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 총장이 개인적 감성의 공지글 올린 것은 선거에 뛰어든 공당의 사무총장으로서 너무나 무책임했던 일입니다. 사기 탄핵 이후 힘들고 슬프고 외롭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현장에 나간 것은 둘째 치고, 개인적으로 전 웹에 쓴 글만 해도 소설책 3권은 됩니다. 페북에 알리는 것은 물론 자료 조사하고 기사 만들어 일베 정베에 올린 글은 수없이 많습니다. 남캠과 자유군, 아수라 블로그로 유명한 진문머 사이트가 합세해서 남재준을 밀어붙일 때는 위기감에 먼저 저격해서 사무실 동료들 30명을 투입하여 같이 사이버전을 벌여 기세를 꺾었고. 조원진 후보가 확정되었을 때는 조금이라도 사람들을 불러들이고자 정성을 다해 감성을 자극하는 글을 넷에 올렸습니다. 남들 모르는 곳에서 일을 했다고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이 기간에 우리 모두가 그렇게 고된 투쟁을 했다는 뜻입니다.
집행부와 후보가 받는 단일화 압박은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현장에서 후보와 함께 하고, 웹에서 사이버전을 치르고 버틴 그 결실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정 총장은 뜻이 충분히 왜곡 되어지는 글을 올렸습니다. 왜 내일이 아니고 오늘입니까? 내일 올렸다면 어떤 비판도 받지 않았을 겁니다.
공지글에 문제가 있으니 글을 내려달라는 요구가 지나친 것입니까? 지우라는 게 아닙니다. 박사모의 오랜 회원이자 당원으로서 그냥 공지글만 내려달라는 겁니다. 그것조자 친분으로 쉴드를 치고 막는다면 그건 까페의 모습이지 공당의 모습이 아닙니다.
신당은 아슬팔트에 뿌려진 피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특출난 누군가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사기 탄핵의 그 울분이 새로운 보수 정당을 요구하는 에너지가 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누군가의 사당이 될 수 없습니다. 친목으로 당의 정책이 조정되는 당도 아닙니다. 국민이 당원이고 당원이 주인인 참된 보수 정당입니다. 당원의 요구는 당연히 받아들여져야 하고, 문제가 있다면 그렇게 하지 못할 정당한 이유를 밝혀야 합니다.
오늘 보인 까페의 우유부단한 모습은 다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10년 전쟁을 각오하고 각계각층의 인재들이 신당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안에는 웹 안에서 가장 강성적인 사람들, 좌파들과 오랫동안 싸워온 일베 정게 유저들이 있습니다. 이번과 같은 감성적인 글과 친목적인 모습은 그들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버겁다고 이제와서 그들을 돌려보낼 수 없습니다. 이미 신당에 들어왔습니다. 그들과 같이 보수 개혁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신당은 당령에 따라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박사모 까페 회원들도 충분히 신당의 주축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첫댓글 돔감입니다
왜 그런 글을 하필 오늘
네 공감합니다. 당신은 우리들의 영웅입니다.저도 곧 현장출동합니다
공감합니다..함께합니다...
마음에 와닿는 글 공감합니다
공지글 보고 마음이 좀 우울했어요
불가사의한 일임니다.외하필 오늘 그런글을.
200퍼 공감하면서...
우리는 이제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말고 오로지 박근혜대통령과 조원진의원,
그리고 태극기만 보고 전진하면 되는 겁니다.
사무총장님의 충심어린글로 저는 보았습니다.
힘내십시다.
저도 현장입니다.
목이쉬어서 목소린 잘나오지않지만 틈틈히
대통령을 석방하라
탄핵무표
기호6번 곰돌이
외치고있습니다.
음악과정에 틈틈히 이구호가 먹히더라구요.
동지님들 유세차가있으면 활용하셔요~~~
저도 열심히 물심양면으로 하였으나 지금은 보수대 소위 진보의 대결입니다. 여기서 이겨야 우리가 바라던 박대통령의 억울한 진상과 종북무리들을 처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들에게 또 당할 것입니까?
저는 후보는 단일화 해야 된다고 믿고 가장근접한 후보로 뭉쳐야 우리모두가 삽니다. 그후 저도 새누리당에 남아서 우리의 의지를 보일것입니다. 2보전진을 위해 1보 후퇴도 생각해야합니다.
절대 공감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비난과 협박질이 있었겠습니까 총장님도 인간인데.
조원진으로 끝장을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