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복인 많은지라 히히~
전에 시사회 모임서 알게된 이쁜 동생들이
영화표 이리저리 챙겨줘도 ㅡ.ㅡ; 같이 볼사람 없어 못가는거;; 우욱~
어젠 넥스트 시사회가 있어서 회사랑도 가깝고
그동안 문화생활도 넘 못했고 그.리.고
하루에 30분 전화통화 안하면 막 불안하고
만성변비 환자인 제가 ㅡㅡ; 변비약 안챙겨먹은 날
아침출근할때의 묵직한.. 버거움같은
일주일 못보면 우울해지는 그런 완소녀~ 키키언니를 만나서
즐건 데이트했답니다...
둘다 우산있는데도 -_-; 왜 자연스레 우산한개로 나눴썼는지도 모르고 ㅋㅋ
점심을 좀 늦게 먹은데다가 과장님이 사준대서 갔는데
넘 고가라 막상 마구 시키기 미안해서 ㅡㅡ;(나름 완전 소심A형~)
걍 세트로 여러개 나온거만 주서먹다 보니 비루한 몸에 부실했다는;;;
그래서 언니랑 샤브샤브 배터지게 먹고 대통주도 마시고
넥스트 보러 궈궈씽~~
영화 시작하고.. 뭐 하도 TV서 예고편도 때리고 영화 소개프로도 나오고..
미래의 2분 앞을 볼수 있는 초능력의 케서방님은 쓔레기 같던..
고스트 라이더보다 왠지 좀더 초췌하고 늙구수레해 보였지만..
앨리스 킴 카메오 잠깐였지만 나름 충분 매력넘쳤다는
꼭 비단 고양이 같은 느낌이랄까? 같은 여자가 봐도 후후후후후후훗~
암튼 영화가 후반부라는 것도 모르고 몰입해서 보다가..
막판 뒷통수 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예상할수도 있지만
그거땜에 순식간에 놀라버렸다는 관객 반응 완전 살아있었음~
(영화에 상당히 몰입해 보는 편이라.. 친구들왈 리액션이 뛰어나서 -_-;
방청객 알바하면 고정으로 써줄거라고 한다는.. 그래서 공포영화보면
거의 롤러코스터 타는 자세로 좌석에 앉는다는.. 가끔 친구들이
팔로 안전띠를 해주기도-->>그렇지 않음 풀썩풀썩 -_-; 놀랄때마다 공중부양;;)
아직 스파이더맨도 안봤는데 ^^; 뭐 넥스트 나름 볼만한거 같아 후기 남깁니당~
그래도 캐러비안이 곧 개봉!!!!!!!!!!!!!!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조니도령 완전 원츄 ㅠ_ㅠ;
살짝 긴 뱀다리..
엊그젠 깁스땜에 내내 잠도 하루에 3시간 정도 자다보니 일할때도 넘 힘들고
가끔은 다리가 저리다보니 피가 안통하는지 깁스가 터질듯 붓기도 하고
갈수록 오른쪽 다리는 마라토너가 되어있고.. 옷은 입을게 없궁 ㅠㅠ
넘 스트레스를 받다가 집근처 야간진료 하는 병원이 있어서 가서는
풀어달라고 떼써보려고 퇴근후 바람의 속도로(마음만...)달려갔죠.
근데 뭐 환자도 아니니까 내가 발에 깁스했다고 자리를 양보받고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한발로 지탱하니까 오른쪽 종아리 마라토너화 ㅠ_ㅠ;
자리가 나서 앉자마자 졸기시작.. 한참을 졸다 내릴된건지 확인차
눈을 뜨니.. 거의 팔순가까이 보이는 할아버님이 서계셔서 깜짝 놀라
군기 바짝든 아미 -_-; 자리를 양보했더니 발을 보시고 손을 휘휘~
저으시더라구요. 근데 뭐 성차별이다 머라 할순 있어도..
그런 상황에서 제 옆에 앉은 젊은 남자분은.. 나라면 진짜 챙피했을텐데
암렇지 않게 mp3들으며(모르지;;듣는척 하는건지 4가지!!! 췟~)
가만히만 있더라는.. 그래서 곧 내린다고 말씀드리고 양보했더니
매너 굿굿굿~~베리베리굿~인 할아버지 아마 데이트하시는 와중이던
고우신 할무니께 되려 앉으라고 권하시고 본인은 서계시더라는...
그런데 아무도 -_- 양보를 안하더란 말입니다. 아오!!!!!!!!!!!!승질나올뻔...
점심때 그얘길 하니까 삼실에 비서인 A양왈 .. 그녀는 지금 만삭..
담달 그녀의 아지(애칭임)가 곧 세상에 나올텐데 워낙 동안에
반짝피부로 유부녀같지도 않고 만삭임산부가 고작 3키로만
늘었을정도로 체구도 갸냘퍼서 아래로 다온배만 빼면 영락없는
대학생 츠자같은데.. 출근길에 그녀에게 주로 자리를 양보해주는
분들 대부분 40-50이상의 아저씨들이랍니다...
ㅡㅡ;; 하지만 가끔 그런 양보한 자리를 꿰차앉는
연령불문의 여성분도 있다 하더라는.. 또 우욱!!!!!
가만있지 말지 하고 버럭 승질내버렸지만.. 그러말 들음 참 기분이 꿀꿀해져여..
에효. 요즘 초딩때부터는 양보란걸 안가르치나..쩝
첫댓글 생각보담 잼썻나부다..난 잇다가 눈물이 주룩주룩 보러감..^^*캐리는 언제 개봉이댜?죠니 뎁 넘 죠아~~~!!
넹 ^^ 전 마지막부분과 비슷한 경험 있어서 소름 돋았어요 저도 그거 보고싶던데.. 얼마전 읽은 요시모토 바나나 책도 그런 내용.. 건 밝은 거지만.. 여쥔공 넘 이쁜듯 언니도 후기 쌔워주
작년에 캐러비안보고 실망해서,, 올해는 기대도 안하고 있는데... 조니뎁을 좋아해? 넘 늙었잖아. ㅋㅋㅋㅋ
늙어도 매력적인게 얼마나 힘든건데..여전히 내겐 섹쉬한 죠니~~!!멋져..꺄울~!>ㅁ<
조니뎁 보고 있자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가위손에서 동화책서 빠져나온거 같은 기괴한 얼굴에 그당시 눈부시게 예쁘던 위낭자.. 생각해보니 캐러비안의 츠자도 위낭자 젊을 시적하고 똑같은 얼굴인듯 ;ㅁ; 영국 미녀 부럽군화
음 잼나보이긴 하던데.. 괜찮나봐 오호...
그래서 다리 고정한건 풀은건가???
2주간데여..그래도 뒷풀이는 잘 달려주시는 쎈쓰쟁이 아미양이람니..ㅋ
ㅎㅎ 인제 자가발전 다이어트는 끝났나요^^
쿨럭;; 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거침없이 다여트 열전은 계속할거라는
요즘 어른신들 버스 경로석에 앉아 있다가 자리에 일어나도,, 내가 그래서 버스타기 싫터라~... 굳이 사양들 하시던 할아버지,,,일어서서 10번을 권해도 앉지 않으셔서 오히려 황당케했던 할머님~(한 버스에서2번 격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