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예매해둔 야구장 입장권을 찾아 경기장에 들어섰습니다.
오늘도 만원이랍니다.
비록 꼴찌라지만 한 번쯤은 이길 때도 되었다 싶어 내심 불안했는데 1회부터 상대 4번타자에게 3점 홈런을
맞더군요. 그런데 1회말에 거짓말 같이 3점 홈런으로 복수.

5 : 4로 역전했다가 다시 8 : 5 로 역전당했습니다.
애고 오늘은 지는구나 했는데 거짓말 같이 만루홈런과 투런홈런 등 한 회에 9점을 내면서 역전
그대로 승리했습니다.
여유있게 이기나 싶었는데
어린이날 선물인지 필승불펜 박정진과 마무리 권혁까지 등장하면서 볼거리 풍성한 경기를 즐겼습니다.
오늘 하루 어린이날 보내느라 아빠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오늘 직관 가신 것 정말 부러웠습니다.
kt보약에 마약을 타 먹었다라고 평해지는 오늘 경기를 직관하시다니..*.*
5회가 끝날무렵 경기시간은 벌써 3시간이 다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점수도 많이 났지만 정말 엄청난 투수 교체를 해대더군요.
마리한화 는 역시 역전승을 만들어주는군요
지는줄 알았습니다.
와~ 어제 경지 재미있던데 직관이라니 부럽습니다 ㅠㅠ
홈런을 몇 방을 봤는지 세지도 못하겠습니다.^^
한화가 정말 재미난 경기하는군요. 저도 가족과 함께 언제 보러가야겠습니다...^^
결국은 KT에게 한 번 지는군요. 지는 것도 화제가 되니
이래 저래 한화는 화제의 팀이 맞는가 봅니다.
상승세 타야 하는데... 좀 아쉬운 한판 어제 진건 뼈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