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7~8월쯤 영종도와 청라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 교각폭을 결정하기 위한 용역을 의뢰하기로 해 항만업계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제청은 인천발전연구원에 적정 교각폭 결정 등 '제3연륙교 선박안전운항에 관한 시뮬레이션 용역'을 맡기기로 하고 이를 위해 최근 인천시의회에 용역비 3억에 대한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제3연륙교는 경인운하와 인천항 사이, 인천에서 개성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향후 다리 아래를 지나는 통항량을 고려할 때 교각폭이 주요현안 중 하나다.
안전한 선박통항을 위해서는 교각폭이 넓을수록 좋지만 폭이 늘어나면 교량공사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9년 10월 개통예정인 인천대교의 경우 인천시가 교각폭을 정하면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지역에서 큰 논쟁이 일기도 했다.
경제청은 지난해 8월 경남기업을 비롯한 8개 업체로 이뤄진 경남컨소시엄이 낸 제3연륙교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현재 용역의뢰를 위한 과업지시서를 작성 중이다.
항만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는 교각폭 중 가장 넓은 주경간폭이 400m로 돼있으나 항만업계에서는 최적 주경간폭을 500m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제청은 인발연에 맡길 용역의 수행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도선사회 관계자는 "현재 경제청의 협의요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인천대교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 문제가 논란이 되기 전에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비 7천474억이 들어갈 7.05㎞ 연장의 제3연륙교는 민간사업자가 준공 후 30년간 운영할 예정으로 경제청은 2014년 준공을 위해 2009년 착공 할 계획이다.
노승환기자 2007-05-14 itimes.co.kr
청라지구 - 인천국제공항 연결 제 3연륙교 건설
통항안전 시뮬레이션 실시
경제청 "해수부와 협의 거쳐 하반기 매듭"
인천경제자유구역 서구 원창동 청라지구에서 영종지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위한 통항안전 시뮬레이션 작업이 펼쳐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영종청라연결(가칭)이 지난해 9월 제출한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받고 KDI(한국개발원) 산하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에 최종적인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거쳐 통항안전 시뮬레이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오는 6월 열리는 시의회 제157회 1차 정례회 기간 중 추경예산심의를 거쳐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 안으로 본격적인 통항안전 시뮬레이션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이 추진하는 통항안전 시뮬레이션은 선박 운항의 첫 시발점을 북항으로 선정하고 영종대교를 거쳐 경인운하에서 한강까지 선박이 운항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작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거첨도 모래부두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파악하고 선박 운항횟수와 운항에 따른 안전성 및 선박의 최대 규모 등을 결정짓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이 현재 검토하고 있는 제3연륙교는 사장교 길이가 820m이며 주경간 폭은 430m, 통과 높이는 42m, 항로 폭은 350m로 2만t급 선박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도록 건설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또 제3연륙교 건설사업에 총 사업비가 7천479억 원이 투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길이 7.05km에 폭 6차선의 도로 중 해상 교량은 3.8km에 이르는 대단위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7월쯤 (주)영종청라연결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민산투자심의에 상정한 뒤 공고를 통해 사업주체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벌여 오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시점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건설 중)에 이어 해상을 통과하는 도로로 인천의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것은 물론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PIMAC이 제3연륙교 건설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보완, 수정해 나갈 것”이라며 “해수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용역을 통해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hoilbo.co.kr 이영수기자 07. 4. 19
청라지구 제3 연륙교 건설 가시화
경제구역 영종~청라지구 연결 타당성 조사 착수
인천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영종지구 내 중산동에서 서구 원창동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가시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9월 가칭 (주)영종청라연결이 제출한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받고 적격성 조사를 위해 KDI(한국새발원) 산하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 늦어도 오는 3월까지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3연륙교 민간사업을 위해 구성된 (주)영종청라연결은 경남기업 등 국내 대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있으며 제3연륙교는 인천지역 광역도로망 구축에 필요한 사업으로 지목돼 왔다.
인천경제청이 계획하고 있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7천479억 원이 소요되며 길이 7.05km, 폭 6차선으로 이 중 해상교량은 3.8km에 이르는 대단위 사업이다.
제3연륙교는 사장교 길이가 820m이며 주경간이 430m, 통과높이는 42m, 항로 폭은 350m로 2만 t급 선박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위해 5억 원의 선박안전 시뮬레이션 용역비를 확보하고 PIMAC이 제시하는 결과에 따라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어 오는 7월쯤 (주)영종청라연결이 제출한 제안서 채택여부를 놓고 민간투자심의에 상정하고 공고를 통해 늦어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러나 영종과 청라지구에 대한 개발이 선결돼야만 제3연륙교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보고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동시에 연륙교 개설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3연륙교가 오는 2014년 완공되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건설 중)에 이어 해상을 통과하는 해상도로로 인천의 명소로 부상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투자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KDI산하 PIMAC이 제3연륙교 건설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업추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기획예산처 등 중앙정부의 협조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kihoilbo.co.kr 2007. 1. 10
"제3연륙교 2012년 조기완공을"
인천경제청, 건교부에 건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의 조기 완공을 추진하고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건설교통부에 인천국제공항~청라지구간 총 연장 7.05km로 지어질 예정인 제3연륙교를 당초 예정인 2014년보다 앞당겨 조기 건설할 것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 중구 영종지구(570만평)와 서구 원창동 청라지구(538만평)를 잇는 총 길이 7.05㎞ 왕복6차선으로 건설될 계획이며, 이 중 교량의 길이는 3.8㎞이며 교각간 길이 820m의 사장교로 시공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가 건설될 경우 이미 완공돼 인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고 있는 영종대교와 건설 중인 송도~영종도 간 인천대교에 이어 3번째 공항을 연결하는 대교로 자리잡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토지공사는 지난해 8월 경남기업 등 9개사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올해 3월 초까지 제안서 검토 및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적격성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완공 예정 시기는 2014년이며 총사업비는 6,617억여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천경제청은 건교부 측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서울~청라지구)가 2010년 끝나고 영종지구는 2011년, 청라지구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는 등 각종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에 맞춰 제3연륙교를 조기 완공하자"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를 앞두고 제3연륙교를 조기 건설해 인천~인천국제공항간 통행로를 충분히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각종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현재의 제1, 제2 연륙교로는 감당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기자 2007.1.30 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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