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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후 Talk 이제 호스피스로 넘어갑니다 ..
정지윤 추천 0 조회 1,165 15.08.22 11:1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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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22 17:25

    첫댓글 저는 병원 잘 몰라서요. 병원에서 물어서 알아보는게 좋을듯도 한데요.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 달아 드리 시고요.. 간이식 하고 오래오래 사셔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짧든 길든 사는동안 행복하면 그걸로 만족 해야지요.. 힘내세요.

  • 15.08.24 12:21

    마음이 아프네요. 병원은 잘 몰라서 조언 못드리고요, 환자가 통증없이 지내시길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 15.08.24 19:04

    아..결국 그렇게 되네요..
    너무 힘들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근데..요양병원에서도 호스피스 병동에서와 같은 처치(고통을 줄여주는 행위 : 의료적으로 필요시 마약성진통제 사용)를 할 수 있나요..?
    암센터에 물어보는 게..제일 낫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호스피스병동이..수요에 비해..공급이 모자른다 하더라구요(언젠가 기사에서 읽었습니다).

    그전에 TV에서 봤는데..형편이 어려운 사람들--대부분 말기암환자로..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이...호스피스시설처럼 보이는 곳에서..마지막을 보내던데..
    그런 시설은..어떤 사람들이..들어갈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평안해 보이고..가족도 옆에서 같이 있기도

  • 15.08.27 08:12

    호스피스 시설은 1개월지니면 퇴소해야 합니다. 말기 환자들이 임종을 맞이하면서 치료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호스피스 병실을 많이 확보해야 된다고 하면서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요. ㅜㅜ

  • 15.08.27 08:35

    @클로버 그러니까..1개월내에 사망해야 한다는 얘기네요...말이 좀 그렇지만.
    호스피스 시설을 나가면..갈 데가 없잖아요..?

    근데 궁금한 건..호스피스시설에 가지 않고(또는..가지 '못하고')..병원에 있어도..고통을 줄여주는 '마약성 진통제'처방을 해 주나요..?
    아니면..병원내에선..그런 처치를 하지 않고..오로지 치료(의미없는)에 매달리나요..? 시스템상..?

    마지막 가는 길에..최소한 어마어마한 고통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을 못한다 해도..그런 고통이 있을 수 있으니까...

  • 15.08.27 12:00

    @생명력 마약성진통제, 패치 사용하여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 15.08.24 19:11

    하던데..아무튼 좋아보였어요.
    아마도..어느 기관에선가 위탁받아서 운영하는 거 같았는데(내 느낌에)..수녀들이 보였고..자원봉사자들도 아주 인간적으로 보였습니다...훈련도 잘 돼 있는 거 같고.

    환자도..가는 날까지..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거 같았고.
    그리고..임종이 가까운 걸..알 수 있는 모양이데요.

    그런 상황이 온 거 같으면..다른 방(아마 임종준비실..?)으로 옮기던데요.
    다른 환자들도 있고하니..그런 시스템인 것 같더라구요.

    저 개인적으론..호스피스병실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게..좋다고 생각합니다만...시설이 모자르니...

    병원내에..그런 거 상담하는 별도의 공간이 있을텐데요...

  • 작성자 15.08.24 19:15

    상담은 이미했구요 앞에 4명이 있어서 못들어가는 상황이었어요 요양병원알아보다가 아빠 상태가 어제 급작스럽게 도저히 안되겠어서
    어제 1인실로 바로 옮겼어요 아마 여기서 임종 맞이 하실거 같아요
    호스피스 담당 가정의학과 선생님도 내려오시고 호스피스 지금 올라가나 요기있나 다른건 없다 그러시더라구요 ..

  • 15.08.24 19:33

    아..그러셨군요.
    작년에..폐렴으로 입원했을 때..간병인한테 들은 얘기와 같군요.
    병원에서 임종이 가까워지면..1인실로 옮긴다는..(그 간병인은..그런 경험이 제법 있었나봅니다)

    병원에서 대기가 불가능하다시기에..퇴원을 해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럼..거기서..통증을 완화시키는 처치는 해 주는 거죠..?
    무엇보다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남은 시간을 가족과 편안히 보내는 게..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평소의 제 생각).

    마음 가다듬고..편히 생각하시고..온화한 얼굴 보여주세요..아버지께.

  • 작성자 15.08.24 20:42

    1인실로옮긴 이유는 저희 뜻이었어요 병원에서는 옮기라는 말은 없었는데 주변에 피해도 끼칠거 같고 저희도 불편하고 창문도 안보이는곳에 모시기가 그래서 옮겼습니다 .. 온화한 얼굴.. 참 힘드네요 .. 노력은 하고있는데 현실이 자꾸 그늘지게 하네요

  • 15.08.25 10:36

    녜..그러시겠죠..휴...

    현실은 항상..갑자기 나타나 뒤통수를 치더군요.
    저 역시..환갑이 지난 나이지만..살 수록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정지윤'님..
    진부한 말이지만..힘 내세요..!

  • 15.08.28 17:01

    남일 같지 않네요 저희 아빠도 요양병원에 가신지 50일정도 되었어요. 삼성의료원에서 더이상 해줄수 있는게 없다해서.. 드시던 약도 모두 끊었어요 약 먹는것도 의미 없다네요 면역억제제까지... 요양병원에서 2주가 고비라고 했는데 두달 다 되어갑니다. 전 요양병원도 괜찮은거 같아요 마약성 진통제도 다 있다고 하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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