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갑자기 찾아와 날 와락안으며,,,,
왜들 다들 죽어가는거야...
왜? 무슨말이야?
싸우나하는데 뉴스에 채동하가 또 자살했데...
한숨뿐...
그 목소리 좋던데
예전에 집마련해서 좋다고 어렵게 살다가 이런집마련하고 살아서 너무행복하다고
이제 솔로로 나가서 더 열심히 꿈을펼치겠다고하는거 본거같은데
그래서
속으로,,그래 세상은 이래야해,,,가난하여도 꿈을 꼭 이루고 저렇게 개천에서 자꾸 용이나와라 화이팅이랬는데,,,
명복을 빌어요
근데
제발
자살하지마요
한국만큼 행복지수가 낮은나라가없다더니,,,
나도 별 수없는인간이지만,,,
나 하나에 연결된 그 수많은 절절한 고리들을,,,
생각해서
악착같이 살아서 세상이 뭐 별거 아닌거 보여주자고요
내 베플이 구미에 한명 평택에 한명 요것들이 수시로 우울증타령,,,안살고싶다 타령
불안해 불안해 오늘 둘다 부른다 내가
일장연설한판하고(소주한잔이,,,연설임 ㅋ)
어디 잼난곳에가서 신나게 놀아주리라....
불안한것들은 잡아족쳐줘야함
여러분도 가만있지말고
주위에 불안한것들 모아서 확 뻑가게 하자구요
자살은 막아야합니다!
난 왜 항상 이런 사명감으로 살지??미쳐
첫댓글 난도 방금 네이트에 뜨길래 봤어용
누나말에 공감
글체?? 힘들어도 까지꺼 깡으로 버티고 살자고~
누나 저도 우울증 걸리기 직전인데...
저는 안불러 주시나요...ㅋㅋㅋ
저도 일장연설 듣고 싶어요^^
ㅋㅋ 우울증이 중증인 사람만 부른다,,,,~ 그대의 힘듬은 이뿐 아가씨를 만나야하는데,,,어찌 아줌마들을 찾느뇨?? 그래도 모임 그댈 부르리다,,,기쎈 아줌마들 뒤치닥거리 하겄어?ㅎㅎ ㅋㅋ
오늘 일단 인동으로 퇴근합니다...캬캬캬
그런 일을 사명감으로 느끼시다니... 제 주위에도 그런분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위의 두친구는 제 우울한 목소리 한번으로 그 먼평택서 밤새달려오고 가까운친구는 술도 못마시면서 저랑 같이 대작해주니 어찌 제가 그들을 외면하겠어요 다 주고받는거지요 저도 가끔 요즘은 자주 조울증처럼 그래요 그럴때 요것들을 부르지요,,,~ 자주부르고 난 한방에 보답하고 처세술의 귀재 ㅎㅎㅋㅋ
군대 헌병대에서 근무했었는데 .......사건사고중에 이등병 자살이 젤많았슴~~~
애인변심 자살, 우울증자살, 선임병구타자살, 등등 엄청 많음~~~
자살할 용기로 열심히 살아볼 생각은 안하고....쯧~~쯔~~
연예인도 마찬가지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 보다 삶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지면 거잡을 수 없는 거겠죠.
죽음은 마지막이지만 삶이란 어쩌면 끝이 보이지 않는것이기에 더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죽음을 택한건 너무나도 즉흥적이고(결과론입니다만은...) 충동적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자살은 가장 극단적인 이기주의라고도 하죠... 조금만더 생각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니 새벽 5시에 머하는데???.....................(헌병대장 운전병이었다 ....육군대령(육사28기) 장군들도 쫄았다
하긴 영화대사중에 이런 대사가 생각나네..." 더살아도 어차피 남는건 아무것도 없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