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한국콜마 - 미국 진출 청신호! - 현대증권
미국 화장품 ODM회사 PTP 51% 지분인수 결정
동사는 어제 미국 화장품 ODM업체인 PTP(Process Technologies and Packaging)의 지분 51% 취득을 공시하였다. 이번 지분은 윔저(북미 최대 화장품 소싱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투자에 들어가며 윔저는 49%의 지분을 취득, 화장품 생산부문은 동사가 담당하고 유통부문은 윔저가 담당하게 된다. PTP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화장품 ODM업체로 주요 고객사는 로레알, 코티, 시세이도 등 글로벌 업체이며 연간 매출액 500억원에 영업이익률 7% 수준으로 인수규모는 170억원, PBR 1배에 해당, 인수금액은 무리하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이번 지분인수를 위해 SPC '석오'를 신설, SPC를 통해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동사는 이번 미국 ODM업체 지분 인수로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 색조부문에 있어 경쟁력을 갖춘 PTP와 기초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동사와의 시너지효과가 긍정적일 전망이며 다양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윔저와의 협업으로 미국 화장품 시장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연결실적은 2016년 4분기부터 인식될 예정이다.
2016년 3분기 실적 양호할 전망
동사의 2016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576억원(+23.0%YoY), 영업이익은 194억원(+23.3%YoY) 시현이 전망,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에보리안, 화이자 등 글로벌 브랜드 수출물량이 하반기에 더욱 확대되면서 2016년 연간 420억원(국내 매출비중 12%)을 달성할 전망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0,000원, 당사 Top Pick을 유지한다.
현대EP - 실적도 재무구조도 실(實)하다. 관심 종목 추천 - 교보증권
◆ 3분기 주요 제품별 업황
-제품별 매출 비중(영업이익률)=>PO : PS : 건자재 = 50 : 45 : 5(10% : 8% : 8%)
① PO : PP 컴파운드 14.2만톤<당진 6.0+해외 8.2>, 복합 PE 4.2만톤<진천 2.5+해외 1.7>, 자동차 내·외장재, 값싼 인건비 등 원가 우위로 인해 해외 수익률 우위
② PS(울산) : PS 12만톤(전자제품 케이스 / 음식물 용기), EPS 8만톤(단열재), SM원재료로 중합, 원료가 하락 & 가전 및 건축 수요 안정에 따른 수급 타이트 지속
③ 건자재 : 배관재 37,800km(조치원), 소방관 14,157km(김천), 토지 & 건물 임차및 원재료(Polybutylene) 전량 수입, 원료가 하락 & 설비 수요 안정으로 호실적 지속
◆ 3분기 영업이익_당사 추정치
-175억원(QoQ -17억원, YoY +31억원), 현대차 파업에 따른 PO 감익 불구, PS /건자재 선전으로 호실적 지속. 원료가 안정으로 전년 대비 개선
Cf. 7월 주원재료인 PP가격 상승분(907$/MT→1,001$/MT) 반영하여, 8 / 9월 PP컴파운드 가격 인상, 3분기 호실적 견인
☞ 4분기 영업이익 190억원(QoQ +15억원), PO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
◆ Valuation 및 탐방 의견
-당사 기대 적정가치(4,732억원) : SOTP(Sum of the parts) 기준, 주당 14,834원
① 영업가치(5,789억원) : ’16년 영업이익 742억원, EBITDA 827억원(감가상각비85억원), EV/EBITDA Multiple 7배(과거 3개년 평균 9.1배, 원재료가 안정 및 현대차Captive 감안 7배 이상 적정 판단)
② 순차입금(1,400억원) : 대규모 투자 계획 없어 차입금 감소 가속(‘15년말 1,853억원, 1H16말 1,613억원) ③ 지분가치(343억원) : 아이콘트롤스(14.8%) 시장가치
-안정적 실적 및 PER 6.0배 저평가 근거, 관심종목 추천
심텍 - 보여줄 때도 되었다 - 교보증권
계절적 성수기 진입
3/4분기 심텍의 매출액은 2,124억원(+13.8%YoY), 영업이익 99억원(+34.2%YoY,opm 4.7%) 전망.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 가시성 높아질 것. 동사는 최근 몇 년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의 두 배를 기록하는 패턴을 보여줌. 올해에도 이 같은 실적 패턴은 유효. 영업이익규모는 지난해 288억원(분할이전 기준)에서 올해 375억원으로 증가주력제품인 MCP/FCCSP 실적 성장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SSD모듈PCB 실적증가세도 눈에 띄는 대목. MCP는 고객사내 점유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고, FCCSP는 보급형 스마트폰 증가로 인한 중화권 고객사의 오더가 계속해서 증가. SSD모듈PCB는 낸드 시장 대폭 성장의 수혜를 볼 것.
시장 신뢰를 얻어가는 단계
동사는 8,000억원이 넘는 매출액과 4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를 기록하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1,600억원 수준에 불과. 최근 몇 년간 주식시장의 신뢰를 잃으면서 실적 컨센서스에 대한 신뢰가 매우 떨어졌기 때문. 심텍은 지난해 말부터 전망공시 수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분기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지난해까지 전망공시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식시장의 신뢰를 잃었지만 3분기 연속 전망치를 충족시키면서 신뢰를 회복하고 있는 단계. 이러한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듦에 따라 금번 3/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주가가 이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음
최근 기관의 대규모 매도로 인한 코스닥 시장 급락에도 동사의 주가는 오히려 견조한 모습.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에 미치치 못하고 있어 수급상의 주가는 바닥국면으로 판단. 기관비중이 많지 않아 향후 코스닥 시장 반등과 함께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3/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경우 추세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국면
BGF리테일 - 업황과 벨류에이션 사이 - HMC증권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미국의 금리 인상,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 폭증하는 가계부채 등에 따른 하반기 소비절벽 우려로 최근 1개월간 절대주가와 상대주가는 각각 15.5%, 13.3%p 하락하는 부진한 수익률 기록
- 전반적인 소비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편의점의 업황 전망 여전히 양호. 신규 점포와 1인 가구의 증가로 타 소매유통채널과는 차별적인 성장 지속 가능할 것. 양호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을 통해 주가재평가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영업실적도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771억원 (YoY 22.4%), 영업이익 701억원 (YoY 28.8%)을 예상. 양호한 실적의 주된 이유는 신규 점포확대와 기존점 성장률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점포 순증은 230개로 전분기(414개)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이지만, 평균 매장수와 매장별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비 각각 13.9%, 7.7%를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동기비 0.2%p 호전될 것인데, 이는 PB상품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향상과 외형확대에 따른 판관비 부담 축소에 따른 것임
-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9.9%, 12.7% 증가한 5.2조원과 2,070억원으로 전망함. 점포수의 순증과 기존점성장률의 양호한 추세 지속으로 외형 성장 지속 가능할 전망.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대비 0.2%p 둔화될 것. 이는 지난해 1분기 발생했던 일회성이익(담배 재고처분이익) 때문이며, 편의점 전용 PB상품(매출총이익률 일반상품 대비 3~4%p 높음)매출비중의 점진적 확대로 향후 영업이익률 제고 추세는 지속될 것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유통채널 중 유일하게 편의점만이 높은 valuation multiple을 받고 있는 이유는 동 업태의 양호한 성장 모멘텀 때문
- 소비절벽을 우려하는 현 상황에서 편의점 업태의 고성장과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고평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가 재평가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 업황 모멘텀이 꺾이기 전까지는 매수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