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최혜숙 서울 양천구의원 아들이 적절한 경쟁 절차 없이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관리직 7급 직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인 최혜숙 구의원은 "아들이 채용에 지원한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됐다"는 취지로 반박했지만, 지역사회에서 파장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들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자격증 없이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며 "지원자 126명 중 현직 구의원 아들이 '1번'으로 응시해서 무시험 면접으로 합격했다는 점에 다른 청년 구직자들은 '특혜'를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그토록 강조하는 '공정'은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적 개념인가"라면서 "왜 국민이 생각하는 '공정'과 다른가.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하필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은 얼마 전 김민석 국민의힘 강서구의원이 현직 구의원 신분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겸직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곳"이라며 "지난해 성매매 전과로 구의원직을 상실한 박태문 전 양천구의원이 공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라고 짚었다.
첫댓글 시발
장난하나
와 이거 뭐야
와 국힘~~장난아니네 ㅎㅎ 안캐고뭐하싷까
상대적 박탈감 무새들 다 어디갔나
조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