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서이초 사건' 희생 교사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시 화환업체들이 '모종의 이유'로 정부세종청사에 근조화환 배달을 기피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사직원을 제출한 교사라고 밝힌 A씨는 26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앞 근조화환 행렬에 빈 곳이 생겨 꽃배달 서비스 (업체)에 연락했는데 '시청에서 공문이 내려와 세종지역 꽃집은 청사로 근조화환을 보내지 말라는 지시가 있다'며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일부 발주처는 세종청사로 보내는 화환에 한해 발주를 막아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내 일부 꽃배달 업체들은 이에 대해 "배송 불가능 이유를 확인해 주기 어렵다", "배달이 가능한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최악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