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은 맛있게 먹었어여?? ㅎㅎ
다욧한 이후로 케익 먹어본적 없는것 같다..ㅋㅋ
사실 작년에 먹어보구 한번두....ㅠㅠ
오늘은 벌써 어버이날이네여.
전 옷사드렸는데... 카네이션은 언니들이 해줄것 같아서...ㅎㅎ
그럼 오늘도 무사히...^^
--------------------- [원본 메세지] ---------------------
역시.. 다음입니다.. 소모임에 들어갈수가 없네여..
들어는 가도 글을 읽을수가 없으니.. 이런..... ㅡㅡ^
여왕님께서 목조르시지 않는걸루 봐선 걍 일케 써두 될거 같아요...
^^ 이틀간 지겹게 비가 오더니 저녁때에야 그치더만여... 휴~~~~
낼은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히히히^^*
어제 피곤하긴 했나봐여.. 아빠가 딸내미 살빠졌다고 청바지 사입으라고
돈 주시는거 기억이 날듯 말듯.. 다행이 침대에 돈이 덩그러니...
ㅠㅠ 아빠.. 고마버여... 아빠덕에 바지한벌 생길거 같아요.. 호호호^^
그러나.... 내일이 어버이 날임을 알아버렸답니다... 히유~~~~
밤새 정신없이 잠을 자고... 악몽을 꾸면서 쿨쿨 잤죠...
오늘 1234수업인데 남친은 오늘 빨리 출근해야 된다고 해서 혼자서
학교를 가기로 했거든여... 아침에 7시엔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야
9시정도까진 학교에 도착할수 있죠...
그런데.... 전화소리에 놀라듯 깨서 전화를 받으니 남친입디다..
"학교 가야지..." 목소리를 들어보니 잔듯... 어제 남친이 깨워준다고
약속 했거든여.. 시계를 보니... 헉~~~ 아침 8시 30분...
욕나올뻔 했습니다.. 걍 전화 끊어버리고 화장실서 막 씻고
책상위에 있는 아무옷이나 막 입구 대충 가방싸서 냉수 두잔이랑
삼육두유한잔 마시고 사과하나를 베어물면서 내달렸죠...
비도 오는데.. 한손엔 우산을.. 한손엔 사과를 들고 우적우적 씹으며
지하철역에 갔죠... 지하철타고 뛰어서 스쿨타고 그랬어도....
시간은 계속 잘도 흘러가드만여....
후배한테 출석 부르면 문자 보내랬더니 9시 30분쯤 되니까 문자오데요..
'출석불러요'라구... 그 허탈감.... 오~~~~~~~
신기록입니다... 7주째 지각이라... 성적이 나오면 다행입니다...
ㅠㅠ 오 마이 갓!!!!!
암튼 평소보단 이른 시각인 9시 40분쯤 강의실에 도착해서...
열심히 돌 파는 척(?)을 하고 수업을 마치면서 지각처리 됐죠...ㅠㅠ
동아리방에 오는길에 친구를 만났답니다...
배도 고프고 같이 밥먹으러 가기로 했죠...
학생식당에 갔는데.. 어찌그리 메뉴가 허술하고 이상한지...
한참을 바라보다가 걍 학교앞 커피숍에 갔습니다...
평소라면 안 갔겠지만.. 어제 용돈 받았자나여...^^v 돈 있다 이거죠..
밥시킬때 언제나 밥종류 시키는데 언젠가 꼭 한번 까스류를 먹어보리라
결심하고 있었기에 친구는 치킨까스먹고... 전 생선까스를 시켰죠..
그나마 생선이 덜 살찌지 않을까 하는 택도 없는 생각으로...^^
미역국이랑 단무지, 김치가 나오고... 밥이 나왔답니다..
제가 분명히 야채위에 마요네즈 소스 뿌리지 말라고 주문했건만...
걍 뿌려서 줬드만여.. 소스 하나로 트집잡기도 모하고 해서...
그냥 먹었어요.. 생선까스가 참 바삭한것이 맛있드라구여... ㅠㅠv
친구랑 얘기하면서 생선까스랑 밥이랑 야채랑 후르츠 칵테일이랑 옥수수랑
야금야금 다 먹었어요..
세상에.. 저도 놀랐다니까요.. 평소에 일케 많이 먹은적 없었는데..
까스종류를 다 먹었다니.. 친구랑 천천히 먹다보니까.. 다 먹었어요..
남기기 아까워서 계속 먹었드만...
암튼 철렁 했답니다.. 후식으로 녹차를 마시며 토익수업을 째고.. ㅡㅡ;
왠지 비오는날 우울하잖아요... 걍 수업듣기도 싫구....^^;
암튼 녹차마시는데 그제서야 뱃속이 꽈~~~악 차면서 괴롭더라구요..
친구 수업 들여보내고 동아리방 들러서 피씨실에 갔어요..
배가 부르니까 암것두 하기싫구.. 오직 잠만 자고 싶드만여... ㅡㅡ;
피씨실에서 어제 일기를 올렸죠. 후후후..
일기쓰고 토익섭 혼자라두 들어가려고 했지만...^^
제가 급히 나오느라 렌즈를 안가지고 갔어요..
그랬드만 일기쓰는데 시간이 어찌나 걸리는지.. 장님이었죠...ㅡㅡ;
암튼 일기쓰고 나니까 섭들어갈 시간이 됐더라구요...
물론 저녁먹을 시간도 됐구.. 평소에 섭들어가기 전에 저녁먹는데
오늘은 도저히 음료수조차 안땡기더라구요...
양심에 찔리기도 하고 진짜 배가 불러서 암것도 못 먹을 지경였어요..
저녁을 건너 뛰었죠.. 아까 글케 많이 몰아서 먹으니까...
역시 저녁을 못 먹겠드라구요...
수업을 들어가서 한참 수업을 듣고.. 친구는 자고....^^
넘 난애한 레포트에 정신없었어요... 휴~~~~
섭 끝나고 남친이 일 있다고 해서 먼저 동네까지 와서 내렸죠...
그래도 내일이 어버이 날인데 꽃이라도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구경하며 꽃가격 알아보며 집에 왔답니다...
집에 오는길에 남친이랑 통화하다가 또 싸웠답니다...ㅡㅡ^
결국 제가 남친 울렸네요...^^v 얼레리 꼴레리. 남자가 울었대요...
ㅡㅡ; 암튼 어버이 날인데 특별히 해드릴건 없구..
저희엄마가 과일 무지 좋아하시거든여.. 그래서 참외랑 수박사서 올라왔죠..
오자마자 더러운 냉장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온 과일 넣어두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도 하고 설겆이도 했죠,,,
왠지 효녀가 된듯한.... ㅡㅡ;
남친이 델러왔더군여.. 같이 동네로 꽃사러 나갔죠..
역주변에 꽃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들로 아주 인산인해였죠.,
여기저기 재보며 더 싸고 이쁜곳울 찾아 돌아다녔답니다...
바구니 샀어요.. 두개.. 아저씨가 5000원짜리 할인해서 4000원에 파는거라
강조를 했으나.. 두개산다는 명목하에 두바구니에 7000원에 샀어요,.
동생을 만나서 케익도 사고 엄마 가게로 갔죠...
카네이션 두 바구니 산것두 하나는 우리꺼구 하나는 엄마랑 같이 일하는
이모꺼... 걍.. ^^ 엄마가 잘했다구 칭찬해 주셨답니다..^^v
엄마랑 저랑 동생이랑 남친이랑 킴스클럽 갔죠...
저먹을 우유랑 치즈사고 깻잎사고.. 엄마 먹을 카스타드와 홈런볼...
사고.....ㅡㅡ; 암튼 먹을거 많이 샀어요..,
남친이 저녁을 안 먹었다는 소식에... 울식구 모두 집에 오는길에
길가에 포장마차에 갔답니다...
저빼고 모두 12시가 다된 시간에 이것저것 먹드만요...
닭꼬치랑 튀김이랑 떡볶이랑 오뎅이랑....
이상하게도 먹곤 싶었지만 배는 안 고팠답니다...
아마도 이틀간 쾌변하지 못해서 배가 빵빵한거 같아요...ㅠㅠ
잘 참았다구 생각해요... 물론 떡볶이랑 닭꼬치 먹고 싶었지만...
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왔답니다...
엄마... 제가 냉장고 정리 해놓고 과일 사 놓은거 보시더니 감격~~~
^^ 히히히.. 저 착하죠? 우하하하~~~~~~
과일중 참외를 두개나 깍아서 남친과 동생과 맛나게 드시더군여..ㅡㅡ;
앗.. 저희엄마 지금도 카스타드를 두개나 드시고 계시네염..
다욧하신다더니... ㅡㅡ;
남친은 필요한거 사시라고 용돈 10만원 드리고 갔어요...
고맙긴 한데.. 받으면 부담되는건 사실이죠.. ㅡㅡ;
남친 부모님께 아무것도 못해드렸는데... 이론.... ㅡㅡ
담에 남친 부모님들 생신땐 좋은 선물 해드려야 겠어요..
암튼 엄마도 좋아는 하시지만 약간은 미안한듯... ㅡㅡ
남친은 1시가 다 되어서야 가구 저도 식두들이랑 놀다가 이제서야
일기를 쓰네요.. 오늘은 비온다고 걷지도 못하구...
자기전에 윗몸일으키기랑 자전거타기 해야하는데...
와 이리 졸립노.. 졸면서 일기 쓰고 있답니다... ㅡㅡv
정말 졸립네염... 낼도 학교 일찍 가야하는디... ㅡㅡ;
열분들.. 낼은 어버이날이예여...
선물도 중요하지만 부모님께 감사하는 맘을 갖고 하루만이라도
부모님 편하게 해드리자구요.. 부모님 말씀도 잘 듣구...^^
효도가 따로 있나여..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해서 부모님 도와드리면
그게 효도죠... 부모님께 꽃달아드리고 우리 오늘하루 효도해요...^^
헤헤헤^^
그럼 모두 홧팅!!!
어서 아침이 와서 케익을 먹었음 좋겠어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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