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1.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에 2:16~17
*제목; 신뢰와 순종이 답이다!
“16 아하수에로 왕의 제칠년 시월 곧 데벳월에 에스더가 왕궁에 인도되어 들어가서 왕 앞에 나가니
17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 (에 2:16~17)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치밀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대적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시는 역사가 이렇게 차근차근 진행되어지는 것을 보니 진정 하나님의 신묘막측하심이 느껴집니다.
이를 위해 먼저 왕후 와스디를 폐위시키시고, 믿음의 딸 에스더가 왕후의 자리에 오르게 합니다.
에스더가 왕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평탄케 하심을 보게 됩니다. ‘8~9절’입니다.
“8 왕의 조서와 명령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 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
9 헤개가 이 처녀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하게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으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 (에 2:8~9)
에스더가 이 모든 절차를 관리하는 헤게의 눈에 띄게 하시고, 그녀를 이미 새로운 왕후의 후보로 세우게 하십니다.
그런 후에 왕 앞에 나아갈 때, 왕이 에스더를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녀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일을 완성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다 이와 같습니다. 즉흥적으로 바로 되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치밀하심 계획과 신실하신 인도하심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입니다. 신뢰와 순종이 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의 열매를 맛보게 하는 조건인 것입니다.
에스더뿐만 아니라, 에스더를 양육한 모르드게도 왕궁으로 들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21~23절’입니다.
“21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을 때에 문을 지키던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22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뢴지라
23 조사하여 실증을 얻었으므로 두 사람을 나무에 달고 그 일을 왕 앞에서 궁중 일기에 기록하니라” (에 2:21~23)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에스더와 모르드게를 역사의 중앙에 세우시고, 장차 다가올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고난을 이기게 하시고, 그 고난을 통해서 더욱 더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다운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순종”뿐입니다.
이 마음이 우리 안에 가득 채워져 주의 자녀의 삶을 사랑하며 지키시는 주의 놀라운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아멘.
첫댓글 하나님께서는 에스더와 모르드게를 역사의 중앙에 세우시고, 장차 다가올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환난을 이기게 하시고, 그 고난을 통해서 더욱 더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다운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치밀하심과 신실하심을 그대로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할 일은 이러하신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순종”뿐입니다. 그러면 그 은혜와 역사를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