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영화 더티댄싱~
너무나 유명한 영화지만,
댄스 영화를 즐기는 편도 아니고,
더구나 제목이 주는 거부감 때문에 보질 않았었어.
쉬는 날이면 쿡티비로 영화를 즐겨 본단다.
새로운 영화나 인기있는 영화는 적지 않은 요금을 내고 봐야 해.
그래서 주로 무료영화를 이용하지.
무료영화는 거의 다 본 상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더군.
속는셈 치고 더티댄싱을 보기로 했지.
주인공은 '사랑과 영혼'으로 유명해진 패트릭 스웨이즈.
'사랑과 영혼'..그 영화는 물론 봤어.
그 영화에서 얼마나 연기를 잘했는지 너희들도 알지?
우리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잖아.
'그렇게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이 춤을 잘 춰봐야 얼마나 잘 추겠어?'
'신은 두가지 재능을 다 주진 않을거야.'
'패트릭이 무슨 댄서도 아니고 그냥 춤 흉내 만 내겠지 뭐.'...
온갖 부정적인 선입견을 다 품고 영화를 보았어.
그런데 이게 웬일??
와우~~~브라보~~!!
보는 내내 영화에 푹 빠졌어.
패트릭이 멋진 배우라는 건 인정했었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정말이지 멋지다는 표현 그 이상이야.
근육질로 잘 다듬어진 몸매로 섹시하게 흔들어대는 그의 몸 놀림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어.
상대 여배우는 또 어쩜 그리 귀여운지~ㅎ
얼마전 패트릭 스웨이즈가 57세를 일기로 췌장암으로 죽었지.
죽기전 암 투병하는 모습을 보았어.
너무나 늙고 초췌한 모습에 가슴이 아프더라.
인생무상이야~ㅜㅜ
안 본 친구들아!
기회되면 한번 보렴.
우리나이의 정서에도 맞고 옛날 생각도 나게하는 멋진 영화란다.
강추야 강추!!~^^
첫댓글 패트릭 스웨이즈..고스트에서 데미 무어.. 와의 명장면이 기억난다..그런 사랑 한번 해봤으면....
누구나 사랑에 목 마르다. 나도 사랑에 목마르다..
맥주한병으로 어떻게 갈증해소가 안되겠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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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연속극 보는구나? 연속극도 재미들리면 재밌지..
까페에 글 올라오길 지둘리며 시도 때도없이 들락 거리는데,..나보다 빠른 놈들이 있다 이거지,..글쎄 처음으로 댓글을 다는 느낌은,.뭐랄까 동지섯달 밤새 살포시 내린 장독대 함박눈에 내 발자욱을 처음으로 남기는 기쁨인데,..내껄 경오하고 철권이가 뺐어갔다 이말이지,..그것도 미향이 껄,..패트릭 스웨이지가 죽었드나?
응 죽었어, 지난달에... 뭐 사람은 누구나 죽는 걸... 조금 일찍 갔을 뿐...그렇게 가슴 아파하진 말자.
내가 이제껏 본 남자중에 패트릭 스웨이지처럼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남자를 본적이 없다 ㅎㅎ정말 멋진 영화다 ~~~
긴 다리에 어깨 근육은 또 어떻고~ 완벽한 섹시남이야~ㅎ
그럼 바로 나네??~~ㅋㅋ 후다닥~~ ㅋㅋ
난 티비 영화 못본다..잠안올때 티비 틀어놓고 30분타임 켜놓으면 아주 수면제다.....책은 읽어도..스크린만 왔다갔다하면 잠이오니 참나원....
내가 카페지기라고 무상으로 상납한 하람이의 '그 여자의 여행가방'은 읽었어?' 읽었으면 독후감 올려~ 안 읽었으면 빨랑 읽고~
나도 영화 좋아한다만 시간내서 봐야겠네
꼭 봐! 패트릭 스웨이즈 한테 한번 빠져봐! 대리만족도 괜찮아~^^
아마 세번은 봤을거예요~~^^*춤영화가 그렇게 인상적이었던건 그영화가 첨이었던거 같아요 벌써 오래전일이네요~
그렇지? 너무 인상적인 영화지? 정말 오래전 영화지만 지금 봐도 괜찮을거야. 그런데 왜 존댓말 써? 그냥 말 놓아도 돼~^^
엣날에 티비에서 보고 2007년도에 어느 극장에서 주최한 추억의영화 시사회때 다시본 영화...패트릭스웨이즈의 현란한 몸놀림과 제니퍼 그레이의 순진 무구한 캐릭터가 다시보는 감동을 배가 시켜준 영화...제니퍼그레이(베이비역)의 아름답고 밝은 미소,그녀의 지순한 사랑도 기억에 남고.....ㅎ
제니퍼 그레이의 순진하고 귀여운 연기가 ㅇ아주 인상적이었어. 리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라고나 할까?
시간 되면 나두 봐야징~~
그래 꼭 봐~ 나 한테 고마워 할거야.~ㅎ
나두~
기회가 되면 보리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