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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세상
 
 
 
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50대 여인들에게 권하는 "도발적 힐링 여행"
휴정 추천 0 조회 1,118 18.04.08 12:1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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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4.08 16:29

    첫댓글 여행은 떠나기전의 설레임
    도착해서의 허전함과 실망감
    돌아와서의 편안함
    돌아올수있는 집이 있다는것에 행복감

    이 아닐런지요
    그러면서 늘 여행을 계획하고요

    그림자와 함께 이대목이 좋으네요 ㅎ

  • 작성자 18.04.08 13:15

    먼 훗날 과거의 혼자만의 여행에서 경험한, 고생, 불안, 실망도 있겠지만...
    홀로 낯선 곳에 뚝 떨어저 있던 시간과 기억, 설렘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홀로 떠나 그림자와 함께 여행했던 그 바닷가 "외로운 포구...
    홀로 울울창창 소리치며 그 깊은 산 우뚝 솟아 있던 한 그루의
    "소나무"가 지독하게 보고 싶을 때...

    홀로 여행의 참맛이 아닐까 싶어요.^*^

  • 18.04.08 13:39

    상상으로는 멋져보이지만
    혼자 백사장 걷기도 잠깐이요
    커피숍 넋놓고 있기도 잠시라
    거창하게 멀리 일박등을 꿈꾸기전에
    혼자 커피마시기
    혼자 드라이브라도 잠시 해보기입니다
    저는 혼자 어디든 잘갑니다만
    원주정도 운전도 혼자는 너무 길게 느껴져요
    휴게소서 놀다가 또 나서고 해도
    돌아오려니 또 너무 멀어서리
    운전이 아득해지더라는 ㅎ

  • 작성자 18.04.09 17:40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달라 혼자 다니는 걸 즐기지 못하는 분도 계실 거고
    혼자만의 고독을 즐기는 분도 있지요.

    어차피 혼자 왔다가 홀로 돌아가는 삶이기에 지천명 즈음...
    그동안 쌓아 왔던 온갖 것들을 조금씩 비우는 연습을 해보는 의미로
    긁적여 봤습니다.^^

  • 18.04.09 14:20

    글차나두 따스한 햇살의 유혹이 ㅋㅋ
    유혹을 물리치지 않는 것도 능력입니당 ㅎㅎㅎ

  • 작성자 18.04.09 17:46

    주말 내내 벚꽃의 유혹에 못 이겨 홀로 동해안 7번 국도를 싸돌아 다니고 왔어요...ㅎㅎ

    어느 한 순간 무작정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떠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즐기곤 하는데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는 시간보다, 훨씬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 18.04.09 16:35

    관광이 아닌 여행
    참 힘들죠...
    참신기한것은 셋이상 이면 관광이 돼버리 더라구요
    관광은 사진이 남고
    여행은 그곳의 추억을 가슴에 담는거 같네요

  • 작성자 18.04.09 17:52

    그런 것 같아요.
    여러 사람과의 여행은 서로 배려하고 교감과 질서, 눈치 등 챙기고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아 때론 정신없이 보내다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홀로 여행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더 귀를 기울일" 수 있어 아주 소중한 시간이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것
    같아요.

    홀로 떠나는 여행 기간 만큼은 "내가 나의 진정한 벗"이 되어 줄 수 있어 설렘이
    더한 느낌이 들더군요.
    여행의 참맛은 "홀가분한 방랑"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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