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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세계 가곡 Johannes Brahms : Geistliches Lied op.30 (성스러운 노래)/ Der Norske Solistkor, Grete Pedersen
심박 추천 6 조회 194 13.04.30 09:2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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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4.30 09:32

    첫댓글 합창곡방에 꽃별님이 올리신 다른 버젼(글번;2839)도 있답니다. ^^*

  • 13.05.07 01:22

    오랫동안
    등불도 꺼 놓은 채 기도만 하셨나요?
    이 아름다운 5월에...

    이토록 아름답고 고귀한... 거룩한 사랑,
    부족하고 허약한 나, 모두 맡기고
    의지하며 매달리고픈 허약한 마음...
    갈 곳 없는 마음...
    가슴이 젖어옵니다.
    아름다워서...무릅 꿇고 기도하고 싶어져서...
    손잡고 나아가 무릅 꿇고 기도하고 싶어져서...
    우리 모두 허약한 인간이기에...

    충만된 사랑으로 우리를 붙잡으셔서 똑바로 서게 해 주소서!

    선생님.
    이젠 등불을 밝혀야지요.
    따뜻하고 꺼지지 않는 고운 등불을요.^^

    아니면 차라리 불을 끄고
    5월의 꽃이 지는 아름다운 밤을 맞을까요?
    제가 참 좋아하는 시가 있지요.
    조지훈 님의

  • 13.05.07 01:23

    낙화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참 맑고
    애틋하고..
    아름답고..아릿해져 오는...

    촛불 끈 봄밤,
    선생님 창가에서 아름다운 꽃이 되어 제가 질게요.^^
    미닫이에 어리는 하늘하늘 지는 꽃 그림자 바라보시며
    봄의 아름다운 정취에 빠져 보시길...^^
    허한 마음보다야...!

  • 13.05.07 01:23

    눈을 감으면
    꽃 지는 그림자가 눈에 어른 거려오는
    5월 밤이 꿈처럼 아름답습니다.

    잠잘 생각을 안 하고 이렇게 헤맵니다.
    브람스의 아름다움에 빨려들다..5월 밤을 그리다...

    5월의 아름다운 밤,
    등불 고이 밝히시면 불빛 따라 제가 오렵니다.^^
    기다려 주시길....^^

    무어라 썼는지 오랜만이라 마음만 가득하여....모르겠습니다.
    이 밤이 이토록 아름답네요.
    행복하고...^^

    고운 미소 올립니다.^^

  • 작성자 13.05.07 10:17

    이 방은 누구나 성악곡을 올리는 방인데
    어쩌다 보니 제가 혼자 도배를 하게 된 형국이 되었고
    다른 분은 이곳에 아예 포스팅을 하지 않으시니
    이건 분명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지요. 그래서 아무 누구나가
    이곳에 게시물을 올려 주십사고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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