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에펨코리아
혹시 닥터 후라는 드라마를 알고 있어?
닥터 후는 영국을 대표하는 드라마야.
영국 드라마 하면 대체로 셜록을 생각할 것 같은데, 닥터 후도 같은 BBC 드라마이고 메인 작가도 같아.
닥터 후는 현재 뉴 시즌 9가 한창 방영 중이야. 올드 시즌은 뭐 몰라도 됨.
닥터 후는 쉽게 말하면 도민준 같은 외계인이 주인공이야. 경찰 박스가 우주선인데 그걸 타고 시간, 공간을 여행함.
위의 인물들이 모두 같은 닥터라는 사람이야. 배우가 바뀌는 걸 대처하기 위해서, 죽을 위기가 오면
재생성이라는 것을 통해 성격, 외모가 모두 바뀐다는 설정을 만들었지.
생각보다 미스테리한 소재도 많고 해서 이렇게 여기다 글을 써 보려고 마음먹었어
드라마에 대한 소개는 이만 하고 이제 에피소드 리뷰를 시작해 볼게.
ㅡㅡㅡ
첫 번째 에피소는 바로 뉴 시즌 3의 10화인 BLINK야. 눈을 깜빡인다는 뜻이지.
닥터 후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크리쳐? 캐릭터? 로 꼽히는 우는 천사가 메인이야.
어때, 무서워 보이나?
나도 처음엔 저게 뭐가 무섭나 하고 별 걱정을 하지 않았지.
하지만 존나게 무서워.
자세한 건 에피소드를 보면서 알게 될 거야.
에피소드는 어떤 젊은 여자가 폐허가 된 저택에 몰래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해.
굉장히 오래 된 저택으로 보여. 근데 막 사진을 찍어 대네... 왜인지는 아직 모르지.
그러던 중 여자가 찾은 것은 뜯어진 벽지 뒤에 쓰여 있는 글씨야.
난데없이 울고 있는 천사를 조심하라더니, 또 난데없이 엎드리라는 벽의 글씨.
더 뜯어 보니 진짜로 엎드리라는 소리와 함께 웬 이름이 쓰여 있다.
엥 저거 내이름인데??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캡쳐가 고르지 못함.
지금 엎드리래서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낮춘 샐리.
그러자 자신이 서 있던 자리로 웬 도자기 같은 게 날아온다.
식겁한 샐리는 대체 이게 어디서 날아온 건지 확인하기 위해 밖을 내다 보았는데...
보이는 것은 눈을 가리고 있는 천사 석상 뿐.
다시 가서 벽지를 더 뜯어 본 샐리는 놀라고 만다.
샐리: 아니 이게 뭐시당가?
1969년에 닥터라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이 글을 써 놓았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후 장면이 전환되고 샐리는 친구인 캐시의 집으로 향한다.
새벽에 찾아간 친구의 집에는 이상한 비디오가 틀어져 있었다.
웬 남자가 눈을 감지 말라고 혼자 이야기하는 비디오였다.
이 비디오 가지고 논문이라도 쓸 기세로 여러 화면에 틀어져 있었다.
그러던 중 바지도 안 입고 다니는 캐시의 오빠와 조우함;
여튼 샐리는 자신이 겪은 일을 캐시에게 이야기하게 되고, 다음날 이 둘은 다시 저택으로 향한다.
밤에 폐저택에 찾아 간 이유가 우울한 기분이 좋아서라고 하는 샐리.
캐시는 어이가 없었다.
다시 벽의 글씨를 관찰하던 중, 무엇이 날라왔던 창문 쪽을 다시 살펴본 샐리는 놀라게 된다.
석상이 움직였다는 것, 정확히는 저택 쪽으로 더 옮겨졌다는 것을 깨달은 샐리.
하지만 캐시는 비웃기만 한다.
여튼 어떻게 자신의 이름이 이 저택에 적혀 있는지를 알아 내기 위해 둘은 고민한다.
그러던 중, 평범한 폐저택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바로 초인종이 울리고 손님이 찾아온 것!
캐시는 도둑일까봐 무섭다면서 혼자 숨어 있겠다고 뒤로 빠진다.
하지만 샐리는 도둑이 초인종을 누르겠냐면서 문을 연다.
엥???
어제는 벽에 이름이 써 있더니
갑자기 폐가에 웬 남자가 찾아와서는 자기를 찾는다.
갑자기 엄청나게 오래 된 편지를 꺼내는 남자.
이 시간에 정확히 샐리 스패로우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진짜 샐리 스패로우인지 알기 위해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까지 하는 남자.
대체 누구의 부탁이길래 저러는 것일까?
둘의 이야기를 들으며 숨어 있던 캐시는 갑자기 뭔가의 기척을 느껴 돌아본다.
하지만 그곳에는 우는 천사 석상밖에 없는데..
캐시: 에잉 뭐야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하고 돌아서자, 뒤에서 보이는 우는 천사의 모습은 변해 있었다.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이 내려와 있는 천사.....
천사는 캐시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 와중 편지를 받게 된 샐리는 누가 보낸 것인지를 물어본다.
그런데 남자의 충격적인 대답..
보낸 사람은 자신과 함께 저택에 온 캐시였던 것이었다....!
천사에게 쫒기는 캐시,
그리고 캐시가 보냈다는 오래 된 편지.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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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헠헠 뭐야 존잼각!!!!
오우 잘볼게~고마워~!
오재밌겠다!!
이편존잼 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봐도 잼따 ㅠㅠ
오 닥터후 친구가 재밌댔는데!!!! 정주행합니다
이거 존나 무서워ㅠㅠㅠ
오 무서워ㅠㅠㅠ 눈동자도없고.. 표정도 없고..ㅠㅠ
와 이거 닥터후 에피 중 최앤데! 잘볼게!
와 나한테는 저 배우만 유일한 닥터야ㅠㅠ 저사람이 연기한 닥터 한 회도 안빼고 다 봤음!!!!!! 진짜 반갑다ㅠㅠㅠ
아 이거 진짜 존나 무서워 옛날에 친구랑 불닭볶음면에 참치마요 삼김이랑 스트링치즈 뜯어서 비벼놓고 벌벌 떨면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조아 닥터후 흑흑 테닥곧나오겟네
헐 고마워 재밌다
뭐야 재밌겠다!!!!!
조오오오오온잼 이거 정주행한다
악 머야 벌써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롱지..흐엉ㅇㅎ엉엉ㅇ엉어헝헝ㅇ엉엉엉엉엉엉엉엉엉어엉엉어어어엉!!!!!!!!!!!!!!!!!!!!!!!!!!!!!!!!!!!!!!!!!!!!!!!!!!!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방독면 어릴때 보고 진짜 오줌쌀뻔 ㅠㅠㅠㅠㅜㅠ where is my mommy? 이랫나 진짜 씨발 존나무서웟엌ㅋㅋㅋㅋㅋ
초딩때 이거 이불 뒤집어쓰고 봤는데
테닥 사랑해 알롱지~
근데 저거 다 분장이야
나 우는 천사보고 오줌 지렸였음. 심박수 존나 올라감 ㅠ
캐리멀리건인가
맷닥 좋지ㅋㅋㅋㅋㅋ이것도 생각난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