀습니다.
둘째날의 일출도 완벽하진 못했지만 수평선위의 구름을 뚫고 올라오는 타들어갈듯 빨간 해를 볼 수 있었구요
웅장한 불국사와 고즈넉한 숲속, 석굴암의 경건함에 또 한번 색다른 기분을 맛보았습니다.
경주...
움직이는 내내 시원한 바람 초록의 산과 나무들 그리고 미소와 수줍음으로 하나가 된 사람들때문에 일정은 빡빡했어도
맘적으로 여유있고 편안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이것저것 챙기느라 디카를 못가져간게 너무나도 후회될만큼 5월의 경주와 5월정여의 사람들은 그 자체가 매력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설레임이 지워지지 않는 경주의 곳곳들. 운명인듯, 편안한 경주를 너무도 닮았던 참 좋았던 사람들.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한사람 한사람 떠올려 보겠습니다.
♡소중한 나♡
Lexy오빠의 꼬임에 넘어가 첨으로 서울방 정여에 참가한 이번여행 막내둥이.
감기걸려서 덜덜 떨면서도 첫날 바비큐 파티에서 끝까지 자리지키고 앉아있던 차분하고 귀여운동생.
불국사에서 아무리 불러도 못듣고 혼자 돌무덤에 돌도 올리고 이곳저곳 다 돌아다니던 부지런함도 있구요
보문단지서도 열심히 자전거 타면서 마주치면 손 흔들던 해맑은 미소가 참 이쁜 아이~ 정모때도 볼수 있음 좋겠어^^
당연하지
목요일인가? 문자로 "cheese cake"님 지금 입금해도 경주갈수있나요? 넘 늦게연락드려 죄송합니다! 닉네임은 '당연하지'입니다 출발장소는 잠실역으로하고 입금후 팀장님께 연락드릴께요" 요렇게 당찬 문자를 보내서 닉처럼 당연히 남자분이라고 생각했는데...뜻밖에 가녀리고 이쁜 여자분이더군요. 그리고 어찌나 싹싹하고 말도 잘 듣는지. 일출보는 새벽. 다들 일어나자마자 바로 버스를 탔구만 혼자 샤워하고 화장하고 여유있는 준비까지하고 돌아와선 잠도안자고 아침식사 차리는것도 일일히 도와준 고마운 동생. 주름질 정도로 환하게 웃어버리는 참 순수하고 사랑스런 동생입니다. 또 보구싶네~~^^
뚱~~~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마지막에 가장 걸리는게 장보기였습니다. 금요일까지 업무와 정여준비 같이하느라 장볼시간도 없었는데 당장 내일이 정여이구 아침 10시출발이더군요. 막막했구만.... 그때 짠하고 나타나선 연신내서 잠실 롯데마트까지 와선 밤 11시 넘어서까지 같이 장봐주고 그 많고 무거운걸 지하철 물품보관함까지 넣어주고 진짜 구세주같은 모습으로 기적(?)을 이뤄준 감사한 동생. 말 안해도 내 고마움 전달될꺼라 생각해~~ 기차타고 오느라 첨 일정 두곳은 패스했지만 그래도 맛난 밥 먹어서 다행이었어. 참! "6월 정모참석권" 한장의 주인은 바로 너란다~^^
레스꼬
버스안에서 경주관련 자료를 보고있는 언닐 보구 순간 긴장되더라구요. 한 곳 한 곳 들릴때마다 가이드분 있을땐 질문도 제일 많으시구 가이드 없을땐 안내문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일정이 빡빡한것도 먼곳까지와서 최대한 많은곳 좋은곳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었는데 어쩌면 언니한텐 좀 아쉬울수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쬐금만 시간이 더있었다면 하나하나 더 꼼꼼히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다음 경주방문땐 꼭 남산 가셔서 못보신거 다 보시고 오세요. 참! 남산쪽에 바로 일출볼수있는 팬션 스크랩 해놨는데 필요하심 알려드릴께 연락주세요. 좋은여행에서 또 만나길 바래요~^^
무감어수감어인
술한잔 안먹고도 너무나 잘 노는 무감이~ 분위기 업에 숨은공신 못온다 해서 포기하고있었구만 마지막날 딱 나타나줘서 정말 고마웠어. 일요일날 설 도착해서도 쉬지도 못하고 바로 수업하러 가고.... 피곤함 빨리 떨쳐버리고 씩씩하고 당당한 에너지 충전해서 다음 여행때 또 즐거운 분위기 만들어주길 부탁해~^^ 주말에 승봉도도 무사히 잘 다녀오구~~~담엔 확실한 아이라인 그려줄께 기대하라공~ㅎㅎ
바라봐라, 바라봐라2
결혼 7주년을 이틀 앞둔 싯점에 여행에 함께 동참하신 참 닮은 부부.
첨부터 장난스레 던지신 "불륜청산하고 이제 결혼할꺼예요" 란 말처럼 결혼한 부부보단 7년된 애인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너무 사이가 좋으신 바라봐라님, 바라봐라2님. 아시죠? 특별한 날 때문이기도 하지만 두분의 너무 사랑스런 모습때문에 정여 첨으로 방 따로 드린거. 오늘이 7주년 되시는 날이겠네요. 정말 축하드리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오해받을만큼 애인같은 부부로 사시길 바래요~ 6월 레프팅체험도 함께하시는거죠? ^^
반디^--^
여러 사정이 있어서 참가 못할줄 알았는데 역시나 친구였어~ 이번에 77년한테 수적으로 밀렸다고 너무도 안타까워했지?
다음엔 그럴일 없도록 해보자구~ 새벽에 잠도 못자구 피곤하겠지만 다시 복귀한 일상에서 경주에서 받아온 맑은 정기로 기운내서 열심히 생활하자~네가 말했지? 버릴꺼 버리고 담아올꺼 담아오겠다고...부디 그런 여행이었길...너희만큼이나 경주 참 좋았지? ^^
발리7
제주에서 처음 봤지만 일년은 넘게본듯 벌써 발리의 매력에 사람들이 푹 빠졌다구. 이번에도 주저없이 신청하구 리플도 적극적으로 달아주고 지연이와 내게 정말 많은 힘이 되었단다. 일도 많아서 첫날도 버스안에서 업무통화하면서도 가끔 툭툭 던지는 말때문에 여행에 온사람들 배꼽도 여럿 빠지게 하구 힘든 친구 어깨도 주물러주구~ 암튼 말도 못하게 고마워 고마워~ 앞으로도 자주 오랫동안 함께 여행하면서 좋은추억 많이 만들었음 좋겠어~^^
봉숭아~
다른 봉숭아랑 헷갈려서 첨엔 동생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쬐금 죄송했다는.... 지민2언니랑 다들 자는 버스안에서도 마지막까지 소근소근 이야기하는거 보군 체력이 대단하다 느꼈어요. 처음이고 혼자이고 이번엔 유독 그런분들 많았지만 모두들 역시나 너무도 잘 어울리고 따라줘서 감사했어요. 현금영수증 꼭꼭 챙기는 모습처럼^^ 앞으로도 똑소리 나는 카페활동 부탁드려요~^^
분다
"바람이 분~다" 요런 이소라의 노래를 흥얼거리게 하는 닉네임. 근데.... 천주교 세례명(?)이라고 하니 아주 다른느낌이 들더라구요. "분다" 하얀 얼굴에 늘 머물러있는 미소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하는 동생. 당연하지와 호이쑤커플과 함께 넷이서 너무도 협조적으로 같이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잠실에서 조분조분 김치찌게집 설명하다 초롱이를 포함한 우리의 협박에 잠깐 쫄았지만 네말대로 석촌호수옆에 떡 하니 있는 음식점을 발견한 후 네 자신만만한 표정이란....ㅋㅋ 알수록 또다른 무언가가 자꾸 발견될것같은 녀석.... 또봐야지~? ^^
블랙별
스폰해주시기로했던 소주는 결국 무게때문에 포기했지만 양주며 포도주며 가져오신걸루 맛난 저녁과 함께 좋은시간 되었답니다. 후발대로 따로 합류하셔서 여기저기 제일 먼저 얼굴 내미시고 또 금방 사라지시고... 다음엔 보조 맞춰 함께 움직여요~ 경주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스푼
동생들 챙기고 맞춰주느라 그리고 너무도 잘 어울려주느라 수고하셨어요. 직원들 일시키고 오신 만큼 즐겁게 잘 노시고 고기도 구워주시고 새벽까지 잠도 많이 안자고 노시느라 힘들었을텐데도 인상 한번 안쓰고 늘 그렇듯 넉넉한 웃음 지으며 함께하셨네요. 앞으로도 지금의 모습처럼 늘 함께 웃는 모습 오래오래 볼수 있었음 해요~^^
여우지기
워낙 유명한 동안카페의 동안방 서울방에서도 최고의 피부상태와 절대적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여우지기언니~^^
다음달에 부천으로 이사가신다고 설방 정여참석이 첨이자 마지막인것처럼 말씀하셨지만 곰아저씨도 부천사시는걸요~ 앞으론 곰아저씨와 함께 꼭꼭 참여하세요~^^ 발 다친거 빨리 아무시고 조만간 피부미용 특강 부탁드려요~ 언니만 이쁘지마시고 함께 나누자고요 ㅎㅎ
지민 2
혼자오는것때문에 제일 많이 문자보내고 통화했던 언니. 나름 걱정 많이했는데 다행이 봉숭아 언니랑 동갑이고 마지막에 많이 친해진것 같아서 그나마 맘이 놓이더라구요. 회사일까지 조정하며 참석한 첫 정여. 기차타고 오셔서 나중에 합류하셨는데 밤에 몸 안좋아서 저녁시간 함께 못한게 제일 안타깝네요. 대신 담날 새벽부터 쌩쌩하게 움직이고 버스안에서도 제일 활기있어보이더군요. 자주봐여 언니~ 일산친구들 많으니 그리고 동갑 오빠들도 있으니 함께 좋은시간 많이 갖길바래요~^^
쫑아야!!
이번여행 1빠 쫑아야. 오래봐왔지만 늘 한결같은 쫑아야의 모습. 여행때 늘 버겁고 힘들어하는 내 옆에서 놀고싶은 맘 뒤로한채 늘 묵묵히 도와주는 고마운동생. 이번에도 역시 함께하며 이것저것 챙겨주는 세심함에 또 한번 감사의 맘을 전한다~
디카액정스티커 꼭 가지고있다가 사용할께~ 1빠선물 맘에 드는지 몰겠네~ 말로는 많은 표현 못해도 맘으로 늘 생각한다는거 잊지말구~ 다른 좋은 기회 만들어서 또 보자구~ ^^
천상여자초롱
직원들 그만둬서 일이 배가 되었다고 매일 툴툴대더니만 그래도 여행에 참가해서 제일 신나게 즐겼던 초롱! 술 못먹는다, 두잔 이후로 기억안난다해서 술잔 들이키는거 세어보게 만들더니만 나중엔 걷잡을수 없더라는거... 뻥친거 아닌가?....ㅎㅎ 그래도 늘 유쾌하고 통쾌한 애니형제들 틈에서 애니화 되가는 초롱. 여자로만 불리워도 너무나 감동하는 초롱양. 앞으로 누가 뭐래도 넌 천상...까진 아니어도 여자초롱이라 불러줄께~~~고맙지?^^
캔♥디
힘들어하는 제게 옆에서 제일 많이 다독여주고 챙겨주고 하는 캔디언니. 이번에 언니가 함께해서 더욱 기운나고 의지되는 여행이었어요. 최근에 더욱 승질부리는 절 나름 방법 바꿔가며 다독이며 채찍질해주시는(흑 아푸다...ㅜㅜ) 언니가 있기에 저 뿐만 아니라 서울방도 중심 잃지않고 앞으로 나갈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서운하신거 많으시고 실망하는부분 많으신거 알아요. 그래도 우째요~ 내가 언니 좋아하는만큼 언니 나 좋아하잖우~~~ㅎㅎ참아주시와요~~*^^* 다리 많이 부으신건 괜찮으신지...담주에 "도적"가서 싹쓸이 한판 하죠~ 사장님이랑도 친해놨으니 써비스 만빵일듯. 주말에 실밥풀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담주를 기대합니다~^^
파송송
처음에 혼자라고 살짝만 고민하고 신청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혼자서 생각 많이 하는듯 보였는데... 즐거우셨죠? 걷는게 조금 불편하셨어도 거의 대부분의 일정 함께 따라와주시고 하시는 모습이 더욱 보기 좋았습니다. 언니 약속대로 다음엔 계란탁님과 함께 볼수있길 그리고 좋은 여행 있을때 꼭 함께하신다는 말씀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길 바랄께요~ 피곤한 하루지만 어제까지의 즐거웠던 경주여행 생각하면서 이겨보아요~^^
호이쑤,호이쑤2
누가 호이쑤인지 호이쑤2인지 헷갈릴정도로 너무도 잘 붙어다닌 커플(?) 새벽에 주섬주섬 옷챙겨 나옴서도 명찰 목에 꼭 거는거보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 버스안에서도 자꾸자꾸 눈 마주칠 정도로 운영진말에 귀 쫑긋 세우고 잘 따라와준 두 친구. 아직도 그 동그란 눈들이 생각난다~ 잠실에서 같이 저녁이라도 먹었음 좋았을텐데 비오고 피곤한 상태라 그냥 먼저 들어가서 좀 아쉽네~ 아쉬운 맘 다음엔 꼭 풀어보도록 하자구~ 만나서 반가웠어~~^^
Lexy
첨엔 여자인줄 알았구 남자라 그래서 쬐금 여성스런면이 있지않나 싶었지만 이래저래 궃은일, 시키는일 척척 해내는 모습이 듬직하고 남자다워 보이던 렉시. 빡빡한 일정에 투덜댐없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농어촌방 비공식 영업사원으로서 조만간 그곳에 또 볼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번 만남에서는 얼굴 익힌걸루 만족해야겠네~ 말도 이뿌게 하고 하는짓도 이쁜 Lexy군 주말 여행도 잘 다녀오고 종종 서울방 놀러와서 함께하는시간 자주 가졌음 좋겠다~^^
trea
레스꼬 언니와 더불어 여행할 준비 단단히 해 오신 trea언니. 조금은 조용한 레스꼬 언니완 살짝 다르게 저녁에 술도 잘 드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생기발랄하게 웃어주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어요. 또 볼수 있었음 좋겠어요. 언니들처럼 잘 어울리고 여행좋아하시는분들이 점점 많아졌음 하는 바램이거든요. 계획하시는 여행도 꼭 좋은시간 되시길 바래요~ 사진도 올려주세요~^^
울산갈매기
부경방에서 설방식구들 온다고 공지까지 올려서 찾아와주시고 이런저런 도움되는 좋은이야기며 조개구이감도 사서 직접 구워주시고... 이 고마움을 어찌 표현해야할지요~ 부산경남방팀장님 전천후신것도 알고 고생 많이하는것도 아는데 저희까지 신경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부경방 정여가 서울에서 할땐 꼬옥 서울방 식구들이 마중나갑니다. 그때 못마신 술도 한잔 기울이며 못다한 이야기또한 해주세요~~^^
낭만사나이
부경방서 일빠로 얼굴보여준 낭만사나이. 77년이라는 믿기지 않는 출생연도를 주장(?)하느라 애니한테 협박성 농도 다 받아치며 정말 열심히 쫒아다니면서 사진찍고 이것저것 챙겨주느라 고생했어요~ 사진도 젤루 먼저 올려주니 이렇게 감동적일수가...
타방 여행인데 자기일처럼 앞장서서 신경써줘 넘 고마워요~ 누가 뭐래도 그대가 77년이란거 민증 안보여줘도 난 믿을께요~^^ 고생하셨쎄요~~^^
친구
만화가 이현세도 닮았구 또 빼어난 미모의 따님이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혹시 연예계쪽으로 친인척 없으신가요? 노래도 잘 부르실것 같았는데 그냥 빼지 마시고 부르시지.... 그러다 옷 찢어지시고 ㅋㅋ 처음 뵈었지만 인상도 넘 좋으시고 도움 많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폐 많이 끼쳤는데 혹시나 맘상하신건 없으셨을까 걱정됩니다. 또 다시 경주에서의 즐거운 여행이 있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했습니다~~^^
찬옥님
리플을 확인하지 못해서 언니 오는줄 몰랐는데 역시나 듣던대로 미인이시더군요 호호~ 너무나 잘 어울려주셔서 나중엔 서울방 신입이라고 착각할정도였어요. 멀리까지 와서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또 다른 기회에 꼭 다시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 역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곰아저씨
사람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방을 총괄함에있어 너무도 척척 완벽하게 해내시는 서울방 팀장님.
이번 여행에서도 정말 막막한 부분에서 바로바로 숨통을 터주시고 알게모르게 도움주신부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맡으신 일도 많으시지만 늘 서울방 일엔 두팔 걷어붙이고 나서시고 생각해주시니 설방은 곰아저씨 없음 어떻한데요...? 상상도 하기 싫다..ㅋㅋ힘들다 짜증내서 죄송하구요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 곰아저씨 바라보며 단합했음 좋겠어요. 이번여행도 무사히 끝내게 도와주셔서 진짜진짜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한 흑석동 애니1 지연이....
내게 부족한 참 많은 부분을 채워주는 든든한 친구... 계속되는 연휴의 홍수속에서 정여참가할 회원들 모으느라 너무도 고생하고 수고했어. 가서도 특유의 입담과 여유로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 그리고 쉽게 맘의문을 열게끔 도와주고 마지막까지 다독이며 챙겨주느라 정말 한명이 아닌 두명 이상의 몫을 하느라 아마도 지금쯤 쓰러졌을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더 힘든일이있어도 뭐든 다 헤쳐나갈수 있을만큼 강한 친구. 다들 네게 기대가 크니까 양어깨가 무겁겠지만 넌 충분히 다 해낼수 있을꺼야. 6월 정여도 그 어떤것도 멋지게 해치울수 있을꺼라 믿어. 힘내라구 아자아자!!!
첨엔 간단히 인사만 전하려 했는데 한명 두명 생각하다보니 길어져버렸네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이거 아침부터 쓴거랍니다. 물론 중간에 일도 하고 점심도 먹고 잠깐 졸기도 했지만 말이죠.ㅋㅋ
한 번 더 하면 훨씬 잘할수 있을것같은데... 준비했던 정기여행이 끝나면 항상드는 생각입니다
늘 부족함 느끼고 완벽하려 노력하지만 준비한만큼 만족되지 않을땐 참 속상합니다.
다행이 이번 정기여행은 오셨던분들이나 경주란 곳 모두 백점 만점에서 이백점을 추가로 얹어주고싶을만큼 완벽했구요
지나가는 순간순간이 아까우리만큼 소중하고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 남는 부분이 있다면
참여하신 분들과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것과
더 많은분들이 이 좋은 여행에 참가하지 못한 것입니다.
누군가 말씀하셨어요. MT같은 여행이 아닌 정말 여행같은 여행이었다고...
그동안 서울방에서 했던 여행들은 대부분 MT여행같은 가볍고 즐길거리만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술마시고 노는 즐거움도 있지만 무언가를 알아가고 지난추억을 다시금 회상해볼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도 값진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디 다음 정여부터는 운영진들이 불필요한 소모전 없이 여행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회원 스스로 적극 참여하는 정기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이 있으면 운영진들도 힘나서 계속 노력할테구요 더 좋은 여행 더 발전된 여행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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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나두 내이름 넣어줘
~아키~ 왔었어야지~~마랴~~~
여행를 같이하면서 정말 꼼꼼하고 따뜻한 언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글로 한사람 한사람 챙기는 모습에 감동이예요^^ 돌아와서 생각하니 내가 1박2일동안 정말 많은 걸하고 많은 걸 느끼고 많은 사람을 만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알찬 1박2일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틀동안 빡빡한 일정 소화하느라 힘들었을텐데 한번도 뒤쳐지지 않구 따라와줘서 내가 더 고맙지. 설 와서도 피곤할텐데 저녁도 먹고 가구~^^ 그 김치찌게 집 넘 맛있더라~ 가까운데 맛난곳 알게해줘서 쌩유~~~ 또보자 분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