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도 그럼....생명은 소중 웅앵하면서 그럼에도 낳는다? 그때부터 진짜 애가 죽든 부모가 죽든 누가 죽어야 고통이 끝나는 지옥길임...애는 애대로 아프고 괴롭고, 부모는 그 꼴 보면서 속이 문드러지고 경제부담되고..그 아이말고 다른 자식이 있다? ㅎㅎ...걔인생도 망함 ㅎㅎ...나는 저게 맞다고 봐
정말 저랑 의견이 일치하시네요 비장애인도 살기 힘든 나라(=우리나라처럼 장애인의 기본권리조차 보장받기 어려운 나라)에 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난다면 솔직히 난 낳은 부모님을 가장 원망할 것 같음.. 그들이 아이를 갖고 싶다는 욕심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 자식인데, 그 욕심에 내가 희생됐다고 느낄듯
무조건 ‘어떤 결정이 옳다’는 아니지만, 앞으로의 행복과 고통이 어떨지 예견되어있는 미래는 지금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면 번복하는게 좋을 수도 있음 ㅜㅜ 사람이 기계가 아니고서야 매번 지치고 힘들고 눈물나지만 그때는 이미 아이를 포기할 순 없음. 이미 태어난 아이니까..
솔직히 장애인들 대우가 더 나은 곳이면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다운 증후군이나 다른 질병이 있으신 분들,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살기에는 사람들 인식도, 복지도 그 무엇도 다 제대로 된게 없음...솔직히 이런 세상에 내 아이가 행복할 순 없을거같음. 정말로 사랑하기 때문에 세상에 내놓지 못하는거임.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나랑 내 가족들도 힘들지만 걔는? 걔는 안힘들겠냐구.
첫댓글 낳는거 지들이기심이지… 난 반대로 내가 그랬다 하면 무조건 지워주길 바람
나라도 안낳음 아이의 미래를 위해 낳지 않는걸 정신승리라 하지 않았으면
그게 옳고 꼭 그래야만 한다고 말할생각은없고 나같아도 안낳을거같긴함
동이.
맞는 말임. 이미 생겼다는 이유로 선택권을 박탈해서는 안됨. 아이가 그 생을 원할지는 아무도 모름 그렇다면 선택권은 그 아이를 부양할 가족한테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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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이 단순히 염색체 이상으로 외형에서 티가 나는줄 알았는데 대부분은 지적장애를 동반하고 신체적 장애도 있다더라.
우리가 미디어에서 보는 다운증후군 배우라던가 알바하며 사는건 희망편이라고 함.
나같아도... 특히 우리나라에선 더 키우기 어렵잖아 해외에서도 저러는데
친구 오빠 다운증후군이었는데 걔네
가족 진심 개 힘듦…. 걘 정상인인데 오빠 장애인이라고 개 욕먹고…..(어릴때) 모든 가족들이 오빠 우선시 하고 걔는 당연히뒷전+감쓰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는 사람도 낙태하는 사람도 우리가 비난할 권리는 없다 생각함... 어느 쪽이든 부도덕하다고 욕할 수 없잖어?
맞는말같음…
절대 안낳아
내가 걔보다 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끝까지 책임도 못져줄건데 왜낳아? 어케 살라구
잔인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서로를 위해 그게 나은 선택이라고는 생각함...
평균수명도 짧고 그러다보니 신체나이도 훅훅...
나라도 안낳아
솔직히 나도 그럼....생명은 소중 웅앵하면서 그럼에도 낳는다? 그때부터 진짜 애가 죽든 부모가 죽든 누가 죽어야 고통이 끝나는 지옥길임...애는 애대로 아프고 괴롭고, 부모는 그 꼴 보면서 속이 문드러지고 경제부담되고..그 아이말고 다른 자식이 있다? ㅎㅎ...걔인생도 망함 ㅎㅎ...나는 저게 맞다고 봐
비도덕적이라고 말할 수 없지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나는 당사자도 주변 가족들도 평생을 힘들어야 되는데
애는 무슨 죄
오해항까봐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난 애는 무슨 죄
낳아봐야 아이가 젤 힘들 듯..
나도 안낳아
정상인도 키우기 개힘든디
아이가 제일 힘들듯..
무슨 말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여성에게 낙태권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도 이해됨
근데 이미 세상에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나신 분들한테는, 다운증후군은 세상에 나오지 말아야하는 생명이다... 처럼도 느껴질 수 있어서 조심스럽다... ㅠㅠ 물론 세상에 태어났을 때 가족들이 힘든 것도 공감하고... 어려운 문제다
나도 딱 이 마음...
맞아..
정말 저랑 의견이 일치하시네요
비장애인도 살기 힘든 나라(=우리나라처럼 장애인의 기본권리조차 보장받기 어려운 나라)에 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난다면 솔직히 난 낳은 부모님을 가장 원망할 것 같음.. 그들이 아이를 갖고 싶다는 욕심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 자식인데, 그 욕심에 내가 희생됐다고 느낄듯
만약 이런 경우가 생기면.. 애한테 미안하단 마음없이 선택했으면 좋겠다.. 유명인이 이런 말도 해줬으니 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
오
무조건 ‘어떤 결정이 옳다’는 아니지만, 앞으로의 행복과 고통이 어떨지 예견되어있는 미래는 지금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면 번복하는게 좋을 수도 있음 ㅜㅜ 사람이 기계가 아니고서야 매번 지치고 힘들고 눈물나지만 그때는 이미 아이를 포기할 순 없음. 이미 태어난 아이니까..
임신중 검사를 추가로 받은 사람이라면 왜 검사 받았겠어. 어차피 현실은 대다수 지움. 저말은 누구나 아는 현실을 말해주는건데 불편한건 불편한거고 현실은 현실이지. 나도 저 상황이라면 지울거야. 당연하게 쉬운일은 아니지
맞잔아 불편한건 모두 마찬가지야
근데 현실은 현실이지
동의함.. 물론 이미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폭력적인 말이 될 순 있으나..
지금 당장 내 아이, 내 가족의 인생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낙태를 선택하는걸 비난할 순 없음
생각이 많아진다..
솔직히 장애인들 대우가 더 나은 곳이면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다운 증후군이나 다른 질병이 있으신 분들,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살기에는 사람들 인식도, 복지도 그 무엇도 다 제대로 된게 없음...솔직히 이런 세상에 내 아이가 행복할 순 없을거같음. 정말로 사랑하기 때문에 세상에 내놓지 못하는거임.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나랑 내 가족들도 힘들지만 걔는? 걔는 안힘들겠냐구.
부모니까 챙기는거지 부모죽고 형제한테 맡기는 것도 그 형제에 대한 학대임. 본인이 평생 책임 못지면 지우는게 맞아... 우리나라는 가뜩이나 장애인 살기 힘든 나라라서
동의
동의해요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지우는게 맞음 모든 아이는 부모 욕심으로 태어났지만 다운증후군 아이는 더더욱 그렇지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낳을 수 있나? 내가 다운증후군이면 안낳았으면 할듯
동의
이 세상에서는 어떻게 하더라도 행복할 날보다 불행할 날이 더 많을 것 같음 나는 행복하게 해줄 자신 없고 평생 책임질 자신도 없음.... 낳아놓고 포기하는것보다 태어나기 전에 고통이랄게 뭔지 모를 때 보내주고싶잔아
한국에서는 더더욱 빅동이
ㄷ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