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살된 장모치와와 남자아이인데요
두달전 췌장염 심하게 오고 당뇨 판정받고 2달정도 인슐린으로 치료중인데요
아침저녁으로 주사기 작은거 3칸에서 시작해서 한달전부터 작은거 4칸 투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릴게
1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내원하여 아침부터 오후까지 혈당곡선을 그리는데
항상 아침먹고 인슐린주사 안맞고 병원으로가서 혈당을 체크했습니다
문제는 약3주전에 아침먹이고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 혹시 주사 맞추고 왔냐고 혈당이 정상수치 120~150 으로 잡힌다고
입원해서 인슐린 안놓고 혈당곡선 그리겠다고 췌장염에 의한 단발성 당뇨증상이었을수 있다고 했는데
다음날 연락이 와서 다시 혈당이 300대로 올라갔다고 당뇨가 맞다고 해서
퇴원하고 매일 4칸씩 투여하는데 요즘 약 2주정도 전부터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고
빈 밥그릇을 핧고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저번주에 병원에 혈당곡선 그리러 또 갔는데 또 똑같이 혈당이 정상으로 120~150 으로 잡힌다고
단발성 당뇨일가능성이 있다고 똑같은 말을 듣고서 이번에는 진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오늘 또 연락이 와서 혈당이 다시 300대로 올랐다고 그래서 인슐린 처방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제가 궁금한점은 이런 현상이 흔히 일어나는 일인지
그리고 만약 그날이 병원가는날이 아니었다면 정상혈당에서 인슐린을 투여했을텐데
그럴경우 저혈당 쇼크가 오지는 않는지 그래서 요즘 집에서 덜덜떨었던건 아닌지
제가 직장인이라 아침밥먹이고 인슐린 투여하고 직장에가서
집에 아무도 없는데 혹시 그때 저혈당쇼크가 오지는 않을지 너무 겁이 나네요
앞으로도 정상혈당에서 인슐린을 투여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저희 강아지가 엄청 예민해서 병원가면 밥도 안먹고 엄청 예민해저 있는데
혹시 스트레스 받아서 혈당이 올라가는건 아닌지(평상시에는 정상 혈당이다가)
혹시 혈당에 관해서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요즘 강아지 컨디션은 최상으로 좋았습니다
인슐린만 맞으면 누워있고 잠만자고 그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첫댓글 또르님.. 말씀대로라면 아마 초기엔 췌장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당뇨였을수도있어요.. 췌장염이 좋아지면서 자연적으로 당도 떵러지는데 인슐린을 처치를 2개월 이상받으셨다면 인슐린을 끊기는 힘들거예요.. 떨고 그릇을 핥는건전형적인 저혈당 증상입낟... 일단 몇일 약을끊어보시던지 횟수조절이나...용량도 현저히 줄이셔야할것같아요 주사를 하면 저혈당이 오고 않하면 높고..그렇단말씀이신것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요래유지는 되질않겠지만 용량줄이시고 주사를 하루 한번으로 좀 지켜보셔야할것같아요 낮에혼자잇다면 위험할수있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저녁에 주사를하시는게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아침은 주셔야합니다.. 작은아이들이라 인슐린 소량에도 아주 민갑합니다.. 원액보다는 희석이 좀더 좋지 않나싶어요 집에서 혈당케어가 가능하신가요 ?? 가능하시다면 공복상태를 보고 주사를 주셔야해요 공복이 낮다면 밥먹이고 일정시간후에 혈당이 오르면 주사를 주세요
예지님 감사합니다ㅠㅠ 혈당이 너무 오르락 내리락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집에서 혈당측정을 해보려고 했으나 거부반응이 너무 심해서 피를 내는게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단발성으로 온 당뇨이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 절망적이네요
오늘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소변에서도 뇨당이 검출되었다고 다시 당뇨확진이라고 하시네요
인슐린 조절이 문제인것같은데 막막하네요
인슐린은 원액으로 처방한게 맞는것같아요 내일 병원가서 인슐린에대해서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긴글을 쓸순 없는데 인슐린 양이 좀 많은듯 해요.. 인슐린 조절을 하셔야 할것같아요.. 제가 볼땐 당뇨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인슐린 용량의 문제 같구요.. 아이가 저혈당에 노출이 좀 되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떨림증상이나 이상증후시 달달한 간식 꼭 챙겨주시고 식사량도 조금 늘려주세요..위험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은 일시적 당뇨가 아주 드물어 거의 없습니다..
인슐린 용량의 문제군요... 혹시 당뇨가 아니었을까 하는 기대감이 너무 컸던것 같아요
이제는 받아들이고 잘 관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병원을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제대로된 처치가 안되는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서 혈당곡선 그리는거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일거예요
그래서 당이 집에서 잴때보다 높은거 같아요
저희아가두 그랬어요...
나중엔 병원가면 밥도 안먹어서
혈당곡선을 아예 그리지도 못했어용..
무튼, 제대로 혈당곡선 한두번 그리시고,
인슐린양이랑 식사량 조절하셔서
알맞게 처치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용
네 저도 집에서 처럼 정상적인 컨디션에서 재야 찝찝함이 없을텐데
딱히 해결책이 없는것 같아 답답하네요
병원이 지금 너무 멀리에 있어서 집근처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