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the Telepathic Matrix 쓰면서 1번째라고 쓰는 걸 깜빡했네요.
어쨌든 그건 중요하지 않고... 이번에는 2부입니다.
몇부까지 갈까요? 그건 저 자신도 모릅니다.
=-=-=-=-=-=-=-=-=-=-=
오늘도 제목은 영어입니다. 역시 한국말 번역이 힘들다는... --;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깨달은 로봇이라면 대충 맞겠지요.
스스로를 알고, 또 그렇기에 스스로에게 명령하는 (즉 자기 몸을 움직이는)겁니다.
어쨌든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하느냐? 그건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 알고리즘 (algorithm; algorism)이라는 단어 들어보신 적 있으셨는지요?
이것은 로봇 혹은 기계들이 어떤 상황에 접했을 때 어떻게 행동한다는 계산법입니다.
로봇의 행동을 인간이 예측하기 위해서가 아닌, 로봇이 행동하기 위한 계산법이죠.
사람은 기분, 상황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알고르즘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로봇은 마치 교과서처럼, 길에 떨어진 휴지조각을 보고 가서 줍는,
그런 착한 어린이... --;와 같은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만 보면 공격하는 그런 알고리즘을 생성시킬수도 있습니다.
=-=-=-=-=-=-=-=-=-=-=-=
알고리즘 예 1
조건: 길에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알고리즘 검색)
행동: 쓰레기를 줍는다.
알고리즘 예 2
조건: 사람을 발견했다.
(알고리즘 검색)
행동: 사람을 공격한다.
=-=-=-=-=-=-=-=-=-=-=-=-=-=
아까도 말했듯이 사람은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사람은 두가지를 사용하는데, 논리와 본능입니다.
=-=-=-=-=-=-=-=-=-=-=-=-=
논리 예
조건: 길에 쓰레기가 떨어져있다.
그러면1: 길이 더러워질 것이다.
그러면2: 길이 더러워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면3: 나는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
행동: 쓰레기를 줍는다.
본능 예
조건: 뜨거운 것을 만졌다.
행동: 손을 뗀다.
=-=-=-=-=-=-=-=-=-=-=-=
사람은 논리를 사용해서 이성적이 때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능을 사용할 때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뜨거운 것을 만졌다는 것으로 인해, 다른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즉 반사신경의 작동이죠.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은 논리를 사용할까요?
아닙니다.
이 세상 만가지 일에 대한 알고리즘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바로 알고리즘 제작 알고리즘이죠.
로봇에게 감정이 있고 그 로봇이 당황한다면,
그것은 필시 알고리즘이 없는 상황에 마주쳤을 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황할 일이 없죠. 로봇은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예상할테니.
예를들어서 컴퓨터 모니터가 하늘을 붕유한다고 칩시다.
인간은 그 말도 안되는 장면을 보는 것에 당황하죠.
그런데 만약 로봇이 당황한다면, 그것은 하늘을 나는 모니터를 봤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필요한게 알고리즘 제작 알고리즘입니다.
상황을 분석하고, 가장 적절한 방법을 제작하는 것이죠.
이 알고리즘의 소유로서 로봇은 스스로를 자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닌, 스스로 알고리즘을 만드는 인간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요?
=-=-=-=-=-=-=-=-=-=-=-=-=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노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통제권을 인간이 쥐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지 않을 경우, 기술 발전을 증명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그런 로봇을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각하는 로봇이 여러개가 되면, 로봇 반란 (the Robotic Revolution)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지않아 있습니다.
자신을 부려먹는 인간에 대항해서 로봇의 천국을 만들려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만 말하면, 로봇과 인간의 전쟁에서 로봇이 승리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자세한 건 나중에...
=-=-=-=-=-=-=-=-=-=-=-=-=
이것도 여담이지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런 로봇이 있으면 좋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카페 게시글
정보/과학- 상식
The Self-Aware Robots: 축복 또는 저주, 2번째
이재헌
추천 0
조회 259
03.12.29 17:05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흠... 그렇다면 알고리즘 제작 알고리즘에 인간에게 저항하려는 알고리즘을 제작하지 못 하도록하는 알고리즘을 추가하면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까요??
흠.. 그렇다면 알고리즘 제작 알고리즘이 알고리즘 무시 알고리즘을 만들지 않을까요??
참;; 어려운 문제 인거 같아여,, 아무래도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살려고 로봇을 만들었겠죠 로봇은 인간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풍족하게 할려고 만든거 아닌가여,, 그렇기에 알고리즘도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알고리즘만 만들어서 입력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여
결국은 로봇도 인간이 만든거고 알고리즘도 인간이 만든 거자나여 그러니까 우리 인간이 좋은 방향으로 좋은 쪽으로만 로보을 이용한다면 로봇도 큰 문제는 없을거 같아여,, 물론,, 그렇치 못한 사람이 있기에 -_-;; 참,,어려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