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8. 화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의 처한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하십니다" 이사야 43장
어제 계단에서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손목으로 계단을 짚으면서 손목에 무리가 갔던 것 같다. 그래도 감사하게 내가 있던 곳에서 병원까지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뼈에 금이 갔다고 한다.
그래서 반 깁스했다.
4주 진단을 받았다.
4주 동안 손목을 움직이지 않으면 뼈가 자연스럽게 잘 붙는다고 한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일단 내가 넘어진 곳에서부터 병원까지 멀지 않아서 감사했고,
내가 묵고 있는 호텔에서 막바로 차를 내어주어서 병원까지 금방 갈 수 있었고 병원에는 환자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얼른 진단을 받을 수 있었고 엑스레이도 금방 찍을 수 있었다.
그러나 팔에 깁스를 해주는 사람이 다른 병원에서 와야 했기 때문에 그 사람을 기다리느라고 시간이 오래 걸렸고
다시 내 호텔로 돌아오니 약 3시간이 걸린 것 같다.
감사한 것은 나는 오른손잡이인데 내가 다친 손은 왼손이라서 감사하고
다리를 다친 것이 아니라서 그것도 감사했다. 다리를 다쳤더라면 정말 행동하는 것에 큰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다행히 손목이라서 감사한 마음이다.
그런데 여기가 얼마나 더운 곳인지 병원 갔는데 에어컨디션이 없어서 엄청나게 더워서 사우나를 하고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내 팔에 깁스를 감아주는 의료인도 땀을 뻘뻘 흘리고 나도 땀을 뻘뻘 흘리고 하여튼 재미있는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내 멘티 헬렌이 내 옆에 있어 주어서 참으로 감사했다. 너무 더우니깐 내가 갖고 다니던 부채를 가방에서 꺼내서 마치 궁중에서 대왕 전하한테 옆에서 신하들이 부채질해 주듯이 그렇게 정성스럽게 나에게 부채질까지 해주었다.
내가 멘티 헬렌을 잘 섬기려고 바닷가 호텔로 3박 4일 와 있는데 오히려 내 멘티가 나를 섬겨주는 상황이 되었다. 하여튼 너무나 감사하다.
팔 하나를 못 쓰게 되었으니 불편한 것은 당연하고 그리고 왼손의 손가락들을 못 사용하게 되었으니 내가 카톡 할 때마다 음성으로 메시지를 남겨야 하고 지금 내 묵상도 내 음성으로 먼저 녹음하고 난 다음에 오타 교정하고 있는데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고 있다. 하하하
팔은 욱신욱신 아프다. 그러나 진통제를 먹었으니 곧 욱신욱신하는 아픔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잠자는 것이 좀 불편해지겠지만 4주만 견디면 되니까 그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우리말성경 이사야 43장
2. 네가 바다를 건널 때
내가 너와 함께하겠고
네가 강을 건널 때
휩쓸려 가지 않을 것이다.
네가 불 속을 걸어갈 때
타지 않을 것이고
불꽃이 네 몸을 태우지 못할 것이다.
When you pass through the waters,
I will be with you;
and when you pass through the rivers,
they will not sweep over you.
When you walk through the fire,
you will not be burned;
the flames will not set you ablaze.
하나님은 우리들이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의 삶 가운데 바다를 건너지 않게
된다는 약속의 말씀은 없다.
강을 건너지 않게 된다는 약속의 말씀도 없다. 불을 지나가지 않겠다는 약속의 말씀도 없다.
그러나 내가 강을 지나갈 때라도
불을 지나갈 때라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셔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있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약속의 말씀이 아니겠는가!
내가 강을 건너기는 하겠지만
내가 강을 건널 때 휩쓸려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다.
그리고 내가
불 속을 걸을지라도 불꽃이 내 몸을 태우지 못한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고 완전한 뜻이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선한 일들이 선한 일들로 일어나지 아니하고 간과될 때는 항상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에 밀려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멘티 헬렌을 데리고 와서 좋은 시간을 보낼 줄 알았던 휴양지에서 저는 넘어졌고 그리고 손목뼈에 금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팔이 불편해졌지만, 분명히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때문에 선하신 뜻이 간과되었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이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루를
불편한 팔이지만 사랑하는 멘티 헬렌과 함께 좋은 멘토링 하는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기쁨을 넘어나서 감동이 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이사야 43장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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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3. 18.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
너는 내가 너와
항상 함께한다는
그 약속의 말씀을 믿느냐?
네가 그 약속의
말씀을 믿는다면
오늘 너는 너의
표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너의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너는 생각하느냐?
네가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할 때
어떤 대화를 하면
네가 너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신다는
그 표현을 그 열매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겠느냐?
사랑하는 나의 아들
사랑하는 나의 딸
나는 너를 잊지 않았음이라.
네가 그 상황에서
언제 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겠는가?
그렇게 낙담하는
그 소리도 나는 들었음이라.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나를 믿을지니라.
내가 계획해 놓은
그 시간이 가장
완전한 시간이라는 것을
너는 믿어야만 하는 것이라.
나는 그 믿음의 고백을
듣기 원하노라.
환경이 다 해결되었다고
감사하는 그 고백보다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완전한 시간에
이 일을 꼭 해결해
주신다는 그 고백
그 믿음의 고백을
내가 듣기 원하노라.
그 고백부터 할지니라.”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