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예술회관 1,2,3,4,전시장에 14개 써클에서 240여 점을 출품 전시하고 있습니다.
▲태화강 포토박스 회원 이덕길님의 *만추의 파래소폭포*
▲대한불교사진가회 울산지회 회원 이종길님의 *부석사 가을*
▲얼음골 과일농장에 들리니 흰눈이 날리더니...
▲정확하게 10분후에 맑게 개인 하늘 사이로 산 봉우리에 약간의 잔설이 남아있다.
11월 26일
아침 일찍 하늘을 보니 부산지방은 쾌청한 하늘이 오랜만에 보인다
가끔 하늘에는 하얀 뭉게구름과 검은 먹구름이 섞여 흩어졌다가 다시 몰려들면서 변덕을 부린다.
아는 지인이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지역 사진동아리 전시회가 열린다고 초대가 와서 간다고 했지만, 선뜻
마음이 나서지 못해 망설이고 있다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라도 거리가 얼마 안 되니 가기로 하고 12시쯤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를 타고 울산으로 갔다.
문화예술회관에 가서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나니 오후 1시가 지났다.
문학지인은 많지만, 모두가 생활 전선에 있기에 전화를 망설이다가 혹시나 하고 장향구 시인님께 연락을 하니
직장갈 시간의 여유가 조금 있어 오래간만에 얼굴 좀 보자고 온다고 한다.
내심 반갑기는 나도 마찬가지 20분 정도 기다리니 환한 웃음으로 나를 반기며 다가왔다
찻집에 들려 유자차를 마시고 밖에 나와 나는 언양으로 장 시인님은 직장으로 갈라졌다.
태화강변에서 불교행사가 있어 돌아오는 길에 들리려다 좌측으로 차를 돌려 서울산 언양으로 나오니 진눈깨비가 날리며
하늘이 먹구름으로 덮여있다. 가지산 긴 터널을 지나니 구름 사이로 하늘이 드러나며 눈은 멎었다
참 희한한 날씨라고 도깨비장난처럼 묘한 기분으로 돌아오는데 신대구~부산 고속도로는 맑게 개어
오후 햇볕이 시야를 가린다.
첫댓글
울산을 다녀오셨군요
.
서울도 눈이 날리는 어제였습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뵙고 갑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
이곳 김천에도 첫눈이 왔어요.
흡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기뻐하기엔 충분했어요^^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