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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
룻기 1:1-22
2024년2월25일 주일 낮 11시
인도,설교 선형수 목사
주은혜 교회 진천
룻기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서로 신실한 사랑의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룻기 저자는 불확실한데, 유대인 전통은 사무엘이 썼다고 합니다(niv study bible, zondervan, 2002, 364).
저자는 며느리 룻의 시모를 향한 굳건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강조합니다(1:16-17; 2:11-12; 3:10; 4:15).
또한 저자는 두 과부, 시모와 며느리에 대한 보아스의 친절을 부각시킵니다(2-4장).
보아스는 하나님의 법을 성취하는 이타적 사랑의 본보기입니다.(레 19:18; 로마서 13:10).
룻, 나오미, 보아스가 보여주는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는 거울과 같이 고귀하고 아름답습니다(2:12와 3:9 비교; niv study
bible, zondervan, 2002, 365).
보아스는 룻에게 2:12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야웨께서 네가 행한 것을 갚아 주실 것이다.
네가 그의 날개 아래 피하려고 왔으니
완전한 네 삯이 이스라엘 하나님 야웨께로부터 있을 것이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유대땅 베들레헴으로 와서, 시어머니를 사랑으로 봉양한 것은, 야웨 하나님 날개 아래 피난처를 삼은 것이니,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3:9의 보아스와 룻의 대화가 주목할 부분입니다.
어둑한 밤에 보아스가 "너는 누구냐" 묻습니다.
룻이 답합니다. "저는 당신의 여종 룻입니다.
당신이 기업 무를 분이시니 당신의 옷자락을 당신 여종에게 펼치십시오."
이스라엘에 계대 결혼이 있었습니다. 형제나 친척 중에 자식이 없이 죽으면 다른 형제가 그 형수와 결혼하여 그 집안 대를 잇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이 이방 사람, 모압 여인을 통해 비추어 진다는 점이 놀라운 일입니다.
모압과 암몬은 롯이 소돔과 고모라를 탈출하여 동굴에 숨어 지낼 때, 그의 두 딸이 아버지 롯을 술에 완전히 취하게 하여
자식을 얻어 이어진 족속입니다.
롯의 두 딸은 대가 끊기지 않도록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지혜를 낸 행위입니다.
룻은 모압 여인이었지만 시어머니 나오미를 헌신적 사랑으로 봉양했습니다.
그래서 룻은 참 이스라엘 딸이요 다윗의 증조 할머니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것은, 혈통이나 출생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믿음의 순종"(로마서 1:5)을 통해 하나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사는 것임을, 룻이 참 본보기로 보여줍니다(niv study
bible, 364).
다윗의 조상으로서 룻은 구속사의 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구속(redemption)"이란 단어가 여러 형태로 23번 나옵니다.
룻과 보아스의 희생적이며 하나님의 복을 받기에 합당한 행위를 통해, 절망의 여인 나오미가 행복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빈손 나오미가 은혜를 넘치게 받는 여인이 됩니다
또한 그녀는 결핍(1:1-5)의 여성에서 안전과 소망(4:13-17)의 사람이 됩니다.
(1:21; 3:17; niv study bible, 365).
이와 유사하게 이스라엘은 블레셋에 언약궤를 빼앗기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의 죽음(삼상 4:18)으로 나타난 국가적 절망에서, 솔로몬 통치
초기 평화와 번영의 나라(왕상 4:20-34; 5:4)로 일어섭니다.
룻과 보아스 자손, 다윗의 헌신을 통해 그 아들 솔로몬 통치 초기에 이스라엘이 번영을 누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잠시 기간 동안 그가 약속한 평화와 쉼을 주시고, 이스라엘 안에 하나님의 자애로운 통치를 경험케 하셨습니다(niv study
bible, 364).
그러나 그런 평화와 안식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룻과 보아스가 보여준 희생적 사랑의 삶을 솔로몬 자신과 그 자손들과 그 백성이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상숭배와 불순종과 불의에 빠졌습니다.
그 이스라엘은 나라가 둘로 나뉘고 북이스라엘이 망하고 그다음 남유다가 망하여 바벨론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런 어두운 역사가 흐른 후 때가 차매 그리스도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마 1:1)으로 오셨습니다.
구속 사역과 약속된 하나님 나라 복이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 유다 베들레헴 지역에 흉년이 들었습니다(룻기 1:1).
사사들이 다스리던 때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습니다(사사기 21:25).
이 때는 주전 1380년에서 1050년 기간입니다.
사사시대는 이스라엘 배교, 종교적, 도덕적 타락, 압제의 시기였습니다(niv study bible,zondervan,2002,366).
블레셋이나 이방 민족의 압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안의 사회적 불의로 인한 압제와 국가적 분열 시대였습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다는 것은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므로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백성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거나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그들 삶 속에 왕이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스스로 왕노릇하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사무엘 때 인간 왕을 세워달라 요구했습니다.
오늘날도 사사시대와 비슷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뜻과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대부분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사는 것입니다.
스스로 왕노릇 하는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주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 하는 모습이 적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 방법은 그 때나 지금이나 세 가지 방식입니다.
자연재해, 전쟁, 전염병입니다.
흉년 즉 자연재해 재난이 닥친 것은, 그 지역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회개나 자성을 촉구하는 것일수 있었습니다.
기근으로 먹을 것이 귀하니 유다 베들레헴 지역에 살던 엘리멜렉(나의 하나님은 왕)이라는 사람이 자기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이주했습니다.
베들레헴은 빵집이라는 뜻입니다.
빵집에 빵이 많아야 하는데 빵이 귀했습니다.
장차 다윗 자손으로 오시는 우리 주님 예수님은 베들레헴에 탄생하셨습니다.
엘리멜렉은 베들레헴, 빵집에 빵이 없으니 그곳을 가족과 함께 떠났습니다.
그러나 엘리멜렉 가족이 베들레헴을 떠날만큼 빵이 없었는지 의문입니다.
하나님 자녀들 집에는 두가지 빵이 있어야 합니다.
영혼을 살찌우는 빵과 육신을 살찌우는 빵이 필요합니다.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이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영혼의 양식, 말씀, 빵이 풍족한 집은, 육의 양식, 빵도 풍성해집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에 잘되게 하십니다(요한3서 2절).
당시 엘리멜렉 가족과 베들레헴과 가나안 땅 기근도 육신의 빵이 부족한 기근이었으나, 근본 문제는 영혼의 빵, 말씀이 귀한 시대였습니다.
그들은 야웨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았습니다.
야웨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사사 엘리 때 야웨 하나님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한나가 기도하여 얻은 아들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33 KRV은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니,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마 6:24).
사람은 오직 하나만 주인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돈을 주인으로 섬기면 그에게 돈이 우상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 그가 그 사람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십니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다 하십니다(마 6:25).
염려는 자기 중심적, 비생산적 걱정이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합당한 돌봄이나 관심이 아닙니다.
바울사도는 아무것도 염려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부탁하라고 합니다(빌 4:6).
그리스도인 삶 속에 염려와 기도는 서로 대립 관계입니다.
걱정, 근심 대신 여러분은 기도하길 바랍니다.
감사와 기도와 간구는 염려를 사라지게 합니다(niv study bible, 1848).
빵집 베들레헴을 떠나기전 하나님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묻고 기도해서 결정해야 하는데 엘리멜렉은 경솔하게 결정한듯 합니다.
엘리멜렉은 "나의 하나님은 왕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이 담긴 이름입니다.
엘리멜렉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그러나 아들 엘리멜렉은 이름대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삶을 살지 못한것 같습니다.
엘리멜렉 아내 이름은 나오미인데,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그 아내도 남편이 베들레헴을 떠나자고 할 때 함께 기도하여하나님의 뜻을 물어보고 결정하자고 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부부가 영적으로,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육적인 것, 육신의 빵이 풍족한 곳을 찾아서 감정적으로 이사한듯합니다.
빵집, 베들레헴을 떠나서 모압 땅으로 이주한 엘리멜렉
아내 이름은 나오미(희락, 기쁨)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병들다)과 기룐(쇠퇴하다)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었습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 부부가 믿음이 강하고 말씀과 기도의 사람들이었다면 두아들의 이름을 그렇게 성의없게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첫째는 말론 즉 "병들다"입니다.
둘째는 기룐 즉 "쇠퇴하다"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자녀들의 신앙적 삶에 전혀 관심없이 무성의하게 지은 이름입니다.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습니다(룻기 1:1-3).
낯선 땅으로 이사 가서 잘되고 잘살면 좋은데 그 집의 가장이 죽었습니다.
빵이 없는 빵집,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에서 빵을 위해 살았는데, 빵을 위해 살던 가장, 아비멜렉이 죽었습니다.
남은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은 슬프고 힘들었습니다.
나오미와 두 아들은 그 시점에 결단하여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결단하지 못했습니다.
두 아들이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뒷목)요 하나의 이름은 룻(친구)이었습니다.
두 아들이 각각 이방 여자와 결혼을 한 것입니다.
모압 여인들과 결혼은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niv study bible, 366).
그러나 모압 족속과 그 자손들은 십대까지 야웨 회중에 들어오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신 23:3).
모압과 암몬 족속이 야웨 회중에 들어올 수 없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서 모압 땅을 지날때, 그들이 빵과 물로 이스라엘을 대접하지
않았습니다(신 23:4).
오히려 거짓 선지자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했습니다(민수기 22-24장; 신 23:5).
그러나 야웨 하나님이 그 저주를 축복으로 바꿔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신 23:5).
모압과 암몬 사람과 친구가 되지 말라 하셨습니다(신 23:6).
발람을 통한 저주를 하나님이 복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러자 모압 사람들이 미인계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유혹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했습니다(민수기 25:1).
모압 여자들이 그 신들, 그모스와 바알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했습니다(민수기 25:2).
이스라엘이 바알브올과 그모스를 섬기게 되었습니다(민 25: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습니다(민수기 25:3).
하나님이 치시니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명이었습니다(민 25:9).
엘리멜렉 가족이 베들레헴을 떠난 것은 빵이 없어서 빵이 있는 곳을 찾아 모압으로 간 것입니다.
그런데 빵을 찾아서 왜 모압으로 간 것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베들레헴 지역에 기근이 들어서 빵이 귀했지만 모압땅에 기근 피해가 적어서 빵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모압 땅으로 간 것으로 보입니다.
베들레헴에서 모압 땅 까지 거리는 약 100킬로미터입니다. 지금처럼 길이 정비되지 않은 시대이니 실제 거리는 훨씬 길고 험난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분가할 때 롯의 기준은 오직 물질이었습니다. 물질을 따라 간 롯의 가족은 결국 물질도 잃었고 아내도 잃었습니다. 롯과 두
딸만 남았고 롯과 큰 딸 작은 딸 사이에서 모압과 암몬 족속이 시작되었습니다.
엘리멜렉 가족 역시 믿음보다 물질을 따라 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멜렉 가족은 베들레헴 고을에서 유력하고 유복한 집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에 돌아오니 온 마을이 들썩였습니다(룻 1:19).
초라하고 가난한 집이었다면 나오미가 약 10여년 만에 돌아와도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것입니다.
나갈 때는 풍족한 모습이었는데 너무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을 보고 베들레헴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수근거렸습니다.
나오미와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모압으로 이주할 때 풍족한 상태로 갔는데, 베들레헴에 돌아올 때는 빈손으로 오게 하셨다고 말합니다(룻
1:21).
애초에 베들레헴 지역에 기근이 들었어도 어떻게 하든지 그 어려운 시절을 그 땅을 떠나지 않고 견뎠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압에 가면 더 물질적으로 풍족해질 것을 기대한 엘리멜렉, 나오미와 두 아들 가족은 모압 땅에 가서 살다가 가장 엘리멜렉을 잃었습니다.
엘리멜렉이 무슨 이유로 죽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40세 전후 젊은 나이로 죽은것 같습니다.
나오미는 남편 엘리멜렉이 죽은 때 결단하여 베들레헴으로 두 아들과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깨닫지 못하고 이방 모압 여인들을 며느리로 맞아서 약 10년간 더 모압 땅에 살았습니다.
거기 거한지 십년 즈음에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었습니다.
그 여인들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습니다.
약 10년 결혼 생활에도 자녀가 없었습니다.
집안에 시어머니 과부 한 사람, 며느리 과부 둘이 남았습니다.
세 여인은 절망했습니다.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나오미는 야웨께서 베들레헴 땅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빵을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오미는 결단하고 두 며느리와 봇짐을 챙겼습니다(룻 1:6).
나오미는 두 자부에게 각각 어미의 집,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권했습니다(룻 1: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룻 1:8-9).
나오미는 두 자부에게 각자 친정으로 돌아가서 새 남편을 맞아 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두 자부나 너무 서럽고 슬펐습니다.
그 두 자부는 좋은 며느리들이었습니다.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룻 1:10)"
그렇게 한참 울면서 서로 밀고 당기다가 자부 오르바는 작별 인사하고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룻 1:15).
[16]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1:16)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1:17)."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쳤습니다(1:18).
나오미는 성품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야웨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여인이었습니다.
며느리 룻은 약 십년, 시어머니 나오미와 살면서 야웨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룻의 신앙고백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 사는 그 자리에서 남편과 아내와 자녀와 부모와 친척을 사랑하고 감동시켜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을 통해
만나게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살면서 빵이 부족한 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움직이지 마시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견디시기 바랍니다.
항상 영적 빵과 육의 빵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여러분 가정이 되길 바립니다.
시어머니 나오미가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습니다(1:22).
이것은 소망의 시작을 말합니다.
보리 이삭 줍기로 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후에 결혼하는 룻과 보아스는 다윗의 증조 할머니, 증조 할아버지입니다.
마태복음 1:5 KRV에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마태복음 1:6 KRV
[6]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라 합니다.
엘리멜렉 가족이 빵을 찾아서 모압으로 이주한 것은 인간적 실수일지 모릅니다.
그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다 하더라도 인간의 실수조차 하나님은 복으로 바꾸십니다.
모압 여인 룻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을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을 항상 마음에 두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8:28 KRV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길 주님 예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