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 - Geistliches Lied op.30
성스러운 노래, Geistliches Lied op. 30 (작곡 1856, 출판 1864)
originally written for choir and organ,
Der Norske Solistkor,
Grete Pedersen
Brahms Geistliches Lied, Op. 30
Laß dich nur nichts nicht dauren mit Trauren,
sei stille, wie Gott es fügt,
so sei vergnügt mein Wille!
Was willst du heute sorgen auf morgen?
Der Eine steht allem für,
der gibt auch dir das Deine.
Sei nur in allem Handel ohn Wandel,
steh feste, was Gott beschleußt,
das ist und heißt das Beste.
Amen.
Translation:
Do not be sorrowful or regretful;
Be calm, as God has ordained,
and thus my will shall be content.
What do you want to worry about from day to day?
There is One who stands above all
who gives you, too, what is yours.
Only be steadfast in all you do,
stand firm; what God has decided,
that is and must be the best.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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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창곡방에 꽃별님이 올리신 다른 버젼(글번;2839)도 있답니다. ^^*
오랫동안
등불도 꺼 놓은 채 기도만 하셨나요?
이 아름다운 5월에...
이토록 아름답고 고귀한... 거룩한 사랑,
부족하고 허약한 나, 모두 맡기고
의지하며 매달리고픈 허약한 마음...
갈 곳 없는 마음...
가슴이 젖어옵니다.
아름다워서...무릅 꿇고 기도하고 싶어져서...
손잡고 나아가 무릅 꿇고 기도하고 싶어져서...
우리 모두 허약한 인간이기에...
충만된 사랑으로 우리를 붙잡으셔서 똑바로 서게 해 주소서!
선생님.
이젠 등불을 밝혀야지요.
따뜻하고 꺼지지 않는 고운 등불을요.^^
아니면 차라리 불을 끄고
5월의 꽃이 지는 아름다운 밤을 맞을까요?
제가 참 좋아하는 시가 있지요.
조지훈 님의
낙화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참 맑고
애틋하고..
아름답고..아릿해져 오는...
촛불 끈 봄밤,
선생님 창가에서 아름다운 꽃이 되어 제가 질게요.^^
미닫이에 어리는 하늘하늘 지는 꽃 그림자 바라보시며
봄의 아름다운 정취에 빠져 보시길...^^
허한 마음보다야...!
눈을 감으면
꽃 지는 그림자가 눈에 어른 거려오는
5월 밤이 꿈처럼 아름답습니다.
잠잘 생각을 안 하고 이렇게 헤맵니다.
브람스의 아름다움에 빨려들다..5월 밤을 그리다...
5월의 아름다운 밤,
등불 고이 밝히시면 불빛 따라 제가 오렵니다.^^
기다려 주시길....^^
무어라 썼는지 오랜만이라 마음만 가득하여....모르겠습니다.
이 밤이 이토록 아름답네요.
행복하고...^^
고운 미소 올립니다.^^
이 방은 누구나 성악곡을 올리는 방인데
어쩌다 보니 제가 혼자 도배를 하게 된 형국이 되었고
다른 분은 이곳에 아예 포스팅을 하지 않으시니
이건 분명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지요. 그래서 아무 누구나가
이곳에 게시물을 올려 주십사고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