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지원중 이라는 기록이 삭제되었던데요

밑에 어느분이 특수기록삭제라는 글을 쓰신걸 보고 오늘 저도 마이크렛딧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신용회복지원중이라는 기록이 없어졌더라구요. 신용등급은 4등급에 평점은 778점으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럼 은행권에서는 전혀 기록이 뜨지 않는건가요? 저는 지금 신용회복지원중으로 4년넘게 한번도 연체없이 납입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사업으로 인해 제 카드로 빚지고 이렇게 신불자가 되리라고는 4년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내 사전에 연체란 없다라는 신조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생계형 신불자가 참 많은것 같은데 모르는 사람들은 신불자는 무조건 흥청망청 쓰다 그렇게 된거라 생각하니 속터질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그래서 제 주위 친구들이 신용불량자에 대해서 무조건 그런식으로 말할때는 저는 까놓고 이야기 합니다. 나도 신용불량자이지만 그렇게 흥청망청 하면서 살아본적 없고 어쩔 수 없이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그리고 그런사람들 중에는 나같은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그 뒤로는 제 친구들도 신용불량자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앞으로 2년정도만 더 갚으면 신용회복도 끝나게 되네요...ㅡ.ㅜ 신용카드가 없으니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그런데로 지낼만 합니다 신용카드 있을때 결제일이 다가오면 카드값 계산해봐야 하는 고민스러움도 없구요 나름 절약하는 생활을 살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쇼핑을 할때에도 한번더 생각하게 되고 신용카드 있을때 보다는 좀더 신중한 소비습관을 들일 수 있어서 지금의 생활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 신용회복지원 되고 나서는 언제 다 납입하나 까마득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좀더 힘내자 하는 생각이 들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쁘기만 합니다. 신용회복이 다 끝나게 되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수고하셨다는 문자를 보내주면 눈물이 난다던데 저도 아마 그럴것 같아요~ 앞으로 신청하실 분들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 그리고 저처럼 2년 이상 납입하신 분들 우리 힘내자구요~!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