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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_이정란 화려한 기교와 시적이고 감각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연주자라 불리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2008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창원 교향악축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통영 국제 음악제, SPO 쳄버시리즈,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국내 투어 시리즈,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등을 통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보여준 차세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첼리스트 중 하나이다. 2007 한국 음악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상을 비롯, 국제콩쿠르에서의 화려한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연주가인 그녀는 2000년 독일의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특별상인 최고유망연주가상을 시작으로 2003년 폴란드의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에서 특별상, 이듬해 스페인에서 열린 루이스 클라렛 콩쿠르와 프랑스의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에서 각각 2위 입상 그리고 2006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와 현대 음악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6세에 첼로를 시작한 이정란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부산 음악 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음악 콩쿠르를 두루 석권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다. 2002년에 서울대학교 재학 중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 필립 뮬러의 제자가 된다. 슐레스비그 홀슈타인, 크론베르그 아카데미, 홀란드 뮤직 세션, 칼 플레쉬 아카데미, 라비니아 페스티벌, 도빌 페스티벌 등 유럽과 미국의 각종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다니엘 샤프란, 보리스 페르가멘치코프, 버나드 그린하우스, 게리 호프만, 프란츠 헬머슨, 미리암 프리드, 레온 플라이셔, 스티븐 이셜리스, 킴 카시카시안의 가르침을 받는다. 파리의 모갸도 극장, 씨떼 드 라 뮤직, 갸보 홀을 비롯해 독일의 게반트하우스 등 유럽의 저명한 홀에서 수차례 연주한 바 있는 그녀는 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 시리즈 연주와 바흐 무반주 조곡 전곡 연주와 같은 야심찬 기획 연주에 도전, 현지 청중과 비평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인천시향, 대구시향, 강남심포니, 서울신포니에타, 바로크합주단, 바덴바덴 필하모닉, 핀란디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달루치아 쳄버, 유니쓴 쳄버 오케스트라, 파리음악원 오케스트라 등 국내ㆍ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그녀는 실내악에도 독주 못지 않은 열정을 가져 현재는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의 멤버로 활동하고 핀커스 주커만, 아만다 포사이스, 배익환, 라이너 목, 강동석, 폴 카츠, 페터 챠바, 게리 호프만, 스테판 피카르, 폴 메이어, 알란 케이, 브루스 브루베이커 등 세계의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라디오 프랑스의 초청으로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인 프랑스 뮤직에 출현하여 연주한 것을 비롯해 한국, 독일, 핀란드, 미국, 프랑스, 벨기에, 싱가포르 등지에서 TV와 라디오를 통해 그녀의 연주가 생중계 되기도 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 최고연주자과정과 실내악 전문사과정을 수석 졸업한 그녀는 양성원, 홍성은, 윤영숙, 필립 뮬러, 이타마르 골란을 사사하였고 2008년에 귀국,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수석과 화음쳄버의 멤버로 활동하였다.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제1회 영재출신으로 라이징 스타 및 고악기 임대자로 선정되어 1600년경에 제작된 지오바니 파올로 마찌니를 연주한 바 있는 그녀는 현재는 미국의 라비니아 페스티벌의 악기은행의 후원으로 1812년에 제작된 토마스 도드 악기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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