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金井山)
산행일자 : 2022년 7월 16일(토)
인기검색순위 명산 82位이며 산림청지정 명산이기도 하다.
이 산은 해발고도 802m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에 걸처있는 부산의 진산이다.
금정산에 대하여 백과사전을 검색하니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동래현 북쪽 20리에 금정산이 있고, 산꼭대기에
세 길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여 척이며 깊이는 일곱 치쯤 된다.
물은 마르지 않고, 빛은 황금색이다. 전설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이라는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절을 짓고 범어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정은 금어(金魚)가 사는 바위 우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판단된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금정범어(金井梵魚)로 기록되어 있어 신라시대부터 널리 알려졌고, 항상 금정산과 범어사를
연관시켜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범어사 제5주차장에 9시 20분경 파킹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좌측에 內院 , 우측에 靑蓮이라 표기한 저곳을 올라간다.
오늘 수원에서 4시 50분에 출발해서
영동 - 중부내륙 - 당진영덕 - 상주영천 -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오전 9시 10분경 도착한 것이다.
미리 계획을 이렇게 세우고 감행한 산행이었고
한치의 오차없이 진행되었다.
<금정산> 82 位 (부산) 801 m <천성산> 63位(양산)921 m ↓ ↱미타암주차장 4.6 km ↳ 범어사주차장 365 km ⇨ 쇼모텔(055-362-5572)17km 평산동 125-4 ↳ 등산(범어사-고당봉-북문-범어사 / 6.6.km |
산행코스와 거리는 간단하다.
범어사 주차장 - 고당봉 - 북문 - 범어사까지가 6.6km 인데
오늘이 초복이지만 비오듯 쏟아지는 땀방울이 오히려 값진 날이다.
등산로는 넓어서 마치 임도길 같았는데
단지 돌이 깔려있어 등산로라는것을 알수있다.
금샘 즉 금정(金井)을 가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날씨는 무더웠지만 쾌청했다.
고당봉(姑堂峰) 801m
동래부지(東來府誌/1740년) 지도에 고암(姑岩)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고당봉(姑堂峰) 고당봉(姑黨峰) 고당봉(姑幢峰) 고담봉(姑潭峰) 고단봉(姑壇峰)등 다양한 지명으로 혼용되던것을
금정산표석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고당봉(姑堂峰)"으로 공식 지명을 확정하고
정상에 표지석을 세웠다 한다.
금정산 정상 고당봉에 올랐다.
이 산에 완등 백대명산 73座에 해당한다.
오전 9시 20분에 시작하여 11시 20분에 찍었으니 2시간 걸렸다.
땀과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
이런 마음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공통된 심리일 것이다.
이 아름다운 구름을 보면
마치 정상등정을 축하라도 하는듯 하다.
아래 사진은
金井山山神閣
姑母靈神堂
아래 사진은 그야말로 바위 위의 소나무 분재를 보았다.
어떡게 저렇게 저런 모습일수 있을까 했다.
금정산성 북문
금정산성은 신라시대때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며 국내 산성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서 성곽 길이가 약 19km 에 달한다.
지금의 산성은 조선 숙종때 축성했고 4개의 성문과 4개의 망루를 지었다.
범어사(梵魚寺)
천 년 고찰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 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의 꼭대기에 가뭄이 와도 마르지 않는, 금빛을 띤 우물이 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가 그 물 안에서 놀았다고 한다.
이에 산 이름을 금빛 우물 이라는 뜻의 금정산(金井山)으로 짓고 그곳에 사찰을 세워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 라는 뜻의 범어사(梵魚寺)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법기 수원지
법기수원지(法基水源池)는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리 332번지에 있다.
1927년에 착공하여 1932년에 완공된 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아래에는 메타세콰이아와 기타 수림에 잘 조성되어 있고
둑에는 140여년된 반송에 심어져 있어 아름답고 힐링하기 좋은 명소이다.
내가 오늘의 이 산행과 법기수원지를 잘 다녀오고
편안하게 하룻밤을 쉴수있게 배려해주신 양산 평산동의 쇼모텔 사장님께 감사드리면서
오늘의 산행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