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끝판왕
흑삼
삼을 넘어 으뜸인 홍삼
이 홍삼을 넘어서는 존재가 바로 흑삼입니다.
약재를 찌고 말리는 과정을 아홉번 반복하는 과정을 한의학에서는 구증구포라고 합니다
법제 방법중 하나로 약성을 더욱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흑삼은 인삼을 구증구포한 것을 말합니다.
말리는 과정에서 홍삼 보다도 더욱 진한 흑색으로 갈변되기에 흑삼이라고 부르며
흑삼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인삼 고유의 사포닌으로 불리우는
진세노이사이드 Rg3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일반 인삼에 비해 무려 18배에 달하는 진세노사이드가 생성됩니다.
사포닌
최강의 면역물질
항염물질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인삼에 대표적인 사포닌 성분
염증 질환을 치료할 뿐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함께 항암작용까지 뛰어나면 면역력을 개선 시켜주는 특급 식품으로 손 꼽힙니다.
흑삼 속의 사포닌으로 인해 담낭암과 간암이 억제되는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을 만큼
뛰어난 항암효과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 흑삼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증가하는 사포닌 함량 연구>
인삼은 찌는 과정을 반복 할 수록 수용성 사포닌은 떨어져 나가고 지용성 사포닌이 극대화 됩니다.
지용성 사포닌은 수용성에 비해서 세포막 투과율이 높아서 면역세포를 활성화 하는데
더욱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인삼이나 도라지 더덕 등에 풍부한 수용성 사포닌과는 차별화된 사포닌이라고
이해 하시면 좋겠습니다.
항암 항염
효과 확실한 흑삼의효능
우리 몸속에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많아 지면 체내 정상 세포들이 손상되고
각종 암세포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실제 체내에서 만성 염증이 증가하는 사람들이
정상인에 비해 암 발병율이 남성의 경우 38% 여성의 경우 29%나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5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따르면
흑삼의 암세포 억제 효능을 입증한 논문이 실려 있습니다
해당 연구팀은 흑삼과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Rg3 함량이
흑삼이 홍삼에 비해 6.5배로 많았습니다.
Rg3는 홍삼에 많이 함유된 Rb1, Rb2, Rc 등보다 입자가 작고 열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과정에서
입자가 점점 쪼개지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체내에 가장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이후 연구팀은 간암 세포주를 이식한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6주간 매일 한 그룹에는 홍삼 시료를, 다른 그룹에는 흑삼 시료를 투여한 결과,
홍삼 시료 투여 그룹의 생존 증가율은 3.48%, 흑삼 시료 투여군의 생존 증가율은 12.98%로
연구팀은 흑삼 속 풍부한 Rg3의 항암 효과가 흑삼 시료 투여
쥐의 생존 증가율을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면역력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쥐 대상 실험
인플루엔자와 흑삼과의 관계를 확인한 연구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주를 대상으로
한번 찐 인삼을 복용 시킨 경우 생존율이 50%로 나타났으며
흑삼을 복용 시킨 그룹의 경우 생존율이 100%로 나타났습니다.
즉 흑삼을 복용한 쥐의 경우 독감으로 부터 100% 안전했다는 것을 의미할 만큼
면역력이 상승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실험 결과는 2019년 영양학회지에도 개재 되었을 만큼 주목을 받았습니다.
치매와 당뇨 개선
치매를 유발한 쥐를 대상으로 2주간 흑삼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당뇨를 유발한 쥐를 대상으로 4주간 흑삼추출물을 투여한 쥐 실험에서는
평균 48% 약 50%에 해당하는 그룹이 혈당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즉 치매와 당뇨를 개선하는 효과 역시 사람에게서도
유사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흑삼은 특별한 부작용이 있는 식품이 아닙니다.
다만 평소 열이 많은 분들의 경우에는 섭취 전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거친후에
챙겨 드실 것을 권해드리며 임산부 수유부 또는 특이체질의 경우에도
전문의와 상담 후 챙겨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