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시절 무패우승의 주역중 하나였다는 사실은 왠만한 분들 다 아실만큼
유망했던 선수지만
프로에선 사실 너무 느렸어요 애매하기도 했고... 그래도 나오면 득점력은 있는것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SK로 이적하자마자 이런 게임을 다 보여주네요
사실 시즌도 아니고 뭐 다시 시즌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좀 만 다듬어진다면 박상오 선수 버전이 될 수 있지않을까 하는데
다른 분들은 오늘경기를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오리온스는 포워드 뎁쓰가 너~~무 좋다보니 김민섭선수 자리가 없었지만
이적해서 쏠쏠히 써먹을 팀이 있을까 했는데 SK에서 써먹네요
이런 묻혀있던선수들이 자기자리를 찾아서 쏠쏠히 활약해주는모습을 보면 뭔가 기분이 좋은데
제발 시즌중에도 잘해줬으면합니다..!
첫댓글 SK는 박승리의 이탈로 포워드가 부실한만큼 빈자리를 잘 메울거라 봅니다. SK는 3천만원으로 정말 좋은 선수를 데려왔네요.
슛만 따박따박 넣어준다면야
뛰어다니는거보니까 느린빅맨 스피드를 가졌더라구요 공격 감각은 있는데 수비와 체력이 별로일거같네요
그래도 3차연장까지 뛰어주며 47득점을할정도면 체력은 괜찮을꺼같은데 수비가 문제네요
사이즈랑 득점력이 괜찮은데, 트위너에 가까운 것 같아서 정규시즌에서는 좀 헤맬 것 같네요. 살아 남으려면 슛이 필수라고 봅니다.
3-4번사이의 트위너 맞는거같아요
진짜 잘해주더라구요 ㅋㅋ 3번역할 잘해줄듯 싶습니다 ㅎ
4번볼역량이 아니니 결국 3번을 봐야하는데 스피드가 문제입니다 ㅜㅜ
무언가에 특화되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출장시간을 확보하긴 힘들죠. 결국 SK는 데리코 화이트가 공격을 주도할텐데, 밖에서 받아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거나, 수비에서 상대 빅맨을 상대로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사실 김민섭은 둘다 아니죠. 김민섭의 장점은 내외곽 모두에서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인데, 외국인 선수와 김선형이 주도하는 공격 아래 김민섭의 자리는 좁게만 느껴집니다. 그런점에서 프로아마 최강전이 소중한거죠. 프로이마 최강전의 비중이 정규리그 수준까지 올라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아무래도 힘들어보이는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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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시절에도 공격에서 1대1 능력이 있다는 건 충분히 보여줬었죠. 그 후 팀이 강해지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요. 근데 오늘 경기는 외국인 선수가 없기에 주로 파워 포워드로 뛰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지만....정규리그가 개막하면 1대1 능력을 살릴 기회가 과연 얼마나 올까...그런 생각이 드네요.
결국 3번을 봐야할것같은데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지...
원래부터 외곽슛 능력은 좋았죠 받아먹기만 잘해도 지금 연봉값은 하고도 남을 거구요 3번으로 뛰어야 할텐데 수비가 관건이네요 수비 안되면 5분이상 뛰기 힘들겠고... 10분만 백업할 수 있어도 sk로는 꿀영입이겠네요... 오리온에선 정말 자리가 없었죠 김동욱 이승현 문태종 허일영 최진수를 뚫어야 했으니...
용병이 두명씩 뛰니 기회조차 잡기 힘들듯 해요...;;;;
더구나 자리만 두 자리지 영향력은 70%이상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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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콜도 동의합니다. 미스매치도 많았고... 느린발로인한수비를 좀 보안하고 슛만 따박따박 박철호선수정도만 넣어줘도 10분은 뛰어줄수있을것같은데 이게 쉽지가않으니..
진짜 프로암보면서 느낀게, 용병없었으면 인생이 달라질 선수가 꽤 될거라는 거네요.. 개인적으로 국내선수들끼리의 경기에 더 흥미를 느끼는 터라 이 대회가 참 재밌게만 느껴집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용병없이 농구대잔치처럼 국내선수들끼리만 하면 우리나라 선수들도 평균 20득점 이상씩 찍는 선수들 많고 30득점이상씩 해주는 선수들 분명 있을겁니다 사람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고득점하면서 활약하는걸 원하죠
맞습니다. 용병들의 화려한 쇼타임도 재밌지만 이런경기도 무척재밌더라구요. 이 대회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분명히 아직도 협회가 못하는일이 너무나도 많지만
시즌 들어가면 다시 묻힐걸로 예상합니다
연습게임만 잘하는선수 많져
맞습니다. 지금 현 상태라면 뭐 연습게임만 잘하는선수로 그칠지도 모르지만 저는 프로암대회는 그냥 연습게임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느끼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용병이오면 판이 200% 바뀌겠지만..... 김민섭선수 사실 오리온스에서 진~~짜 거의 뛰지도 못하고 2군에서 있던 시간이 엄청많았던 선수인데 트레이드 후 이런 모습을 보여주니 끈기도 좋아보이고 좀 더 발전하여 프로에서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라서요. 꼭 성공했으면..
개인적으론 이런 활약이 용병 뛰면 힘들듯 합니다.외곽슛이 전보다 나아진건 희망적이지만 대부분 루트가 상대 스위치에 의한 미스매치를 활용한 골밑 득점이고 처리가 빠르진 않아서 시즌 중에는 주루트가 되긴 힘들었내요.그리고 이 미스매치를 이용한 전술 주구장창하는데 조동현감독이 전혀 대응 안해서 도와준 면도 있습니다.그래도 긍정적인건 전보다 외곽슛은 좋아졌더군요
이런 활약은 사실 100% 불가능하다고 저도생각합니다. 프로에서 10~15분은 뛰어줄수있는 식스맨정도는 되줬으면 하는데 자신만의 강점과 느린발,수비를 보안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같은 경기면 정말 용병 없이 뛰게 하고 싶네요 너무 재미나게 경기를 해서 그리고 터프샷도 잘들어가고 수준 높은 경기였습니다
오늘만 잘한거라 보긴 힘든게 나이츠 이적하고 최근 연습경기보면 득점력이 꾸준히 좋습니다. 물론 오늘 모습봐선 외국선수들끼면 묻힐 가능성이 크지만 야투정확도만 오늘만큼 유지해도 시즌 들어가서도 요긴하게 쓰일거 같더군요.
용병오면 김민섭,김현민 선수들은 저렇게 못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