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도 한번 소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 영국의 요트잡지인
Yachting Monthly에서 40피트 요트 한척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그 결과를 잡지에 연재를 했는데 그 테스트의 동영상을 하나 하나
소개를 할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이 바다 위에서는 발생하지 말아야 겠지만 만에 하나의 경우를 위해서라도
한번씩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요트 한척으로 캡사이즈, 디스마스트, 쥬리리그, 시콕 파손, 선체 파손, 화재 그리고
가스로 폭발하는 것까지의 순서로 요트 한척을 완전히 날려 버리는 테스트 입니다.
요트잡지사에서 물론 협찬은 받았겠지만 이런 테스트를 한다는게 정말 대단 한것
같습니다. 지상파 방송에서 화면을 받아 방송까지 한것 같네요.
(동영상을 바로 옮겨오지 못하고 URL밖에 소개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각각의 동영상의
길이가 약 15분쯤 되어지루 할 수가 있습니다만 한번쯤 보시는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Capsize Test : 평소 선내의 기물들을 어떻게 보관 결박을 하여야 하는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Gqe1Sxa2GXo
2. Dismast Test : 마스트가 부러질때의 상황과 스러진 후의 처리 과정이 참고가 되겠네요.
스텐딩 리깅을 절단하는 각각의 공구의 성능도 볼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장 간단하고
값싸고 효과적인 절단 장비는 별도의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쇠톱이라는게 증명이
되었습니다. 수십만원 하는 장비보다 몇천원짜리 쇠톱이 요휼적이라는 것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jqwkNXMIY&feature=player_embedded
3. July Rig Demonstarate : 물론 이런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은 황천하 이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살아 남기 위해서 어떻게든 부러진 마스트를 이용하여 계속해서
항해를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64l29uncetY&feature=player_embedded
4. Sea Cock파손 : Sea Cock이 파손되어 물이 넘쳐 들어올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를 하기
위해서 실제 어떤 상황일지를 참고 하면 좋겠네요. 당근이나 감자등 식재료등등을 활용할수도
있겠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H5PDuXvqL7c&feature=player_embedded
5. 선체파손 TEST 1 : 정말 위험한 순간입니다. 밸브파손과 다르게 물이 순식간에 솓아져 들어오기
때문에 신속한 처리가 아니면 침몰을 피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bRhcXBtmPQs&feature=player_embedded
6. 선체파손 Test 2: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eUg3TUmnQBs
7. 선내화재 진압 테스트 : 선내의 화재시 어떤 종류의 소화기가 적절한지 그리고 화재진압시의
조심해야 할 점등을 볼수 있습니다. 한가지 화재 진압시 요긴한 것은 화면의 최초에 등당하는
화재진압담요인데 국내에서 판매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공구류를 판매하는 잡화점에 가면
"석면포"가 있는데 좀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상당히 효과적으로 화재를 제압 할 수 있습니다.
나으꿈 작업중 용접 불티에 의해서 불이 붙은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석면포가 없었으면 홀라당
태웠을 수도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aL_VdzjM-24&feature=player_embedded
8. 가스에 의한 폭발 테스트 : 선내에 취사용 가스가 누설해서 선내를 가득채운 상태에서의 폭발 모양을
볼수 있습니다.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스버너나 그릴등이 설치되어 있는 요트는 철저히 사전 점검을
해야 하며 처음 요트 선내로 들어 갔을때 환기등을 철저히 한후에 화기를 사용 해야 할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xm3uMy6MPI&feature=player_embedded
이상.
첫댓글 일본 동경만에서 새벽녘 지친 몸을 누인 상태에서 떨어뜨린 손 끝에 차거운 느낌이 전해져 오더군요.
저는 요트에 물이 새어서 바닷물이 고인 줄 알고 날밝으면 손 볼 요량으로 그냥 그대로 누워 있었습니다.
4월의 바다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라 저체온증 증세가 있어 더듬거려 간이난로의 스위치를 누르는데
갑자기 짧고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솟아 올랐습니다.
알고 보니 엘피지가 새어서 바닥에 엘피지가 흥건했었던 겁니다.
급히 소화기를 잡고 안전핀을 뽑는데... 그 쉬운 안전핀 뽑는 작업이 왜 그리 안되던지..
플라스틱 밴드를 이빨로 물어 뜯고 소화기를 쏠 수 있었고 다행히 진압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기억이 납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화재진압용 석면포가 훠얼 유용할 수 있겠습니다.
당황하니까 매번 보던 소화기도 어디에 있었던지 조차 기억이 안나더군요.
그러게요.
평소 보이던것이 당황하면 안보이고 당연한것이 않되는게 보통사람이지요.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