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2코스부터 60코스까지는 여수구간으로 여수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여수해양공원, 돌산대교, 소호동동다리, 여수소호요트장, 반월마을을 연결한다. 총거리 120km로 낭만과 함께 걷은 젊음의 길이다. (2021.5.10)
52코스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서 여수시 율촌면으로 이동한다.
남파랑길 여수 52코스 종합안내도는 여수 율촌파출소 건너편 도로에 있다.
율촌면소재지를 통과 사항교를 건너 율촌천을 따라 이어진다.
농촌에는 사람이란 보이지 않고 트렉트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율촌 득실마을 바다와 농토가 어울려 부자마을인것 같다.
조개껍질로 밭두렁을 조성하다.
남파랑길 52코스 주변에 여수 반려동물장례식장이다
여수에는 홍아카시아 나무가 많이 재배하여 곳곳에 식재되어 있다.
언덕으로 내려오는 남파랑길로 주변에 리본도 잘 보이지 않아 실망스럽다. 정비가 시급하다.
여수시 봉정마을 경노당 쉼터이다. 주위에 창문이 설치되어 있고 냉난방 시설이 되어있다. 이곳에서 준비해온 컵라면, 도시락을 반주로 점심하다. 시골길에는 식당이 없어 준비가 필수이다.
시골집 정원에 핀 장미가 아름답다.
52코스는 거의 농로와 해안길이다. 누부신 아카시아꽃도 시들어가고 있다.
여수공항입구 너무나도 한산하다.
기독교에서 가장 존경받는 송양원 목사의 순교 기념관이 공항에서 4.4km 거리에 있어 아쉽지만 뒤로 하고 발길을 돌리다.
여수공항 전망대(?)를 뒤로 하고
여수공항에서 소라면 대포리 구간 약5km는 확 트인 벌판과 여수 국가산단을 조망하면서 걷다.
이름 모르는 꽃은 Daum에서 꽃검색을 하며 생물공부도 하다(낮 달맞이 꽃)
논두렁의 꽃은 송엽국이다.
들판에 남파랑길 이정표이다. 제일 반가운 시설이다.
덕양 곱창거리에서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시간이 없어 발길을 돌리다.
52코스 마지막지점인 소라초등학교 전경
소라초등학교 앞에서 셀카폰으로 인정샷!
※여든이 넘은 나이 어쩌면 이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정리해야 하는 나이로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