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병 돌격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16세기나 17세기까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잘 준비된 보병 방진에 갖다 박는 미친 짓은 없어졌지만 이건 중세 기사들도 잘 안하던 짓입니다.(뇌가 근육이지만 싸우는 쪽 뇌는 근육이 아닙니다.ㅎㅎ) 2. 18세기 전장에서도 기병돌격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단 준비된 보병 방진에 돌격해 봐야 큰 의미 없고.. 포병이나 같은 전열 보병으로 진열을 깨고 돌격했습니다. 3. 추격에서 전과를 확장할 때는 기병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이 후반부에 우수한 기병 부족으로 인해서 승리를 따내고도 전과를 확장하지 못했죠..
보통 기병이 전장에서 유효성을 잃기 시작한 것을 1차대전 즈음으로 봅니다. 전장에서 기병의 역할은 정찰/척후와 우회공격 등 기동성을 살리는 임무가 주가 되는데 (돌격용 중기병도 촘촘히 짜여진 방진 전면으로 돌진하는건 전술적으로 자살행위와 같습니다), 이런 임무를 1차대전때부터 전쟁무기로 등장한 비행기(정찰/척후)와 전차(기동성을 살린 공격임무)가 기병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기 땜시롱... 물론 1차대전 이후에도 험지와 차량화가 덜 된 지역에서는 기병이 지극히 최근까지도 동일 임무를 담당합니다.
1919년부터 1921년까지 폴란드와 소련의 전쟁에선 경기병이긴 해도 기병전이 승부를 갈았지요. 특히 코마로프 전투는 기병에 의한 기동전, 포위, 장대한 기병돌격, 기병간의 격돌, 지휘관의 일기토 를 보여주었습니다. 2차대전에도 전군의 기계화를 이뤄낸 미군을 제외하고는 다른국가는 기병을 광범위하게 이용합니다. 2001년 아프칸북부동맹도 소규모지만 기병돌격을 하였다고 하지요..
첫댓글 기병은1차세계대전까지있음폴란드는2차대전때도씀 역시기관총의발달로인한듯
테르시오가 창질하고 전열보병이 착검하던시절부턴 정찰,추격,전초전만 수행하고 보병방진에 대한 돌격은 않했습니다.
흉갑기병,창기병도 보병일제사 한번에 쓸려나가는 시점이라...
그래도 윙드훗사르 잠깐 활약한 시절있었죠
그리고 나폴레옹 때 뮈라의 돌격도 상당했고요
아부키르, 아우스터리츠, 예나전투를 보면 기병은 전세를 뒤집을 카드로 활용됐죠 다만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죠
@BACCANO 네의 닥돌...
@2Pac 네의 닥돌....ㅠ
뮈라가 지휘했다면ㅠ
@2Pac 발라클라바도 빼먹으면 섭하죠 이쪽은 포병상대였지만...
기병은 6.25때도 썼죠 ;; 근데 왼쪽만화 제목이 뭐죠?
왕국
창천항로 작가의 전국시대 만화 '달인전' 입니다.
@CO2생산기 헐킹덤인줄알았는뎅
@pasha 킹덤은 오른쪽이고요
일본 기병은 기병이 아니라 기마보병이죠...... 말타고 열심히 가서 말에서 내린 후 전투.....
적어도 중동전쟁때까진 쓰인 걸로 알고 있어요
1. 기병 돌격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16세기나 17세기까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잘 준비된 보병 방진에 갖다 박는 미친 짓은 없어졌지만 이건 중세 기사들도 잘 안하던 짓입니다.(뇌가 근육이지만 싸우는 쪽 뇌는 근육이 아닙니다.ㅎㅎ)
2. 18세기 전장에서도 기병돌격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단 준비된 보병 방진에 돌격해 봐야 큰 의미 없고.. 포병이나 같은 전열 보병으로 진열을 깨고 돌격했습니다.
3. 추격에서 전과를 확장할 때는 기병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나폴레옹이 후반부에 우수한 기병 부족으로 인해서 승리를 따내고도 전과를 확장하지 못했죠..
요즘도 중국의 신장위구르 쪽에가면 기병대가 존재합니다 -ㅁ- 자동소총들고 말타고 다니죠. 곧 SUV로 대체된다고는 하지만 언제까지 일지는 ㅋㅋ
대인용은 나폴레옹이고 근대에와서는 보급용 짤짤이로 사용하다가(그나마도 차량화에 훅 밀림) 현재는 경찰들이 치안용 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유지비가 싸다는군요)
단순히 기병 돌격이라면 2차대전까지가 마지막인거 같고 흉갑을 한 중기병이라면 크림전쟁이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보통 기병이 전장에서 유효성을 잃기 시작한 것을 1차대전 즈음으로 봅니다. 전장에서 기병의 역할은 정찰/척후와 우회공격 등 기동성을 살리는 임무가 주가 되는데 (돌격용 중기병도 촘촘히 짜여진 방진 전면으로 돌진하는건 전술적으로 자살행위와 같습니다), 이런 임무를 1차대전때부터 전쟁무기로 등장한 비행기(정찰/척후)와 전차(기동성을 살린 공격임무)가 기병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기 땜시롱... 물론 1차대전 이후에도 험지와 차량화가 덜 된 지역에서는 기병이 지극히 최근까지도 동일 임무를 담당합니다.
1919년부터 1921년까지 폴란드와 소련의 전쟁에선 경기병이긴 해도 기병전이 승부를 갈았지요.
특히 코마로프 전투는 기병에 의한 기동전, 포위, 장대한 기병돌격, 기병간의 격돌, 지휘관의 일기토 를 보여주었습니다.
2차대전에도 전군의 기계화를 이뤄낸 미군을 제외하고는 다른국가는 기병을 광범위하게 이용합니다.
2001년 아프칸북부동맹도 소규모지만 기병돌격을 하였다고 하지요..
지휘관 일기토요? 20세기에 신기하네요
중국은 지금까지도 신장위구르와 티베트 지역에서 기병 대대를 운영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2개 대대 밖에 안됀다곤 하는데, 그래도 산악지형에서 쓸만해서 기계화보병 대신 사용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