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형 (형)

[흐르는 강물처럼]

러시아로 공부하러 간 아들이
처음 방학을 맞이하여 우리 나라로 오면서
러시아 인형을 세 세트 사가지고 왔습니다.
엄마가 보라색을 좋아해서 엄마 몫은 보라입니다.
오늘은 투표하는 날.
우리 아들도 투표권이 있지만
러시아에서는 부재자 투표를 할 방법이 없지요.
러시아 인형을 한 번 더 보고 나가
투표를 했습니다.
이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합니다.

[*늘푸름*]

보랏빛은 멋쟁이 색이랍니다. ㅎㅎㅎ 님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오늘도 좋은 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