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사업단지내 해양바이오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사찰에 천연조미료를 제공, 훈훈한 인정을 낳고 있다.
26일 해양바이오산업지원센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최응순)는 지역에서 15년째 강릉 남대천 소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눔행사로 자장면을 제공하는 모 사찰에 시가 500만원 상당의 천연 조미료인 해송이 버섯을 전달했다. 이번에 제공된 천연조미료는 7,600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입주기업들은 무료급식사업을 돕기 위해 회원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이날 제공된 해송이 버섯 가루 천연조미료는 베타-글루칸을 비롯한 천연 항산화물질과 각종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응순 해양바이오산업지원센터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연구개발해 생산한 각종 제품을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을 비롯,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 제공,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회원들이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생산한 제품들이 불우계층에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도 지역 제품을 많이 애용, 판로개척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