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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까지 ,, 썼던거,, 한번에 다 날라갔어요,, 갑자기 컴퓨터의 오류로 인해서,,ㅡㅡ
갑자기 팍 하고 쓰기 싫어지네요 ㅜㅜ 정말 길게 썼는데,, ㅋ
그래도 점심밥 먹고 다시 씁니다 !! ㅋ
4박 6일 여행일정의 마지막 후기네요 ㅋ
신랑한테,,셋째날,, 싸워서 한거 없다고,, 마지막날은 진짜 알차게 보내야 한다며,, 아침부터 난리 쳤는데,,
이날은 정말 더 대박으로 싸웠던 날이예요 ,,,
아마 다른분들은,,신혼여행가서 ,, 왜 저렇게 까지,,싸우지 하고 생각 하실지도 몰라요,,
마지막날 신랑한테 하루더 연장 하자고,, 졸랐는데,,, 하루 더 연장 안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정도로,,싸웠어요 ㅋ
넷째날 일정은 카일루아비치 스노쿨링 패키지 로 시작을 했네요 ㅋ
이번에 새로 생긴 패키지죠 ㅋ
,, 카일루아 꼭 가고싶었었는데,, 개인적으로 버스타고 가기에는 다소 좀,, 힘든 구석이 있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때마침,,가기 이주일전인가에 이 패키지가 생겼더라구요 완전 좋았었죠 ㅋ
여기가 세계에서 인지,,미국내에서 인지 3위 안으로 손꼽힌다고 해서 신랑한테 기대 하라고 난리 쳤었는데,,,
가이드 해주시는 분이,,, 7번째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신랑이 저를 흘겨봤어요,, ㅋㅋ
제가 하나우베이 가지말고 여기로 가자고 했거든요
저는 사실 하와이 여행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예전에 21살때인가, 우연히 저렴하게 갈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갔다온적이 있었거든요, 그게 제 첫 해외여행이였는데요,, 그때 너무 좋아서,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하게되면 신혼여행은 꼭 다시 하와이로 가야지 하고서 생각했었거든요 ㅋ
암튼, 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가게된 여행,
제가 좋았었던 그런 모든것들을 신랑한테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신랑은 해외여행이 첨이였거든요 ㅋ
전,,하와이에서 좋았던것 중 하나가,, 뭐 다른나라가도 다 할수있는거지만,,
스노쿨링 한게 첨이였거든요 ,,그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투명하게 바다속이 훤히 다 보이고,,
물고기들이 제 옆으로 쑥쑥 지나가고,, 그게 너무 신기하고 이뻐서,, 그걸 꼭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하나우베이 스노쿨링을 신청했었는데,, 카일루아 비치 패키지가 나온거예요,,
그래서 이왕이면,,그당시에 안가봤던 카일루아 비치가서 구경도 하고, 게다가 스노쿨링까지 하고,,
일석 이조 잖아요 ?? ㅋ 그래서 하나우베이는 계획에서 빼고 카일루아만 신청했었는데,,
엄청 후회 했어요,, 하나우베이는 하나우베 이였고,, 카일루아는 카일루아 였어요,,,
카일루아 스노쿨링 패키지는,, 전 솔직히 별로였어요,,,
스노쿨링 장비가 전혀 필요없고,,, 오히려 거치장 스러웠어요,, 장비 하기도 민망했어요,,,
나중에는 오빠도 저도 다 벗어 던졌어요,, ㅡㅡ
물고기가,,전혀 없더라구요,,ㅡㅡ 보이는거라곤,, 바다속을 뿌옇게만 보이게 하는 하얀 모래 뿐이였어요,,,
하나우베이의 스노쿨링을 생각 한,, 그런게 아니였어요,,
그래서 너무 속상했어요 오빠한테 진짜 꼭 이쁜 물고기들 잔뜩 보여주고 싶었는데,,,,
카일루아 비치 패키지 신청하실 분들은,,차라리 카약을 가치 신청하세요
카약이라도 신청했었으면,,거기가 파도가 많이 쳐서 잼이라도 났을거같은데,,
그리고 카약 해서인가,, 그 근처 어디 섬으로 들어가면 물고기들 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그걸 몰랐던 게죠,,ㅜㅜ
그래도,,
하얀 모래에,, 에메랄드빛 바다는 아주 이뻤네요,,, ㅋ 환상적이였어요 입이 쫙하고 벌려질 정도로 ㅋㅋ
사람들도 많지도 않구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아졌다네요,,
잘 알려지지 않았을때는 동양 사람들 중에서는 일본인들만 알고서 많이 왔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여유로움이 넘치는 그런 바다였어요
가자마자 오빠가 도시락이 햇볕에 오래두면 상할거 같다고 도시락 먼저 챙겨서 먹더라구요,,,
바다를 보면서 먹는 그때 그 기분이 새록 생겨나네요 진짜 좋았었는데,,, 파라다이스에 온 느낌 ㅋㅋ 이게 진짜 천국이구나,,하는 그럴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ㅋ
도시락은 패키지에 포함되어져 있는거 아시죠?? 물한병도요 ㅋ
도시락 맛은 정말 좋았어요 GOOD!! ㅋㅋ
제가 오빠한테 " 오빠 내가 하와에서 먹어본 음식중에 젤 맛있어 " 그랬거든요 ㅋ
전 어쩔수없는 한국 사람인가봐요,,불고기에 스팸에 ,,계란말이에,,흰쌀밥이 너무좋더라구요,,, 김치만있음 완벽했다는 ㅋ
밥 양이 진짜 많아서 좋았어요 ㅋㅋ
그렇게 도시락을 한끼 뚝딱 해치우고,,바다로 갔어요 ㅋ 수중카메라,,아무짝에도 쓸모없었다는,,ㅡㅡ
바다속에서 찍을게 없었어요,,우리얼굴이라도 찍고싶었는데,,, 도저히 모래들때문에,, 찍을수없었어요,,
몇번 이렇게 수영 아닌 수영을 하다가,, 저는 하드렌즈를 끼는 사람으로써,, 눈이 너무 불편한 관계로,, 금방 나왔어요
그리고,, 물고기들이 없어서,, 수영할 맛이 안났어요,,ㅜㅜ
제가 괜히 미안해서,, "오빠,,미안해,,난 진짜 물고기들 있는줄 알고왔어,, " 그러니까,,
오빠가 " 미소야 왜그래 그대신에 파도가있잖아 바다에 와서는 파도랑 놀아야되는거야 파도에 몸을 실려봐 엄청 잼있어"
그러면서,,혼자,, 파도 타면서,,저를 보고 손도 한번씩 흔들어주고 잘놀더라구요,,
그래서,, 참 혼자서 즐겁게 잘 노는구나,, 긍정적 마인드야 이러면서 칭찬해줬어요
오빠가 모래로 찜질도 해줬어요,, 에스라인 몸매라면서,, 마음에 드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슴이 참,, 크네 이러면서,,맘에들어,,그래줬어요
아!!여기는 샤워장이 따로 없어요,, 전,, 씻을려고 이것저것 챙겨갔는데,,,
그냥,, 밖에서 물로 ,, 겉에만 헹구는 그런 샤워장이 있어요,,
그래서 올때 디게 찝찝 했네요,, ㅋ
카일루아 비치 에서는 그렇게 놀구,,,, 가이드 차타고 오는길에,, 뒤에 계신 한국 커플분이,,알라모아나 센터에서 내려서 걸어가신다고 하시길래,, 저희도 따라서 내렸어요,, 그분들께 어떻게 여기서 걸어갈수있냐고 하니까는,, 와이키키 까지 걸어가면 15분 에서 20분정도 걸린대요,,그래서 저희가,,헉,, 버스타도 15분은 걸리는데,, 그랬다니까요,, ㅋ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대충 구경만 하고,, 저희는,,너무 피곤한 관계로,,그냥 버스 탔어요,, ㅋㅋ
호텔로 들어와서 씻고,,옷도 갈아입고,,저녁먹으로 나왔어요,, 사람들 선물도 사야 하고,, ㅋ
저녁은 아란치노 디마레 가서 먹었네요 ㅋ 메리어트 호텔 1층에 있는 ㅋ
주문하고 있는 오빠 ㅋㅋ
시원한 맥주에,, 왼쪽은 POLLO al SALTIMBOCCA 오른쪽은 PIZZA MARGHERTA
예요 맥주가 너무 맛있었구요 제가,,워낙 맥주를 사랑해서,, ㅋ
전 특히 MENABREA 맥주 너무 맛있었어요 ㅋ
음식 가격은 POLLO al SALTIMBOCCA $24 PIZZA MARGHERTA $ 18
맥주는 MENABREA $8 다른 하나 맥주는 $6 불 이엿어요
총 텍스 2.64 랑 팁 포함해서 한 $67 정도 나온거 같아요 ㅋ
음식 맛은 괜찮았어요 ㅋ POLLP al SATIMBOCCA 는 닭고기 스테이크 네요 ㅋㅋㅋ
근데 전 피자가 더 맛있었어요,담백하니 ㅋㅋ
저녁 먹고,, 와이키키 바다에서 못놀고 가는게 아쉬워서,,
이렇게 바다에 새겼네요 ㅋㅋ
설정 사진들도 찍어보구 ㅋㅋ
이게 마지막으로 좋았던 거예요,,,
이사진들을 뒤로,, DFS갤러리아에 화장품 선물사러 가는길에,,그만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서 또 싸웠거든요,,,
길거리에서,,, 정말,,나라망신 시켰네요,, ㅡㅡ
낮에 가이드가,,데려다 주면서,,한국사람들은,, 신호등 건널때도,, 소리질르면서 빨리 빨리뛰라고,그런다면서,,
외국사람들은,,그러면 무슨일 난줄안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 아,,정말,,저희나라 사람들,,좀 그런거있어요,," 그러더만,,은,,
제가 오빠말 무시하고 가버리니까는 뒤에서 " 야 야야야야야야"이러면서 소리를 엄청 질러나서,,
그주변 사람들이 다쳐다보고,,ㅡㅡ
저보고 와서는" 사람이 불르잖아 돈갖고가 " 그러는거예요,, 제가 싸웠지만,,혼자라도 선물사러 가겠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돈갖고 가라고,,그래서 제가 싫다고 ,, 억지 부리면서 카드로 다긁을거야,막 이러다가,,
오빠가 안갖고가면,,돈을 여기에 뿌려버리겠다면서 카운트 다운을 세지 뭐예요??
그래서,, 자존심 상하지만,, "아 진짜 !!!!!! 아아아아" 이러면서,, 돈을 받아들었어요 ,,,,,
그리고는 오빠는 오빠 갈길 가고 전,,제갈길 갔어요,,
혼자 세시간 동안 쇼핑 햇어요 ,,,, DFS 갤러리아에서,, 화장품 많이 샀어요 다 맥에서,, ㅋㅋ
파우더 $22 볼터치 $ 21 아이라이너 젤 $ 15 립스틱 $ 14 또 클리니크에서 아이크림 $28.50 주고 사구요
면세점에서,, 화장품 사는데,, 이단어 하나로 해결했네요 "파퓰러"
첨에는 베스트 베스트 이러니까 일본남자직원이 "??"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손으로 동그랗게 화장품들을 전체적으로 가리기며 베스트 베스트 이러니까 일본 남자 직원이 " 아~ 파퓰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담부터 계속 "파퓰러??" " 아 노 디스 파퓰러" 그럼제가 "아 파퓰러,,~" 이런식으로 파퓰러로 다 해결햇네요
유용한,,단어예요,,
그렇게 선물사기를 다 끝내고 돌아오는길에,,어이없게도,, 치즈케익 팩토리를 들어갔어요
진짜 안먹으면 후회할거 같더라구요,, 사람들이 얼마나 칭찬을 했는데,, 내가 이걸 못먹고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들어가서 고디바 치즈케익 하나를 사왔어요
케익들고 와서,,방에 들어가보니,, 오빠가 자고있다가,, 제가 들어오니까 조금후에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그틈을 타서,, 얼른 케익을 꺼내서 먹었어요,,, 있을때 먹으면,웃기잖아요,,,
진짜 허겁지겁 먹었어요,,금방이라도 들어올까봐,,,
근데 그런 제모습에,,또다시 눈물이 또르르 흘르는거예요,,서러워서,,
월래 치즈케익 사와서,,가치 저녁에 칵테일이나,,아님 맥주 한잔 하고서 마무리하는게 계획이였는데,, 너무 서럽잖아요,,
호텔방에서,, 저인간 들어오기전에,,먹어치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그,, 토록 기대했던,, 고디바 치즈케익을,,이렇게 먹는게,,,ㅜㅜ
참,, 케익이,,달고,,맛있더라구요,,,, 스트로 베리 치즈케익도 사올걸하고 후회했어요,,
암튼, 그렇게 오빠는,, 나가서 한참을 안들어오구,,이상해서 밖에 나가보니,, 카운터쪽에서 자고있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ㅡㅡ 그래서 호텔직원이 깨울려고,, 가길래 제가,,내가 한다고,, ,,, 그러면서 오빠를 깨웟어요
그랬더니,, 다시,,저를 휙 보고는 딴데로 나가버리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혼자 열받아서,, 에비씨마트에서,, 맥주 사들고,,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이이간은 어딜간거야 그랬는데,,,, 저앞에서 오빠가 걸어오는거예요,,ㅡㅡ
정말,, 그생각햇어요 니가 가봤자 에이비씨마트 근처구나,, ㅋㅋㅋ
암튼, 서로,,각자,, 따로 잤어요,한명은 침대,,한명은,,카펫트에 이불깔아놓고,, 그리고 비행기 이륙하고 나서도 한국에 도착하기
3시간전인가,,말했네요,,, ,,,, 그렇게 끝나버렸습니다,,
정말 웃기게도 그 다음날 아침에 픽업해서 데려다주시는 가이드 분께서,, 시간도 많이 남았으니,, 탄타로스 야경보는곳있잖아요
거길,,델구 가주신다는거예요,, 아진짜 미치겠는거예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다내리고,,오빠도 다내려서 사진찍고 ,, 야~하면서 노는데,,전 차안에서,,미친듯이 피곤해서 자는척 하느라고
앞으로 꼬구라 지는척,,옆으로 목 은근히 내려오면서,, 잠에 완전 빠져든척,, 하느라 힘들었네요 ㅡㅡ
가이드분이,,저보고 굉장히 피곤하셨나봐요,,그러더라구요,,
정말,, 무지하게,, 아쉬운 신혼여행이였어요 ㅋ
그래도 언제나 어딜가면,, 항상 둘이 오누이 라고,,남매라고,, 어쩜 그렇게 닮을수가 있냐고,, 할만큼 닮은,,
저희 커플은,, 마냥 싸우기만 하는건 아니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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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신선한 후기였습니다!!! 아 넘 귀여워서 둘다 꼬집어주고 싶어요..-.-;;;ㅋㅋㅋ
꼬집어 주세요 ㅋㅋㅋㅋㅋ
신선했다니,, 진짜 너무 기분좋은데요 ㅋㅋㅋ
후기 너무 재밌어요~~^^ 저흰 한 번도 안 싸웠는데 오히려 미소님 여행이 추억거리가 더 많은 느낌>? ㅋㅋ 저는 벼르던 치즈팩토리 케이크 결국 못 먹었어요...ㅠ_ㅠ
식사 한 번 하고 배터져 죽을 것 같길래 정 떨어져서 다시 안 갔는데 치즈케이크는 따로 먹자 먹자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 먹었네요.. 완존 아쉬워요..ㅠㅠ
맞아요 저희도 치즈케익 너무 배불러서 담에 먹자고 했다가,,계속 안가게 되더라구요 ㅋ
진짜 아쉬우셨겠어요,전 쿠아아이나 햄버거 못먹어서 넘 아쉬워요
저마지막날 공항가기전 탄타로스 야경 보러 들럿을때 맨뒤에차안에 있었어요~ 님도 봤구요 정말 피곤해서 자는 듯 했어요~ 글구 대한항공에서도 봤어요 분위기가 섬뜻했다능~ 따로 다니시구.. 화해해서 다행이에요 ㅎㅎ
아 ㅋㅋ 왠지 하와이 사랑 회원이 그 차 안에 있을거 같았어요 ㅋㅋ 괜히 지금 얼굴 빨개지네요 ㅋㅋ
아 그때 진짜 다른분들 사진찍고 그러시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ㅜㅜ
대한항공에서도 따로 다닌거 맞아요,, ㅋㅋ 아,, 그래도 반갑네요 ㅋ
왠지 저도 해맑은 님 사진 보면 알거같은데 ㅋ 후기 언제 올리세요??
ㅋㅋ 후기 넘 잼있게 읽었어요! 조금의 가식도 없는 완전 리얼~
원래 신행가서 많이 싸운데요~ 그래도 한명이 조금만 양보했음 더 좋았을텐데.. 아쉽기도 하지만 그럼서 또 사랑이 샘솟게 되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ㅋ 정말 제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친구들이 한명만 양보지 하지 그랬냐고 하더라구요,,
에혀,, 다음번에 다시가면 안그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