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왼쪽 밖에 우리 마을이 있고 지도 하단 오른쪽으로 합천호로 합수하는 황강, 그리고 지도 중앙, 대야리 가천천이 황강과 합수한다.]
아침 먹자마자 가천천으로 달려갔다. 계곡(짐제네의 출퇴근길, 내가 6개의 은토마 주행코스 중 ‘달마중길’, 계곡 이름은 ‘청옥동’이라 명명한 곳)의 풍치도 아름답거니와 이맘때쯤이면 고디이(다슬기의 거창 말)와 피리와 은어가 유명하여 대구 사람들까지 떼거리로 몰려와 계곡 전체가 우시기두시기하다.
한 시간 여, 제네는 고디이 줍고, 나는 피리 낚시를 하였다.
[채비]
[떡밥 제조]
[피리, 떡밥이 부족하고 엊그제 비가 내려 수확은 미진했다]
[재첩과 고디이 분리, 해감]
[피리 장만]
[피리 튀김]
[칠레산 포도주와 함께 푸아그라, 송로버섯, 철갑상어 알젓보다 더 진미인 안주들]
[저녁은 뿌우옇게 진국이 우러나온 고디이국, 소풀 송송 썰어넣은 재첩국]
http://blog.daum.net/ys24202420/13393045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9LRkUKCQI64 Los abrazos rotos. Música: Alberto Iglesi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