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샨 대제, 가니슈카의 앞에 엎드리는 시라트.
"바키라카 일족의 힘. 너무 높게 보았던 것같군"
가니슈카 대제는 바키라카에게 신탁의 매, 그리피스 포박의 임무 대신 이후 동향과 소재만을 보고하라 명한다.
불복인 듯 하면서도 그 명을 들은 시라트는 그 자리를 일어선다.
타바사는 군이 바키라카보다 먼저 매를 붙잡을 가능성에 염려한다.
성내에 펼쳐진 음험한 광경. 도시 전체가 피와 사취(死臭)로 가득차, 마치 거대한 주문의 제단을 연상시킨다.
시내는 안개로 휩싸여 요귀들이 배회하고 있다.
타바사는 공제(恐帝)라 불리는 가니슈카 대제에게 바키라카 일족의 명운을 맡기는 것이 정말로 옳은 일이었는가
시라트에게 묻는다. 제국에의 복권은 바키라카 일족의 수백년에 걸친 비원. 이 기회를 놓치면 또 다시 낯선 땅에서의
갈곳없는 고난의 나날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시라트는 대답한다.
재생의 탑으로 향하는 가니슈카 대제. 그 최상층에 샬롯트는 있었다. 시녀 안나를 끌어내는 호위병.
가니슈카 대제는 살롯트에게 각오가 되었냐고 묻는다. 그 각오란...
"짐의 아들을 낳아주어야 할 것이다."
미들랜드 왕녀 샬롯트에게 쿠샨의 핏줄을 낳게 함으로써 제국의 지배를 보다 확실한 것으로 한다.
민초를 학살하는 어리석은 행동과 무익한 싸움은 일단 피하고 보는 것이 전쟁의 상식.
가니슈카는 샬롯트를 덮쳐눌렀다. 샬롯트는 반사적으로 그리피스의 이름을 외쳤다.
그것을 들은 가니슈카는 샬롯트가 짜고 있던 자수의 무늬에 눈치챘다.
"이것은 매?! ..설마! 이 계집! 매의 여자인가!?"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그 곳을 뒤로 하는 가니슈카.
왕이 없는 미들랜드를 유린하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 가니슈카는 샬롯트에게 손을 댄다는 것은 단순한 여흥으로써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설마 매와 인연이 있는 자였을 줄이야...
가니슈카는 사도였다. 매를 따라 복종하는 것은 인외(人外)의 자들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행복.
신에게 안기는 것과도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었다.
하지만 가니슈카는 쿠샨제국의 대제. 지상에 있어서 가장 광대한 영토를 다스리는 자.
"넘겨주지 않는다. 설령 피에 젖어 더럽혀져 있다 하더라도 이 세계는 나의 것."
"이 부정한 세계에 군림하는 마왕으로써 나는 신에게 대적할 것이니."
역시 제가 공제라도 같은 모험을 할것 같은데요...더욱 그리피스가 죽일수없는? 페무토가 아닌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죽일 가능성이 있는 그리프스라면 더욱 도전해보구싶죠~!!남자로 태어나 한나라를 움직일수있는 황제라는 직위~~!!ㅎㅎㅎ~!!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면 도전하는것이 남자 아닌가여~!!ㅎㅎㅎ~!
첫댓글 건,건방진 X.. 사도 주제에 감히 고드핸드에게 대적하겠다는 것이냐앗~!
호오 역시 사도였군요오 그런데 반항을-_-+
이놈은 일식때 조드 처럼 보초도 서지않았겠군요
사도 주제에 너무 깝치는거 아냐? ㅡㅡ;; 그리피스가 힘좀 써야겠군요 ㅎㅎ
지금까지 사도는 일개 성주거나 아니면 기사정도고 일반인도 대다수 껴있죠~!!그런자들이라야 신과같은매아래들어가는게 좋겠지만...한나라의황제가사도라면 욕심부릴만도하죠...남자라면 한번 해볼수있는 모험이죠~!!거기다 황제라는 고귀한핏줄과 한나라의 국력을 좌지우지할정도의 능력이있는데 못할것없다고봅니다~!
역시 제가 공제라도 같은 모험을 할것 같은데요...더욱 그리피스가 죽일수없는? 페무토가 아닌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죽일 가능성이 있는 그리프스라면 더욱 도전해보구싶죠~!!남자로 태어나 한나라를 움직일수있는 황제라는 직위~~!!ㅎㅎㅎ~!!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면 도전하는것이 남자 아닌가여~!!ㅎㅎㅎ~!
3번째 리플단 님 죄송합니다만, 조드는 일식 때 보초를 슨 것이 아닌데 ㅎㅎ 어쨋든 흥미진진해지는군요. 그리피스 군단이 너무 강해서 너무 손쉽게 나라를 세우고 커지는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적수가 나타나다니 ㅎㅎ
이거 나중에는 그리피스도 전투 모드로 변신하는거 아닌지 몰라...
공제가 조드보단 강하겠지?ㅋㅋㅋ
오호호호홀~~ 대제국의 황제답군요~~ 사도 주제에 고드핸드에게 대항하다니~~~
과연,...? 기대됩니다.........음.......;; ^^ 공제와 그리피스의 새로운 대결구도라
사도도 그냥 사도가 아니고 마법능력을 가진 사도일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무시무시하게 강한 괴물일듯 하네요..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_-;; 그리고 그리피스가 페무토의 모습은 아니라지만, 껍질을 벗고 나올 수는 있을 듯...(인간의 모습으로 한 나라를 갖기 원하기 때문에, 자의지로 '변신'을 안 하려고 할 것 같지만요...ㅡㅡ;;)
위에 기생수님 저도 조드가 보초 안선거 알아요 해골기사가 네가 보초라 이건가 불사신 하잖아요 그때 조드는 지저분한 연회 따위에는 관심없다고 하고요 ㅋㅋ
사도에게는 바라는 바를 행하라는 유일한 계명이 있으니깐 쿠샨 대제가 그리피스에게 도전을 하는것은 당연히 있을수 있는 일이겠지요~ 흑견기사단장 와이얼드도 일식 직전에 베헤리트가 없다면서 그리피스를 비틀어 죽일려고 했잖아요
제생각에는 쿠샨 대제 보다도 라크샤스였나 바키라카가 일족의 추방자라고하는 그 이상한 가면을 쓴놈이 뒷부분에선 더 비중있게 다뤄질것 같은데요 공제가 무너지면 이번에는 라크샤스인가~
라크샤스도 그리피스를 적대시 하던데 ㅡㅡ;; 공제의 협력자인가?
라크샤스와 그 무리들이 그리피스의 하수인이 아니라면 공제 말고도 반그리피스 사도들이 상당히 있을 듯......사도의 규율이 자신의 마음이 가는데로 하라이니............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는 고드핸드들을 기회가 있을때 제거하려는 생각도 들것 같네요..
남박사 님에게 태클 자신의마음이 가라는데로 하라가 아니구요 원하는바를 행하하는것 그것이 사도들의 규율이죠 뭐 그리고 공제사도는 원하는 바를 아주 잘 행하고 있네용
아무래도 다음화엔 라크사스의 정체가 밝혀지던가, 최소한 그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주거나 할것 같습니다.
오늘 231화를 확인하였습니다만 마지막 장면에서 바키라카 일족이 윈덤성을 나갈때 침입자를 감지한 순간 뒤에서 낮선 형체가 등장하는데 이는 확실히 라크샤스라고 장담합니다
대제 멋지다... 대제도 화이팅
ㅎㅎ 베르세르크 흐름상 대제도 약간 날리다가 죽게되어있음
저도 231화 봤는데 맨 마지막에 검은 망토에 독침(?) 서있는거 보니까 라크샤스 맞네요^^ 드디어 타파샤들과 대결이라~~~~~~~~~~
운명이 정해져있다고 했을 때 공제는 거의 99.99% 그리피스한테 깨집니다. 가끔가다 약간의 이변이 생긴다고는 하지만, 그 이변은 0.01%라고 생각...
공제도 죽음에서 태어난 자라면 0.01%의 가능성에 몸을 걸었을 수도..
법왕청에 묵시록에 어둠의 매는 암흑 세계를 불러온다고 하였는데 쿠샨 공제로부터 미들랜드를 탈환한 이후의 그리피스는 공제 못지 않은 무서운 독재자가 될것같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점점 흥미 진진..+_+;
세상에......침대에 드러눕고도 강간을 안당하다니.....=_=
3자 구도가 됬군요. 대제 세력, 그리피스 세력, 그리고 가츠일행..
그렇죠 쿠샨(대제)는 가츠와도 대립할거 같네요
공제가..그렇게 약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고드핸드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도인데..그리피스에게 대적을 하겟다고 마음을 먹었을때는 그만한 대비책과..공제에게도"히든카드"같은게 있을거 같습니다..공제가 허무하게 져버리면...스토리가.좀 아쉬울꺼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