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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파킨슨병증 vs. 파킨슨병 증후군.
파킨슨병증(Parkinsonism)과 파킨슨 증후군(Parkinsonian syndrome),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secondary parkinsonism)은 증상은 같으나 임상적 기전과 치료처방은 서로 다르다. 파킨슨 증후군은 다른 병에 의해서 오는 증상이며, 2차성 파킨슨 증후군은 약물, 종양, 독성, 감염, 외상 등의 원인에 의하여 야기되는 증상을 말한다.
파킨슨병은 어떤 사진을 찍어서 찾아 내는 게 아니라 L-도파를 복용 했을 때 70~100%의 반응이 오면 파킨슨병이 거의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사진을 찍어보는 이유는 파킨슨병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뇌의 종양이나 혈류장애 등에 의한 파킨슨 증후군이 아닌지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어느 분이 약을 먹어도 별 차이가 없는데 PET 사진을 보니 한쪽이 완전히 안 보이고 교수님이 파킨슨이 틀림없다고 했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파킨슨 환자에게 PET 촬영을 하는 것은 과잉진찰이다. 파킨슨병은 CAT Scan이나 MRI Scan으로도 충분하다. 파킨슨병은 해부학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어떤지 알 수 없으나 미국에서 PET 촬영을 하려면 $2,500~$5,000 불을 내야 한다. 금년 초에 미국 FDA에서 도파민 수송체를 찍을 수 있는 DaTscan(dopamine transporter)을 허가하자 파킨슨병 환자들이 재촬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쇄도 하였었다. 그에 대한 대답은 NO 였었다. (DaTscan의 촬영비용은 $1,800불 임)
CAT Scan이나 MRI Scan이 해부학적인 사진이라면 PET scan이나 DaTscan은 신진대사를 찍을 수 있는 것이 다르다. PET scan이나 DaTscan은 방사성의약품인 Ioflupane I 123을 정맥 주사하여 감마-카메라(gamma camera)로 양자(量子, quantum) 촬영으로 영상을 얻게 되는 것으로 PET는 glucose(포도당)의 신진대사를, DaTscan은 도파민 수송체를 찍는 것이다. PET는 FDA에서 파킨슨병 진단을 위해서는 허가 되지 않았다. (종양이나 치매에는 허가 되었음).
DaTscan은 DBS 수술환자의 전극 위치를 찾는 데에 정확도를 높인다고 한다.
방사성의약품이 갑상선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감상선 보호를 위한 약을 같이 투여를 하게 되지만 감상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할 진료방법 중의 하나이다.
파킨슨병 약은 진통제와는 달라서 복용량이 부족해도 증상이 안 없어지지만 과복용을 해도 같은 문제가 생긴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복용량을 찾아야 하는데 약을 가루로 만든 다음, 종이 위에 놓고 면도칼 혹은 명함 같은 걸로 정확하게 1/4, 혹은 1/3로 나누어서 증감을 해서 그 결과를 확인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위의 방법은 매번 할 필요가 없이 일단 복용량이 정해지면 그 량만큼 복용을 하다가 또 변하면 그 때 다시 그 용량을 찾으면 된다. 혹 약 기운이 잘 돌지 않을 때는 탄산수와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파킨슨 증후군의 하나인 ‘기저핵 석회화’로 진단을 받은 분이 있다면 증류수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증류수는 석회를 용해 시켜준다).
한국에서는 증류수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는 미신 같은 전설(?)이 있지만 미국 슈퍼에서는 음용수로 증류수를 팔고 있다. (미네랄 워터보다 싸다.) 특히 아기들 이유식은 증류수이다. 증류수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온화에 의한 것이 있고, 증기(스팀)에 의한 것이 있는데 증기에 의한 것을 마셔야 한다.
DaTscan. |
첫댓글 매번 정말 정확하고 좋은 정보와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계신 곳은 오늘이 성탄이예요.
생명의 주되신 주님께서 좋은 달란트 주셨으니 선한 청지기로서 칭찬듣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정보 감사 함니다. 좋은성탄 되십시요!!!!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절이 되시기를....
yangcho50님, joshua님, 적월님, 댓글 고맙습니다.
주 안에서 형통 하시기를 간구 합니다.
PET에 관한 정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