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같은 휴일??
바세님들은 뭘 하셨을까요???
저는 바느질에 빠졌어요~~~~~~~라고 말하면 뻥이구요~~~
하루는 실습가고~~
하루는 남편 성당행사관계로 명 받은 80인분 3가지 반찬 만들기로 새벽부터 둥둥..........
딸래미 휴무인줄 알았더니 학교간다는 소리에 팔짝 놀라 점심준비는 안되었고
시간맞춰 갔다주마~~~~~~라고 하고 등교 시킨뒤 밀려오는 피곤함 무릅쓰고
김밥 만들면서 이집 저집 점심 하라고 배달하고~~~
실습갔다가~~~~~~~~~~
악으로 깡으로 귀가~~~~죽음으로 잠을자고 새벽에 어슬렁 바세를 둘러보고(병이지요~~ㅋㅋ)
하루는 실습갔더니 특휴요~~~~~라며 귀가해도 좋다는 말씀에
'게안아요~~게안아요(괜찮다는 대구 사투리)~~~
를 연발하면서 못이기는 척 집으로 귀가~~~~~~~`ㅋㅋ
몇년전 부터 수선하고 싶어했는데 '명품수선집'에서도 퇴짜 맞았던
좋아하던 옷 2벌을 어리버리 3단인 내가 수선하기로 했다~~~
일단 면 원피스 늘어짐을 수선하고~~~넘 넘 좋아서 팔 올려 인증샷해보고~~~대만족~~
투피스를 머리데로 가위질 해가면서도 고개는 갸우뚱............조끼완성~~~~
치마하다가 죽음직전에 내려놓고 가족들 저녁도 못 주고 침대에서 벌러덩...........
간큰 어미를 깨우지않는걸 보니 철이 든 우리가족...........ㅋㅋ
따뜻한 아침밥상에 도시락까지 알뜰히 챙겨주는 주부로 돌아온 아침
그러곤 또 바세를 들락거린다~~
인견이불이나 만들까 싶어 구매서제출하고 나니................어제의 내 모습에 바싹 긴장을 한다.
벌써 어깨가 결려온다~~~~~~~~~~
이건 분명 병이다 병
바세병~~~~~~~~~~~~맞지유???
첫댓글... 바세중독증... 약 3기 정도 될듯싶은데요 헤
바쁜 일상이 아주 활기차보여요^^
3기????
말기가 올까 두렵습니당~~~~~~~~~~
철인이시네요...바세 중독 아주 무서워요...
네~~~철인~~~딱 맞습니다~~~
옆집 고양이 밥 보다 적게 먹는데
아마도 이케 움직일수 있는건 강한 정신력과 잠이 보약이 아닐까???싶네요.ㅋㅋ
ㅋㅋㅋ~ 재미있네요~^^ 주부의 기쁨!~ 얼마나 좋아요~ 주부의 일상!~ 신나는 일입니다!~^^
맞습니다~~~맞고요~~~
그래서 다시 태어난다해도 전 여자로 태어나고 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