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럽의 간략한 건축역사부터 살펴보죠
유럽 여행을 하시면서 가장 많이 접하고 명소로 꼽히는 곳들을 살펴보면 성당이 꼭 껴있다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무 감흥 없이 크다는 느낌만으로 끝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알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1탄에선 가우디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건데요 2탄에선 유럽여행중 꼭 보셔야할 건축물과 스토리에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가장 먼저 알아야 하실부분은 중세시대입니다
유럽역사에서 암흑기라 불리우는 중세시대..시기로 따지자면 서로마가 망하고나서 부터 동로마가 망하기까지죠(476~1453)
약 천년동안 중세는 이성(인간)보다 신성(신)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모든 예술 분야에서 정체돼있었죠
그중에서 건축만은 조금 예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만이 들어본 고딕양식
고딕양식 하면 그냥 간단하게 높게지으려고 했다는 것만 생각해 두시면 됩니다
뭐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이 중세시대 미술을 고트적이라고 멸시하며 나타난 단어라고하는데 중요치 않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도 로마시대 예술적 성향을 따라하기위해...르네상스까지 이야기가 빠지면
돌아오는데 한참걸리니 일단 이번 시간엔 가우디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죠
유럽의 석조 건축술을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BC 4세기 파르테논 신전을 봐도 알 수 있죠
로마네스크 양식의 아치를 보시면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둥근 모양입니다 그치만 고딕양식은 뾰족(첨두)아치입니다
뾰족아치의 등장으로 더욱 높이 성당을 지을 수 있었으나 무게중심을 더욱 분산시키기위해 보조적인 아치들이
수도 없이 따라 붙어 성당의 외형 규모도 더욱 커질수 밖에 없었죠
아치 모양만 봐도 이 성당이 어느 시대에 지어졌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당앞에서 아..이 성당은 14세기쯔음 지어진 성당이구나...하고 말이죠
유럽엔 일반 가정집도 300~400년된 집도 많습니다
물론 가우디는 중세사람도 르네상스시대 사람아닙니다
그치만 그의 건축물은 가히 역사적 건축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죠
우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지금도 미완성인 상태이지만요 뭐 독일의 퀼른 성당같은 경우는 600년정도 지었으니..
아참 퀼른 성당처럼 제작 기간이 긴 성당같은경우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양식이 섞여있는 경우도 종종 보실수있습니다
지금 공사 진행 상황은 60% 정도인데 아마도 완성단계 정도에 이르면
이런 모습이겠죠?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 제 2의 도시 바로셀로나에 있습니다
1883년 30살때 이 일을 맡았는데.. 엄청나지 않습니까? 30살에 이렇게 거대한 성당을...
물론 도안을 짜는데만 10년이 걸렸지만 말이죠
가우디 아치를 사용하였는데 마치 이글루 입구모양 처럼 생겼습니다
가우디는 이전 양식을 따라 건물을 짓데 본인만의 스타일을 추구한것이죠
그래서 이 성당의 양식을 굳이 따지자면 네오고딕양식입니다 네오(NEO) 새롭다는 뜻이죠
가우디의 다른 작품들을 보시죠
가우디의 12개의 건축물중 5가지나 바로셀로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구엘공원과 구엘궁전은 구엘이 후원자이기에 이름붙어진것입니다
구엘은 어린 나이에 가우디를 알아보고 후원하기 시작하죠
가우디는 모든 아이디어를 자연에서 얻어왔으며 또한
건축물에 곡선사용을 광적으로 이용합니다
과하다 싶을정도이지만 전혀 어색하지않고 입이 벌어질정도로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냅니다
그러나 꼭 아름다움만을 표현해 낸것만은 아닙니다
본래 아름다움과 기능을 고루 가춘 건물은 솔직히 찾아보기 힘듭니다
가우디의 천재성은 이 두가지를 동시에 갖추었다는 것이죠
공원의 상단부분에 비가 오게되면 빗물들은 자연스래 기둥 가운데 배수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결국 빗물은 앞쪽 분수대로 배수가 되죠
또한 정면에서 기둥들을 바라보았을때 기둥밑부분이 직선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의도한부분입니다
뒤로 갈수록 밑부분의 높이를 높여가며 시각적인 미와 균형을 추구한것이죠
이런 부분은 그리스 시대 건축물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같은경우도 도리스 양식으로
밑에서 기둥을 올려봤을때 일직선의 안정같을 주기위해 곡선을 주는 것이죠
우리나라에도 배흘림기둥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사진에서 처럼 언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지었기에 윗부분과 기둥간격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건축술에 있어 균형이란 고정관념을 타파하면서 조금 비효율일수도 있지만 자연을 훼손하지않는 쪽을 택한거죠
나무를 제거하고 가로지르는 길을 낼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역시 기능적인면은 겉은 석재로 마감했지만 내부는 흙을 사용해
화분처럼 보이는군요 가우스는 자연과의 융합을 매우 강조하고 최대한 자연물과 같은 건축물을 좋아했습니다
카사 바트요를 보시면 기둥부분과 발코니 부분을 자세히 살펴 보실 필요가 있는데요
마치 사람의 해골과 뼈로 이루어진 건물같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지어진것이 아니라 당시 리모델링이 유행이였는데
그중 가장 독창적이 였다고 하는군요
또한 완벽한 환기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카사밀라 같은 경우는 먼저 기둥을 먼저 세워놓은 다음에 층은 얹는 방법의 시공을 하였습니다
완성된 건축물 또한 경외롭지만 여러가지 방법의 건축시공을 생각하기도 하셨죠
사실 가우디의 건물은 외형보다 실용적인 부분보다 내부구조가 가히 환상적인데
내부에 대한 사진이 없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혹 직접 가서 보실 기회가 있으시거나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웹서핑으로 내부구조도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Officially Missing You - Tamia (Acoustic Cover) _Only available in HIGH QUALITY.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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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을 보여주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