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용량이 좀 적은거 빼곤 무척 잘쓰고 있던
소니 엠피삼을 어디서인지도 모르게 잃어버렸습죠
다시 쓸만한 엠피삼을 식코에서 훑는 중
기존에 잊어버렸던 제 엠피삼이 (a800 시리즈)
얼마나 훌륭한 녀석이었는지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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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man : sony vs ai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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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시절 소니워크맨의 컴팩트함과 고급스러움이
눈에 들어왔지만 결국 선택은 출력과 BBE기능 탑재된
아이와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락, 메틀을 주로 들어서인지
소니의 최대출력이 흡족스럽지 않더군요.
하지만 음악이어폰으로 너무 크게 들으면 않좋아요 ^^;;
워크맨으로 대학교 초년도 까지 쭈욱 들었습니다.
대학 1,2학년때 한달에 테입 10개정도씩 사줬던 기억이 나네요.
핫뮤직의 샘플링 테입은 언제나 대환영이었는데 ㅋ
- cdp :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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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학생때음반 컬렉션하시는 아시는 선배님께서
시디피를 하나 걍 주셨습죠. 시디가 워낙 고가여서
거즘 구워서 들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시디라이터가 40만원씩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
소니시디피에 맞설자가 없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네요.
오직 자기자신만이 적일뿐~ ㅋ
- MD : sony vs sh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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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방송국에서 알바를 하다가
우연히 엠디를 알게되었습니다.
쬐그만한게 음질도 대박이더군여.
또 녹음이 장난아닙니다.
현재도 엠디를 찾는 분들중에는 고음질 마이크 녹음이
목적이신 분들이 많더군요. 주로 음대생들같은..
소니제품과 샤프제품이 나름 잘팔렸는데
역시나 저는 베이스가 빠방했던 샤프의 mt770을 몇개월
초근목피, 주경야독한 돈으로 질렀습죠.
또 광녹음에 필요한 광출력 cdp인 파나소닉 ct-810과 함께요 ;;;
그리하야 시작된 노가다..
즉 음악을 엠디에 녹음하기 위해서 시디피를 돌리고 1:1의 시간으로
녹음을 해서 듣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시간많았군여..ㅋㅋ
이 엠디로 03년 회사입사때까지도 듣고 다녔습니다.
후에 그런 노가다의 고통을 줄여준 넷엠디가 출시되었으나
너무나 고가여서 걍 노가다하면서 듣고 다녔습져
- i river vs c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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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시디라이터가 보편화 되면서 가지고 있는 시디로
나만의 시디를 구워서 듣고 다니는 맛이 쏠쏠했습니다.
엠디는 다시 좀 들어가고 시디피를 다시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중고차가 생겼는데 (에스페로,75만원짜리)
차량용 카팩물려서 시디피 열라게 돌리고 다녔죠.
직장인이 되다 보니까 서류가방을 가지고 다니는데
시디를 7,8장씩 가지고 다니는게 슬슬 부담스러워 지더군요.
이미 주변에는 엠피삼이 대세였으나
나름 외면하며 여전히 시디피를 들고다녔으나
슬슬 엠피삼의 편리성이 저를 엄습해 왔습니다.
당시 하늘을 찌르던 512메가짜리 아이리버 엠피삼!!! 두둥
개인적으로 너무 못들어주겠더군여. ;;
그리하여 나름 음색과 음장을 중요시 한다는 거원(현 코원)의 엠피삼을
탐사하던중 G3라는 괴물밧데리 제품을 알게되었고
3년전부터 잘써왔습니다. 소리를 올렸을때 음이 뭉게지는 경향이
좀 있었지만 스스로 조절하는 EQ가 사용자로 하여금 나름 즐거움을
주더군요.
- 다시 현재로 돌아와 1년전 우연히 알게된 소니엠피삼을 최근까지
듣고 다녔습니다. 해상력이 아마 가장 좋았던거 같네요.
일단 번들로 주는 이어폰도 나름 고가 이어폰이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소 불편했던 점은 소닉스테이지를 통한 atrac변환 요부분은
조금 노가다였고 라디오가 없다는 점, 또 자동꺼지기와 같은
사용자위주의 세세한 기능이 일절 없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소니 엠피삼이 없어져서 여기저기 뒤지다가
한동안 방치해놓은 샤프 엠디가 있어 심심해서 다시 들어봤는데..
이건 뭐 겜이 안되더군여. ^^;;
그래서 엠디뽐뿌신이 심하게 와 찾아봤더니
소니에서 마지막 엠디인 RH-1을 내놓았더군여.
진짜 구매직전까지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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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양복바지에 엠디넣구 다닐 자신이 없어
포기하구 다시 소니 mp3를 고르고 있는 와중입니다.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제품은 s618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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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블루투스가 탑재된 내수용으로 풀린 a829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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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어떤 엠피삼을 쓰고 계신지요? ^^
첫댓글 저는 소니 CDP
여전히 CDP 잘 쓰시구 계시네요 ^^
네 저는 mp3 는 답답해서 못 듣겠더라구요 파나소닉 CDP 를 쭉 쓰다 얼마전에 소니로 새로 샀어요 ㅎ
저두 소니 CDP....원래는 파나소니꺼만 쓰다가 군대있을때 한번 소니껄로 교체 해봤었는데....다시 파나소니껄로 바꿀 Money가 여의치 않아서 그냥 계속 쓰고 있습니다....저는 소니보다 파나소니가 훨씬 좋더라구요....
e01은 아까워서 못쓰고 모셔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나소닉 ct-800인가 쓰다가 지금은 아이팟 160g로 갈아탔습니다.
160G가면 정말 후덜덜 하군여..거의 외장하드급 ㅋ
정말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cdp들고 다녔던 지라 아이팟 160g도 그렇게 가볍고 얇을수가 없답니다..ㅎㅎㅎ
저는 아하프리 -> 소니 CDP D-EJ 888 -> D-EJ 1000 -> D-EJ2000 -> 아이팟 미니 ->아이팟 클래식..이어폰은 소니868 -> 888 -> 크레신 E700 -> B&O A8-> 오디오테크니카 CM700ti
아이팟은 음악들을때 느낌이 어떠세요? 또 888이 내구성이 그렇게 약한가요? 명성은 익히 들어왔습니다만 ^^
음악 들을때의 느낌이라...음질을 말씀하시는 건가요??ㅎ 저는 다른 MP3를 안써보고 CDP에서 바로 넘어온거라..처음엔 많이 딸리죠ㅎ 근데 지금은 오래되서 그다지 안좋은건 잘안느껴져요. 그나마 좋게 들을라고 이어폰이라도 괜찮을걸 쓰고있죠;;ㅎ888은 오래안써봐서 잘 모르겠어요..그냥 느낌이 별로라 바로 바꿨어요..ㅋ근데 저도 내구성 약하다는 말은 엄청 들었습니다ㅎ
전 여전히 엠피삼을 안 듣고 포터블 씨디 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닌답니다. 그것도 구워선 안 듣고 꼭 씨디를 사서...;; 영화는 구워서도 보는 놈이 음악에 대해선 웬 알 수 없는 신념인지..;;
우워 농구생활님 역시 대단 ^^
아하 프리->파나소닉 CDP CT810->소니 E1000->샤프 MD mt770->아이팟 미니 2세대->아이리버 클릭스->아이팟 클래식 으로 왔구요, 이어폰은 소니 E838->소니 E868->소니 E888->소니 DJ Z500->소니 DJ Z700->오디오테크니카 PRO700->AKG K324p->오디오테크니카 CM700->오디오테크니카 CM7ti->AKG K701->Etymotic research ER4P로 왔습니다. 이어폰 중엔 E868빼고 전부 현역으로 사용중인데, 저는 868의 소리를 너무나 듣고싶습니다-_ㅠ
스퍼스홀릭님 저하구 겹치는거 살짝 있네요 ^^;; ㅋ 대단하심다..cm7ti 요거 특징이 어떻게 되나요?
클릭스써요..
클릭스 벌써 2분이네요 ㅋ
샤프 엠디쓰셨던 분들이 많네요 급반가움 ㅋㅋ 그때 아마 넷엠디의 시초격으로 샤프에서 엠디나왔다길래 이젠 엠디 디스크도 몇장 안가져 다녀도 되겠다싶어 바로 질렀었던... 요즘엔 아이팟 나노1세대 샀던걸로 쭉 버티고 있습니다. 나노1세대도 오랜 시간지나도 참 디자인 하나만큼은! 엠피삼 플레이어도 나름 음향기기라고 얼마전 지른 뷰티폰에 넣어서 듣는 음악은 도저히 못듣겠더군요 ㅋ
저두요 핸폰에 넣은 음악은 아직까진 좀 많이 실망스럽더군여. 마크레빈슨의 뮤직폰인가 그건 어떤지 ㅋ
클릭스...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의 엠피라고 생각함... 저랑 너무 잘 맞아서 지금 잃어버려도 똑같은 걸로 살꺼예요...ㅎ
클릭스 요거 인기좋군여..
전 거원 U3 꺼요..아하프리를 샀다가 CD를 구면서 누나가 생일 선물로 사준 파나소닉 CDP를 꾸준하게 이용했죠..그러다가 대학원 들어오면서 거원 MP3를 샀는데..역시나 편한 것이 강점이더군요;; 그러나 전에 궜던 CD는 보관하고 있습니다..아마 24집까지 낸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나름 YJ Best라 해서 거의 1~2달 간격으로 발매를 했더랬죠..ㅎㅎ
하하 누구든 이런시리즈의 추억이 있죠? 아마..ㅋㅋ 전 kubrick #1,2 머 이런식으로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팟 비싸서 선뜻 ^^;;;
아이팟 코원CW350, CW시리즈의 조그 버튼은 제가 사용한 플레이어 콘트롤러 중에 최고
이거 명기죠? ^^
소니 엠피쓰리를 써보신분이 또 사신다니....의외네요...;;소닉스테이지 잊지 않겠다.....ㅡ,.ㅡ
^^;; 막장 스테이지 유명하죠. 근데 그걸 감사할만큼 타기기에 비해 음색과 음장에서 개인적으로 만족감이 높더다구요 ^^
몇주전 나온 E100 싼맛에 쓰죠 ㅎㅎ S7 -> MPLAYER -> E100 대놓고 아이리버 빠라는 ㅋㅋ
아버지께 물려받은 소니 워크맨으로 시작하여 ~ FX-5였나? 그걸 쓰다가. 엠디의 존재를 알게되어 R-30, R-50, E-55 , E-75, R-90 , R-900 , E-900 에 지금 쓰는건 mp3로 갈아타서 505와 팔에 끼는거.. 예전엔 모델명과 스펙 모두 외우고 다닐정도였는데.. 정말 점심값 받아서 라면이나 빵우유로 떼우며 새 엠디 나오기만하면 사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r-90은 사자마자 3일만에 도서관에서 도둑맞아서 도서관 입구에 친구들과 서서 나가는 사람 가방을 막 뒤져보던.. (지금생각하면 무슨깡인지;; 10년전 고딩때 50만원짜릴 잃어버려서 정신이나갔었나봐요.) 애정도 관심도 열정도 모두 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참 저도 e-01 소장입니다. 최고죠
모델명 모를 파나소닉 cdp -> 아이팟..... 아무리 mp3 성능이 좋아서 cdp 이상의 음질을 낸다해도 리핑해서 mp3으로 듣는것보단 그냥 cdp로 듣는게 왠지 더 좋네요
아이팟비디오 Special Edition 30G 유투사인버젼 후훗. 아이맥이랑 같이사면 현금지원해주는 이벤트가 잇어서 누나가 아이맥산다길래 꼽사리껴서 15만원 주고 샀죠. 득템수준이라는.
아이팟 터치...일단 귀는 막귀라서 음질같은건 안따지는데...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새로운걸 막 찾게되네요...그나저나 터치 이놈 완전 감동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