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차 섬여행 "보길도"
그 섬에 가보니~
고향을 떠난 섬아이는 도심에서 만난 지기들과 고향의 짠내음을 선물하고자 발걸음을 제촉한다.
먼 동 터오길 손꼽아 기다리며.
밤 하늘의 별을 헤아리니 바람이 쌩하니~ 옷깃을 여미게 한다.
우리나라 땅끝 토말비랍니다.
우리나라 땅끝 해남반도.
일출을 보고자 전망대에 올라왔건만. 구름이 몰려와 씁쓸함을 간직하고 항포구로 발걸음을 돌린다....
땅끝 전망대
땅끝항에서 보길도(산양진)행 07:30분배에 오른다.
늘상~ 섬여행 운영에 수고 많으신 곰아저씨가 포즈를 잡아본다.
유유히 배는 떠 가고.
노화도 산양진항에 도착하여 보길도까지 차로 이동한다.
우리 일행들이 먹고 마시고 하루밤 지낼 예송리 마을이다.
간단하게 아침 맘마를 먹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길을 나선다.
1차 전망대를 향하여~
긴 행렬로 해안따라 산책길을 걷고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이곳 보길도.
최근에 이 해안도로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산책을 하게 되었다.
바다를 보니 양식장 부표가 줄줄이 떠있다.
저기요....?
쬐금 쉬었다 가자구요..^^
예송리 마을 앞에 떠있는 예작도라는 유인도 섬이다.
1차 전망대다.
단체 사진을 찍기 전..
2차 전망대를 향해 발걸음을 옴긴다.
좌우측으로 동백나무숲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양땅은 비가 온다던데. 이곳 보길도는 너무 날씨가 좋고 더웠다지요..^^
하여~ 1차 전망대에서 일부 일행들은 마을로 돌아가고 우린 2차 전망대까지 와서 촬영해본다.
온김에 3차 전망대까지 가보죠..!
그럴까요....^^*
3전망대에 와 보니 사마귀가 오서 오라고 반겨준다.
저기는 어딜까요...?
미소가 아름다운 울님은 누굴까요...?
소나무와 솔방울이다
위험한 길을 마을에서 산책로를 개발하여 섬을 찾는 이들에게 귀한 선물을 주셨다.
푸른 바다위~
양식장에 배 한척 떠있으니 한폭의 그림이려나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마을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경치 좋은데 한장찍어 드릴까요...^^
멀리 양평에서 오셨다는 민순철님이시다. 아마도 닉을 바꾸신듯 하네요...ㅎ~
무얼하고 게시는지요..?
마을로 돌아와 숙소에서 점심과 휴식을 취한다음.
우암 송시열 글쓴바위를 향해 달라왔다.
보길도 섬엔 수많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이 나무는 사시레피아나무인데. 까만 열매를 새들이 무지 좋아라한다.
바다를 유유히 떠 가는 양식업에 쓰이는 배들이다.
우암의 흔적을 찾아서...
똑똑똑~
보기 좋은걸요...몰래 한장 찍어 본다...^^*
우리의 곰 아저씨... 어쩌면 좋아요..!
밤세 운전기사 아저씨의 말 벗이 되어 주신터라. 피로가 밀려온듯 정신없이 주무신다.
다음은 전복 양식장 견학이다.
우리 일행들은 지금 1억짜리 배를 타고 있다...
곰아저씨랑 민순철님.
모타보트 위에 낚시를 즐기고 있는 강태공들..
우암 글씬 바위를 지나서 유유히 떠간다.
드뎌~ 양식장에 도착하였다.
고운님께서 포즈를 취하며 한장찍어 달라한다.
전복 양식장의 "빠지"라는 아파트를 끌어 올린다.
사이사이에서 전복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정도 크기면 3년째 된 전복이랍니다.
전복이 춤을 추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일꾼으로 거듭나신 무감님. 이뻐요...*^^*
해는 쉴틈없이 달려왔는지.
서산에 걸터 앉아 있고 우린 정신없이 전복양식장에서 체험에 시음에 여행을 즐기고 있다.
마을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밤세 별을 헤며 전복을 굽기도 하공 라면에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다음날 아침이다.
달려온 곳은 보길도 서쪽에 있는 망끝 전망대이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이 멋지다고 하던데..
우리의 곰아찌.
갑자기 재주를...ㅎㅎㅎ
보옥리 마을에 있는 뽀족산이다.
저 산위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는 남해에서 첫번째가 아닐까 한다.
수평선 넘어 한라산이 멋드러지는데. 시야가 별로 좋지 않아 산행은 포기하기로 했다.
공룡알 해변에서 산보를 하며 사진 촬영에 몰두한다.
썰물이 되어야만 진정 동그란 공룡알들이 나 여기 있어요 함시로 반겨줄텐데...
물이 마니 들어와 있어 마니 아쉽다.
여기서 문제 하나...?
이 여섯분중에 질로 연장자와 연하 되신분들을 선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마도 무감님께서 맛나는거 사주신다고 하던데...
앙징스러운 돌고동.
귀한 생명이리니... 맘씨 고운 님께서 다시 바다로 방생을...
바다의 용왕님께 소원을 빌며 돌탑을 쌓아본다...
올라오는 길목에~
염소가족으로 보이는 엄마염소가 주인의 무덤인듯 풀을 뜯으며 벌초를 하고 있는듯 하다...
갈대밭에서~
다음은 고산 윤선도선생의 세연정 정원이다.
여러분~
곰아씨의 2차 재주를 잠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사투암이라는 바위인데.
병자호란 당시 고산께서 병사를 훈련시키던 곳이라고 합니다.
활 시이를 당겨 앞 산 바위까지 다다르는 힘센 장수들만이...
어찌 다다를것 갔습니까...?
고산선생께서 이곳 다리로 보이는 곳을 폭포라 명명했답니다.
물이 넘처 바위 틈 사이로 파고드는 굉음소리를 들으면서 심신을 달련하였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아닌 소리로써 폭포로 칭한 선생의 지혜에 큰 박수를....^^*
고산 선생의 세연정을 끝으로 보길도의 여행을 마치고
노화 산양진항으로 달려간다.
가는 길몫 보길대교위에서 전복양식장을 촬영해본다.
산양진 항에 정박해 있는 보길도호이다.
배를 타고 약 30여분을 달려가는대.
이곳 선상안에서 약간의 음주를 마신다...^^
여전히 금실이 좋으신 인천에서 오신 잉꼬부부(닉을 몰라서요..?)님들~
배안에서 만난 섬아이들~
여기서 문제 하나 더 낼까요...?
어이하여 혼자서만 애들고 노닐고 있을까요...?
땅끝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약간의 휴식과 사진촬영을 한다음~
서울로 달려갑니다.
금실 좋은 부부바위랍니다...
서울로 달려오는 차 안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어봅니다....
함께하신 33명의 일탈회원들이다.
소중한 울님들. 보길도 여행 어떠 셨는지요...?
여기까립니다...
아공~ 무지 힘드네요...
인물 사진은 찬찬히 올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이드로 함께한 보길도 섬놈. 짜갈밭이였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마니마니 사랑합니다...
네 꼬옥 함께 하시길요...
고생하셨어요.. 다음사진도 기대됩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내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향을 지극히 사랑하는 짜갈밭님의 열정에 아름다운 보길도 낭만섬여행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사진들 보니 더욱 감사합니다. 미리네횟집 사장님부부께 감사 인사 전해주세요.
꾸벅 감사합니다...함께한 여정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면서도 날씨가 도아주어 귀한 여행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내년에도 또 함께 하시지요...
멋진 사진 잘보고가는데 구경값을 못주고가네 ...무료감상하고감 ^^
멋진 사진...다녀온 저도 혹해서 다시 가고 싶게 만드는 센스 짜갈밭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뵙길 바래요^^
예 날 아니 가까운 날에 뵙길 갈망하면서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보길도 여행이 파니님 추억속에 이쁜 책갈피로 남아 있길 바래봅니다...
전복먹는 사진은 없나요?? 많이 먹어보는게 소원인디 ㅋㅋㅋ 담 여행시 저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왠걸요... 엄청 많아요... 그걸 다 올려드리면 울님들 모다 기절 하실탠데요...
부럽당~~~~내년에 보길도 가는 거 있음 꼬옥 가야겠어여~~~
네에 보길도 여행은 내년에도 있을예정입니다. 자주 드나드시면서 공지글 인하세요...내년에 보길도 가는 차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멋져요~ 다음엔 기회가 되면 꼭 갈께요~~~
네 꼭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왕이면 울님들과 함께가시면 더욱 좋겠지요...
아~ 진짜 가고 싶어요....
쌤님 그럼 가셔야지요...
일탈 섬여행 처음 동행 이었지만 마음 따뜻하구 쏀스 멋진 짜갈님& 차분히 조용조용 듬직한 곰아저씨 함께한 횐님들 모두가 우리가 되어 주었기에 겁구 행복한 여행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담 여행지에서 뵐께요^^*
꾸벅 이쁘게 보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여행은 거운 거잖아요. 특히나 고향길을 울님들과 함께 함이니 더욱 좋았답니다...
대단하네요 부러우이
쮸삐님 내년에도 섬탐방 보길도 여행은 계속 이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