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생명 말씀 (2024,11.10) 말씀 : 고린도 15:9-10 되어지는 삶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인생을 살다보면...내 삶이 내가 계획한대로 되지 않고 전혀 엉뚱한 데로 흘러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당장 눈앞에 삶의 주체 자는 자신이고, 자신의 뜻대로 나아가는 것 같지만 인생전체를 놓고 돌아보면 내 생각과 달리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그 뜻대로 되어져 왔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요셉도, 모세도, 신약의 베드로도 바울도 그들의 삶을 보면 자신의 원하는 대로 살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큰 손에 이끌려 원던 원치 않던 되어진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셉의 삶을 보십시요. 어릴적 그는 꿈꾸는 소년 이었습니다. 특별히 야곱의 사랑을 받으며 맑고 밝게 자랐습니다. 야곱의 아들은 12명 이었지만 유독 요셉이 특별관심을 받았고 그는 또 하나님의 비죤 있는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하게 어느 날 도단에 있는 형들 심부름을 갔다가 그만 그를 미워했던 형들에 의해서 애굽에 노예로 팔려 보디발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거기서 충성스럽게 일을 함으로 주인의 인정을 받았지만 무고하게도 보디발 여사의 간통 누명 죄를 뒤집어쓰고 옥에 갇힙니다. 그는 다시 최선을 다해서 죄수들을 섬김으로 인정을 받고 그곳에 들어온 바로의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몽을 해줌으로서 억울한 누명에 풀려나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맡은 관원장이 요셉과 약속을 잊어버림으로 그는 또 정처 없는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날 바로가 이상한 꿈을 꾸고 고민하게 되는사건이 발생하고 그 때 맡은 관원장이 요셉 이야기를 하여 옥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는 바로 의 꿈을 해몽하고 7년의 큰 기근을 대비하여 위기관리 총리로 임명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애굽 서열 2위 총리의 위치에서 곡식을 사러온 형들을 만나게 됩니다. 형들은 애굽 총리 앞에서 엎드려 절을 하고 요셉은 자신의 꿈이 성취 되는 것을 봅니다. 지나온 길들을 돌아보면 억울하고 상처받고 힘든 세월 이었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신기하게도 하나님의 뜻대로 다 되어진 세월들 이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을 알았기에 형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형들보다 자신을 먼저 애굽에 보내셨다고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이 하셨다(창 45:8). 만일에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여 애굽에 팔지 않았더라면,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누명 쒸우지않고 옥에 갇히지 않았더라면,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미리 풀려나오게 되었다면, 바로가 7년 풍년 7년 흉년의 꿈을 꾸지 않았더라면 ... 어떻게 이러한 감동적이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었겠습니까? 야곱의 뜻대로 형들의 뜻대로 요셉 자신의 뜻대로 하나도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되어졌다는 것입니다. 시편 105장 17-22절은 요셉의 이야기를 이렇게 해석합니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내 뜻대로 무엇인가 되지 않는다 해도 다른 사람이나 누구를 원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 전체를 놓고 그리고 나중에 끝에서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되어진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뜻은 선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길을 옳은 것 같아도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 하였습니다. 사람의 일은 잘 되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잘 되던 안 되든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져야 좋은 것입니다.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축복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강해서를 읽다보니 짤막하지만 이런 ‘사람의 되는 일’과 하나님뜻이 ‘되어지는 일’의 관계를 잘 표현한 글을 쓴 사람이 있어서 인용을 했습니다. "삶이란 내가 '하는 것'보다 되어지는 것이 더 많고, 그렇게 되어진 것을 바탕 삼아 새로 시작하다보면 어느덧 또 다시 '되어진 것 위에 서 있는 나를 발견 하는, 바로 그런 과정의 연속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그처럼 '되어지는 것'이 내가 '하는 것' 혹은 하려는 것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내 외부로부터의 힘이, 내가 '행하고자 하는 것'과 달리 '되어지는 '쪽으로 나를 이끌어 가고 있음을 분명히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되는 삶'과 '되어지는 삶'... 내 인생의 날을 돌아봐도 내 뜻대로 된 것이 아니라 주님 뜻대로 되어진 삶이라는 것입니다. 내 뜻이 수없이 어긋날 때마다 낙심하고 절망스럽고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며 확신하는 것은 어떤 모양이던 '되어진 삶'이 결국은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내 모든 삶의 계획과 열정도 주님 뜻대로 되어져야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되는 삶'을 살다가도 '되어지는 삶' 으로 갈아탈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전에 이 글을 올렸을 때 정상국 목사님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목사님 되어지는 삶, 되어지는 교회 그렇게 자연스럽게 되어지는 것이 주님의 은혜요 섭리인데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이 지금 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바라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요즘 정상국 목사님을 보면 분위기가 예전과 아주 다릅니다. 밝고 자신감이 있습니다. 재혼해서 사모와 잘 지내고 있고, 색소폰도 배워서 3년차가 되었는데 아주 잘합니다. 오흥상 목사님 들오보더니 음색이 좋고, 이중에서 가장 잘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에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는데 색소폰 강사 2급 강사 자격증이 나왔다고 합니다. 10년 15년 넘은 사람도 강사 자격증이 없는데 상국 목사님은 자격증까지 딴 것입니다. 주변의 사람들도 놀란다고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은 잘 안되고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되어지는 일은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사실이 요셉이 말씀이 응할 때까지 지금 일들이 잘 되어지고 있는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습니까? 나중에서야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최후의 승리 때까지 그저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밖에 없습니다. 내 안되고 있는 것이 되고있는 것이다! 저도 전에는 믿음으로 살아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신학교에 가려했는데 UBF에서 편신도 목자가 되었고, 키도 크고 마음에 맞는 자매랑 결혼하려했지만 믿음으로 키가 아주 작은 자매와 결혼을 했고, 큰 도시에서 역사를 섬기고 싶었지만 가장 낙후한 제주도에 가서 역사를 섬기게 되었고, 그곳에서 뼈를 묻고자 하였지만 6년만에 다시 무안으로 나오게 되었고, 조용기 목사님처럼 큰 교회를 섬기고 싶었지만 시골에서 작은 목회를 하게 되었고, 자식들은 좀 똑똑해서 공부룰 잘 했으면 좋았는데 기대만 못했고, 그런데 지내놓고 보니 모두 주님 잘 하신 것입니다. 내가 하려는 일보다, 주님 하시는 일이 더 아름답고 멋지고 가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과 주님이 하십니다. 책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지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또 이 시골에서 순복음 교회보다 더 큰 우주교회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중국 네팔 선교도 여기서 했고, 세계 도처로 큐티 말씀을 나누는 일도 하고 있고, 매주 여러분들과 독서모임을 하며 지금은 아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간적 기준으로보면 모든 것이 잘됬다고 볼 수 없지만 작던 크던 주님의 되어지는 일을 보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주님이 어떤 일을 어떻게 이루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길이 최선의 길임을 믿고 있습니다. 고린도 전서 15:9- 10절을 보겠습니다.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9-10) 사도 바울은 본래 가말리엘 문하에서 사사를 받은 율법학자였습니다. 철학에도 능통했습니다. 정통 유대인이었고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자 였습니다. 그는 자칭 큰 자가 되어(사울)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굳은 의지를 갖고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가두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는 스데반이 순교당할 가편 투표를 한 아주 못된 자였고 잔인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고만장한 그의 계획은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다메섹 도상으로 가는 중에 부활의 주님을 만나 그 빛 앞에 고꾸라졌습니다. 장님이 되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자가 주님을 만난 후 180 달라져 주님의 뜻대로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름도 작은 자 바울이 되었고, 유대인들이 경멸한 이방의 복음 증거자가 되었습니다. 그 일을 하다가 수없이 맞고 죽을 위험을 당하고 헐벗고 굶주리며 오직 복음만을 위해서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도 의심했지만 교회를 핍박하던 자가 어떻게 사도라 칭함을 받게 되었는지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고, 세상적으로는 약한 자가 되었고, 모든 것을 버린 가난한 자가 되었지만 주님 보실 때는 가장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순전히 주님의 은혜로 되어진 인생이 된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삶도 보십시오,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은 얼마나 고민하셨습니까?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가복음 14:36). 주님도 십자가의 쓴잔을 피하고 싶으셨지만 결국은 나의 원대로 말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또 군병들이 칼과 몽치를 들고 유다를 앞세워 잡으러 왔을 때 베드로가 칼을 들어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쳐서 떨어트리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네 검을 도로 집에 꽃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53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하시더라 ”(마태 26:52-54) 예수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죽음 앞에서라도 되어지는 인생을 사신 것입니다. 결과 우리가 오늘날 구원의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복음 성가 가수 박종호씨가 있습니다. 동탄 지구촌교회 장로로써 섬기고 계시며 한동대학교 기초 교양학부 객원교수로 재직했던 분입니다. 본래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이미 성인급의 성악적 기량으로 주목받았고, 선화재단으로부터 10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선화예고, 서울음대로 진학했습니다. 이미 중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1년 선배인 신영옥과 동기인 조수미와 함께 중학교부터 10여년간 대한민국의 모든 콩쿨대회를 휩쓸기 시작했습니다. 조수미와 함께 선화예고, 서울대를 입학하였고 박종호는 서울대에서도 전무후무한 실기 올 A를 받게 되었는데 지금도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어릴 때에는 신실한 불교 신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던 박종호는 6세 때부터 교회에 다녔답니다. 그러던 대학 4학년 어느 날, 우연히 듣게 된 홍정길 목사의 설교 말씀을 통해 그는 일생 일대의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되고 그 날 성령 세례를 체험한 후,평생을 예수님을 전하면서 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의 고백입니다. ‘이태리로 유학가기 한 달 전,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거죠. 그전까지 나는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성악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자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인생이 잘 살아야 백 년인데 백 년 잘 살기 위해 내가 살아야 하나?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는가? 그리고 방향을 바꾸어 복음 성가 가수가 된 것이지요.’ 이때 많은 교수들이 만류하며 "대한민국의 파바로티인 네가 그 꿈을 왜 접느냐?" "나도 장로인데 사회생활 다 하고 있다. 너도 오페라 가수하면서 신앙생활해라!!"라는 이야기를 하였지만 이를 뒤로하고 모든 것을 헌신합니다. 그는 가스펠 가수로서 최초로 예술의전당, 올림픽체조경기장과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전회 매진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앨범판매 200만 장, 정규앨범 20여 장, 라이브 앨범,크로스오버 앨범 등 가스펠계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독보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냉담했습니다. 박종호의 소갯말 앞에는 조수미와 동기동창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세상에서 잘 나가는 가수들이 초청될 때 그냥 구색을 맞추기 위해 초청되는 듯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은 조수미처럼 오페라 가수가 되지 못한 그를 안 됐다는 듯 바라보기도 했다. 자신이 실력이 없어서, 어디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을 찬양하고픈 마음으로 모든 것을 버린 것이었는데 그런 자신이 이렇게 홀대를 당한다니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준비도 성의도 없는 집회로 마음이 상하기도했습니다. 세상의 명예를 배설물로 여기고 선택한 길이었지만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싸구려’로 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1998년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세상의 벽과 선입견을 넘지 못하고 은퇴를 했습니다.도전 없는 성공가도에 대한 회의와 오페라싱어 꿈을 버리지 못한 그는 37세 때 뉴욕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음대교수들의 모임에서 노래를 부른 그는 “파바로티를 능가할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왜 이제 나타났느냐”는 평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꿈이 이뤄지기 직전의 그날 밤 그는 뇌경색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시력마비를 느끼고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뒤로하고 오페라 가수가 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라 유명 음대 대학원의 모든 입학 절차를 마치고 마지막 실기 시험까지 준비를 마칩니다... 하지만, 박종호의 선택은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하고 다시스로 가려다가 물고기의 뱃속에 갇혀 회개하였던 요나 선지자의 그것과 같았습니다... 실기 시험 사흘전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중환자실에서 사흘만에 의식을 찾습니다... 박종호 장로는 그곳에서 찬양이 떠올랐답니다. 뉴저지 중환자실에 누워 있으니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찬양이 생각났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실패가 없고 성공하는 삶을 사는가? 아니다. 힘든 삶에 지쳐 우리는 하나님의 손을 놓을 수 있다. 우리는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렇게 사선을 넘나들며 그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케 되었습니다. “예전엔 그렇게 하나님을 황소로 만들어 놓고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방향대로 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그 그림은 변함이 없을지라도 이제는 황소가 이끄는 대로 쟁기를 끌고 따라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배운 게 있다면 이제는 포기할 줄도 안다는 것이다. 안되면 끝까지 되게 하려고 고집 부리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또 다른 은혜로 채워주시겠지...’ 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죠” 그 때 지은 찬송가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 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 결론적으로 우리 인생 길은 두 가지입니다. 내 뜻대로 되는 인생과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지는 인생입니다. 내 뜻대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들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그 끝은 결국 사망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되어지는 인생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현실의 삶은 부족하고 힘들어도 저와 여러분들 인생 모두 주님 뜻대로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