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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bada.com에서 번역문을 가져왔어요.
그런데 말머리에서 제가 엠바다를 못찾았거든요.
사실은 어제 박선양 기자 기사들을 보고 조금 화가 나더라구요
물론 우리 모두^^ 포수가 잘 못 하고 있다는 건 알긴 하지만, 그래도 포수를 한심하다는 눈빛
듯 쳐다봤다고 쓰다니! 또 사이버 언론들이 팀과 융화하지 못하네 뭐 이런식으로 나올라고--++
하지만 인터뷰에서, 자기 잘못이라고 포수 감싸주는 김병현 선수 멋있고, 믿음직스럽고, 좋아서.
올려봅니다
제가 엠바다 회원이긴 하구요^^ 카페에 퍼간다고
하고 가져온건데, 혹시 그럼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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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코스
조회 : 1,107, 추천 : 2
김병현 선발에서 5도루 허용한 클로서
덴버포스트
그의 얼굴은 포스터에 그려져 쿠어스필드와 길거리 사이에서 볼수 있다. 시즌이 시작되며 Gen R marketing campaign에서 필수적 인물이된 로키스 포수 JD 클로서, 문제는 현재 모습으로는 미래의 포수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트레이드 계절 7월을 앞두고 클로서의 슬럼프를 설명할 다른 방법은 없다. 시즌 시작후 도루 저지 갯수는 그의 홈런수와 똑같다. -2개.
휴스턴은 도루 5개로 로키스를 휘저으며 7-1승리를 얻었다.
His face emblazons posters in the streets sandwiching Coors Field. JD Closser entered the season as an integral piece of the Gen R marketing campaign. Problem is, it's hard to be the catcher of the future when the present is going so poorly.
There's no more compelling measure of Closser's slump than the hard fact that, with July in arm's reach, he has thrown out precisely as many runners as he has hit home runs - two.
The Houston Astros ran laps around the Rockies, cruise-controlling to a 7-1 victory Wednesday that included five stolen bases.
포수로서 클로서는 23,494 fan에게 발가벗겨진채 남겨졌다. 휴스턴의 심벌이된 로이 오스왈트(10-7)가 7이닝 무실점을 던진 게임에서 주자들을 잡지못한 책임을 온몸으로 받으며.
클로서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알고는 그의 라커에 신속히 자리잡고 자신의 수비 경력에 관한 질문에 참을성있게 대답했다.
As the catcher, Closser was left naked in front of 23,494 fans, absorbing the blame for a Houston running game whose effectiveness symbolized an Astros mauling engineered by starter Roy Oswalt (10-7), who threw seven shutout innings. Closser knew what was coming afterward, arriving at his locker quickly to patiently answer questions about his fledgling career.
오늘 게임은 모두 적응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 클로서는 스스로도 나아지지 않으면 트레이드 될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캐칭 인스트럭터 제이미 쿼크 역시 제대로하자면 그는 트리플A에서나 어울릴 플레이를 했다고 인정한다.
"This game is all about making adjustments," Closser said calmly after the battery of reporters had retreated. "I know if I don't improve, I won't be here."
Catching instructor Jamie Quirk admitted that "in a perfect world, it would probably be better if JD could (work through this in Triple-A)."
로키스는 그러나 이 루키 포수를 두가지 이유로 아직 포기 안하고 있다. : 현재 대니 아도인외에는 토드그린이 햄스트링부상에서 나을때까지 대체할 포수가 없다는 것과 클로서가 연습에서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The Rockies, however, haven't given up on the rookie for two reasons: They have no one else to team with current starter Danny Ardoin until Todd Greene's right hamstring heals, and Closser continues to show improvement in practice.
스스로 나아지고 있다고 믿는 클로서는 실제 경기에서 잘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으며 오늘 경기가 이상하리만큼 안풀렸다고 말한다.
도루저지를 못했지만 야구신이 자신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팝업도 잡아내고, 안타도 때리며 "왜 항상 이렇게 안될까?"를 자책한다고 말한다.
"I believe I am making progress, but I have to be able to take it into the games," Closser said. "It's just such a weird game. I have my problems (with the stolen bases). Then the baseball gods smile down on me and I catch a popup, get a hit and wonder, 'Why can't it always be like this?"'
클로서의 송구문제는 고치기는 어려워도 원인을 밝히는 것은 쉽다고 쿼크는 말한다. 25세의 클로서는 주자를 잡기위해 송구동작을 너무 서둘러 때로는 2루가아닌 센터필드로 공을 보내 실점까지 하고 있다.
Closser's throwing issues, while difficult to fix, are easy to explain, according to Quirk. Closser, 25, continues to try to compensate for a runner's good jump by rushing his delivery. This pitfall produced an airmailed throw into center field that led to a run.
선발 김병현은 주자를 홀드시키지 못한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오늘 안좋았다. 타자에게만 너무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다."고 말한다.
Starter Byung-Hyun Kim pointed the finger at himself for not holding runners better, saying: "I was not good. I was focusing too much on the hitter."
그럼에도 클로서는 30번의 도루저지 시도중 2번만을 성공시키는 썰렁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Nonetheless, Closser is strapped with a chilling statistic, having erased just 2-of-30 base-stealers.
쿼크는 경기에서 클로서가 주자를 잡을수 있었을지는 몰라도 송구가 부정확한 것은 확실하다고 말하며 그린과 JD의 합작기록은 받아들이기 힘들지경이라고 한다.(3-for-54, or .056)
"I don't know if he would have been able to get any of the runners today, but his throws weren't accurate," Quirk said. "The percentage we have thrown out with Greenie and JD (3-for-54, or .056) is not acceptable."
이전 클로서가 가졌던 희망은 이제 남은게 없다. 수비가 걱정인 중에도 스캠에서 공격력은 기대되었었다. 작년 113타수 .319이던 것이 올해 127타석 .205를 기록하고 있다.
Nothing has gone as Closser had hoped, beginning with a spring training offensive funk. While his defense was a concern, the Rockies expected Closser to hit, which he has done at every level. Last year, he batted .319 in 113 at-bats. This year, he sits at .205 in 127 at-bats.
한가지 성공적인게 있다면 실패를 다루는 것이라는 클로서는 실수를 가루처럼 날릴지언정 그로인해 화를 스스로 돋구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One thing I have been successful at is dealing with failure," Closser said. "I haven't let one mistake get under my skin. It's been a grind, though."
하긴 빅리그 최악 5승 31패의 원정에서 터벅터벅 지고 돌아오는 것이 오직 클로저 때문만은 아니다.
Closser was hardly the only reason the Rockies lost and now trudge back onto the road, where they are a major league-worst 5-31.
김은 5이닝에 109개의 공을 던졌다. 커맨드문제와 번트수비에서 미스스텝을 보였다.
Kim needed 109 pitches to navigate five innings, undermined by command issues and defensive missteps on bunts.
"경기에서 느낌이 안좋았다."는 김은 "안좋은 결정도 몇 번 했다."고 인정한다.
"I didn't feel good out there. I wasn't good," Kim said. "I made some bad decisions."
오스왈트는 로키스전 통산 5승 무패 1.56을 기록하며 별다른 도움을 필요로하지 않았다. 코너를 찌르는 94마일 빠른볼에 효과를 배가시키는 68마일 커브볼로 재미를 봤다.
Oswalt, 5-0 with a 1.56 lifetime ERA against the Rockies, didn't need any assistance. He spent the day soaking up sun and shaving corners with a 94 mph fastball made more devastating by a 68 mph curveball.
"쿠어스필드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커브볼을 던질때 평상시 릴리즈 포인트보다 더 가서 던져야한다는 것이다."라는 오스왈트는 "5회에는 공을 낮게 제구하려다 손이 땅을 쳤다며 그로인해 손가락이 짓눌리기 까지 했다."고 말했다.
"The biggest thing about this park is that when you throw your curveball, you have to throw it a little bit farther out from your regular release point," Oswalt said. "It was funny in the fifth inning; I actually hit my hand in the dirt trying to get the ball down, and I jammed my finger."
첫댓글 클로서..기대 많이 했는데 안타깝네요.. 오코스님 번역글 늘 고맙고 잘 보고있습니다.
지금껏, 병현을 보아오면서, 경기에서 절대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그렇다고 자신을 변명하지도 않고...딱 저렇게, 간결하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지요...^________^
댓글달다보니 2003년 디비젼시리즈가 생각나네요...그렇게 스스로에게 냉정하고, 타인에게 관대한 병현이 터지고말았던...9회 2사에서 클로져의 공을 빼앗은 리틀과...결국, 패전...그걸 병현에게 다 뒤집어 쒸우는 천박한(죄송--;;)보스턴 팬들...스스로 인정할수 없는 비난에 대한 순간적인 반응...ㅜㅜ
지금껏, 병현을 보아오면서, 경기에서 절대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2
저도 엠바다에서 오코스님 번역글 저도 잘 보고있지요. 요즘 콜로라도 기사 자주 번역해서 올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포수를 감싸는 병현쓰.. 듬직합니다. 원래 남 원망같은거 안하는 선수기도 하지만. 암튼 다음 경기때 더 좋은 피칭 보여주시길 기대하며~ ^^
어제 경기보면서 클로져땜에 속상햇는데.. 클로져선수 표정이 정말 어찌할바를 몰라하는것 같아서 안스럽더군요,., 아직 신인선수였군요.. 좋아질거라 믿어줘야겟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