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일본 수혜주 와이엠씨 155650
와이엠씨,日 반도체 수출규제 국산화에 '반도체 식각' 공정 핵심소재 부각
日 수출규제에 맞서 정부가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집중지원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반도체 식각 공정의 핵심 소재인 SIC링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엠씨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엠씨는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대비 5.01% 상승한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경제 보복조치로 반도체 3개 핵심 소재 규제의 한국 수출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대응방안을 현지 업체들과 협의하기 위해 7일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맞서 기재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당장 연내 추진이 가능한사업들과 소요 예산을 긴급 취합해 반도체 소재 집중 지원을 발표했으며 자립이 가능한 산업구조 변화를 위해 핵심 소재 부품·장비의국산화를 집중 지원하기로 하는 등 중장기 대책도 가동하기로 발표했다. 이미 기술화가 진행된 제품은 본격적인 양산가 가능하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개발 기술은 기업협력하에 실제 테스트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와이엠씨는 반도체 식각(에칭)공정에서 플라즈마를 균일하게 생성시켜주는 일렉트로드(Electrode), 정전척(ESC Chuck)을 보호해주는 실리콘 링을 자회사 와이컴을 통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