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월 하순,
서울에 大雪이 내리는 어느날,
종로3가 귀금속 상가 거리 ‘정금당’ 3층 '비밀기관' 安家
'비밀기관' 소속 兪 전무, 간부
O명, 미국 NSA 소속 간부 O명이
원탁에 앉아 카페 라떼를 마시며 대화한다.
중국은 2000년에 들어서,
빠른 속도의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자국의 군사력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니콰라과 대운하 사업’ 등으로 심기가 불편해짐과 동시에
위기감을 느끼게 된 미국 백악관은
한국정부에 자신들이 추진하는 ‘MD(미국 주도의
미사일 방어체제)’에
동참할 것을 수차례 직간접적으로 압박한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을 이유로 동참을 계속 거부한다.
이에,
미국 정보기관은 한국 ‘비밀기관’에
은밀한 제안을 하게 되고, 두 기관은
함께 청와대 몰래,
‘작전명 : 호루스의 눈’으로 칭한 공작을 중국을 상대로 하게 된다.
# ‘작전명 : 호루스의 눈’
한미 정보 비밀 운영 협의체 구성 - 양측은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측은
민간 여객선사를 위장 설립하여, 미국 조선사에
여객선 건조를 발주한다.
미국측은
선체설계 (노스럽 그러먼)와 프랑스에 있는 자회사에서 연안여객선’일월호’을 건조한다.
‘일월호’ 승무원으로 가장한 한국측
비밀요원들이 ‘레이더’의 운용과 보수를 맡는다.
‘일월호’ 제원 :
8,000 톤 / 정원 –
1,000명 / 인천~제주
425km 정기운항 / 소요시간 14시간30분 / 20노트
비밀 승무요원 : 5 ~ 8명 (레이더 운용과 보수팀)
상판 2개의 굴뚝으로 위장한 엑스 밴드
레이더 : (개발생산업체 – 레이시온).
Dual Pole 병렬방식 / 탐지
거리 – 1800 km (중국 연안과 북경을 포함한 내륙 탐지 가능)
기존의 ‘이동식 엑스 밴드 레이더(Sea-based
X-band Radar / SBX)’보다
소형화, 경량화되고 훨씬 높은 해상도로 ,
가짜 시설물(혹은, 가짜 탄두)까지 식별할 수 있는
‘제3세대형 이동식 엑스 밴드 레이더’이다.
수집되어지는 첩보는 한미 정보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필터링되며,
한미 합동정보분석팀이 등급별로 판단한 ‘정보
자산’은 동맹국에 제공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