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침해하는 WHO의 팬데믹 조약 반대한다!”...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조약’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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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침해하는 WHO의 팬데믹 조약 반대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조약’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의 시위
2024.04.18 | 나눔문화
4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 개최한 WHO의 팬데믹 조약 반대 집회. ⓒ 이노우에 마사야수 교수 유튜브
“건강을 인질로 잡는 WHO의 개입을 허용해선 안된다!”, “정부는 대중들에게 팬데믹 조약과 국제보건규정(IHR)에 대해 알려라!”.
지난 4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조약’에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시위였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국내에서 모두 주류 언론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집회에서 낭독된 성명문입니다.
“여기는 일본 도쿄입니다. 2024년 4월 13일, 우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파괴적인 일 두 가지를 규탄합니다. 첫번째는 ‘팬데믹 조약’입니다. 다른 하나는 ‘국제보건 규정의 개정’입니다. 이는 강제적인 독성 백신 접종을 합법화하고, 분명히 일본의 주권을 침해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강력히 항의합니다.”
수천 명의 일본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반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조약〉 그리고 〈국제보건규정 개정〉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빠르면 5월, 올해 WHO 총회에서 채택되면 ‘비선출 기구’인 WHO가 비상 상황을 선포하여 무역과 여행 제한·봉쇄 조치·백신 접종 등을 강제하는 방식으로 한 나라의 주권과 헌법을 침해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단일 기구에 의한 초국가적 통제, 글로벌 공중보건 독재 권력의 탄생이라는 큰 위험이 현실화되는 것입니다.
4월 13일 일본 도쿄 WHO의 팬데믹 조약 반대 집회에서 발언하는 이노우에 마사야수 교수 ⓒ 이노우에 마사야수 교수 유튜브
이와 같은 새로운 세계 질서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은 팬데믹 당시 강제적인 백신 접종이 그 시작이었다며, 이에 대한 발언도 집회에서 나왔습니다.
발언자 이노우에 마사야수 교수는 오사카시립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자라고 합니다.
“저는 도쿄대학 야스다 강당이 파괴됐던 안보 투쟁 당시 학생이었으며, 당시는 좌우 이념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좌파도 우파도 없습니다. 반사회 세력부터 천황 폐하까지 모두가 백신의 희생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치적으로 초당파적입니다. 우리는 지금 정보 전쟁인 제3차 세계대전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이 시대의 어른들이 깨어나 일본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우리 자녀와 손주들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 일본 국민 여러분께서 (WHO의 팬데믹 조약에) 포기 정책을 채택한 기시다 정권과 관료들에게 큰 목소리로 반대 목소리를 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노력합시다.” (이노우에 마사야수 오사카시립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4.13 집회 발언에서)
“세계적인 유행병은 WHO에 의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한 거짓 핑계로 사용되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에게 실험적인 유전자 치료”의 부정 사용은 “극도의 인권 침해”였을 뿐만 아니라, “그 결과는 인류 역사상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끔찍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의 유도였습니다.” (이노우에 마사야수 오사카시립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4월 13일 일본 도쿄 WHO의 팬데믹 조약 반대 집회에서 행진하는 시민들 ⓒ 이노우에 마사야수 교수 유튜브
아래는 행진하는 시민들이 외친 구호입니다.
“정부는 대중들에게 팬데믹 조약과 국제보건규정(IHR)에 대해 알려라!”, “건강을 인질로 잡는 WHO의 개입을 허용해선 안된다!”, “정부는 해로운 유전자 백신을 접종해선 안된다!”, “백신 피해를 무시하는 정책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팬데믹은 지나갔고 이제 끝났다고 과거의 일로 생각하고 있지만, 국제 보건 세력은 여전히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세계 질서를 계획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팬데믹이 닥쳐 우리의 일상이 한꺼번에 휩쓸려 갔듯이, 언제 또 우리 삶의 주권과 선택권을 내줘야 하는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 위험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조치는 세계보건기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반대해야할 것에 분명히 반대하고, 우리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사회적 논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일본 시민들의 집회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함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