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 동해리 김치정보화마을이 제9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김치정보화마을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해남군도 2011년 정보화마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사)정보화마을 중앙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56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지역경쟁력강화, 정보격차해소, 지역마을 활성화 등 2개분야 12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북평 동해리 김치정보화마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들간 활발한 의사소통과 주민들이 합심해 지역특산물인 김치와 감, 절임배추 등을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함 점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최우수마을에 지원하는 정보화마을 활성화 시책지원 사업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은 3000만원을 통해 야외물놀이 체험장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해남군은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를 통해 도·농간, 지역간,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체험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열린 전라남도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운영평가 결과에서는 김치정보화마을, 두륜산버섯정보화마을, 땅끝송호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