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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네티즌토론에서 퍼왔는데 삼성팬이 쓴 것 같은데 과연 삼성이 우승할수 있을까요?
밑에는 퍼온글
12시즌, 삼성의 우승을 예상하는 근거
11시즌 6월쯤 "11시즌, 삼성의 우승을 예상하는 근거" 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베스트에 올랐었고 총 조회수 14만에 대체로 2/3추천 1/3반대였었습니다.
보다 강해지고
평가도 높아진 12시즌.
삼성의 우승을 예상하는 근거에 대해 나열해보고
함께 토론해보고자 글 써봅니다.
시작합니다.
우선 선발진 입니다.
단언컨데 8개구단 중 최강입니다.
용병인 미치 탈보트와 고든의 경우도 타팀 대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투수들이죠.
물론 고든의 경우 6이닝 들어서면 구위도 떨어지고 제구도 흔들리는 등 문제점을 드러냅니다만. 삼성이라 5이닝만 던져줘도 되는 거죠.
일부 불펜의 과부하를 염려하시는데 삼성은 정현욱-권혁-권오준-안지만-오승환.
승리조만 다섯입니다.
거기다 12시즌에도 계속되는 "나는 선발투수다" 경합에서 떨어진 1인이 롱릴리프로 지난시즌 정인욱이 했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즉... 선발이 몇 이닝에 내려가든 적게는 3이닝 많게는 5이닝을 던질 수 있는 2중 선발 구도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죠.
삼성 선발진의 경우 질도 질이지만 류중일 감독의 스타일상 왠만하면 초반 교체되는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일주일 간 6선발진 중에 아무리 많아봐야 두번 정도 밖에 일어나지 않을 일.
널널하게 시즌 말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토종 선발진의 경우 지난시즌 장원삼/차우찬/카도쿠라의 부상으로 시즌 중반까지 상당히 고생했던 삼성입니다만..
12시즌에는 부상소식이 아직 없습니다.
차우찬과 장원삼은 부상이 없다면 얼마나 무시무시한 투수인지 한국시리즈와 아시아시리즈에서 각각 증명했었죠.
-차우찬 한국시리즈 2경기 출장. 3이닝 구원등판 퍼펙트 5K. 7이닝 선발등판 무실점.
여기에 지난시즌 주자진루시 멘탈적인 문제를 드러냈던 윤성환이 제대로 고쳐서 돌아와 좋은 성적을 거뒀죠. 12시즌에도 3점대 12승 이상 가능한 투수입니다.
또한 정인욱의 경우 지난시즌 성적이 6승 2패 방어율 2.25.
제대로 포텐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배영수의 후계자로 삼팬들이 지지할 만큼 대단한 가능성을 지닌 투수죠.
단언컨데 현재 모든 유망주 영건들 중 1위입니다.
배영수는 늘 그렇듯이 글 말미에 제대로 적어보려 합니다.
왜??
배영수는 특별하니까요.
불펜진.
승리조만 다섯.
추격조의 질도 8개구단 중 최고.
말할 필요도 없죠.
관심사는 오로지 오승환의 12시즌 세이브 기록경신 여부뿐.
왜?
워낙에 완벽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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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불펜 유망주를 염려하시는 글이 보여 첨부합니다.
현재 삼성은 안지만 권혁 오승환 모두 젊은 투수이고
정현욱과 권오준이 30대 입니다만...
권오준의 경우 10시즌 드레프트 1픽인 심창민이 부상에서 회복했습니다.
구속 140대 후반을 던지고 고등학교 17년 선배인 임작가에게 싱커를 배웠고 현재 권오준에게 첸접 전수받는 중이라더군요.
이우선의 경우 구위가 위력적이진 않지만 낮게 제구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투수입니다.
경험만 쌓여주면 충분히 승리조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수죠.
여기에 지난 11시즌 드레프트 1픽인 이현동이 있습니다.
어깨수술이력때문에 삼성에게까지 차례가 돌아온 선수죠.
삼성이 그만큼 STC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직구 구속 147을 자랑하며 커브와 슬라이더가 주무기 입니다.
팔에 무리가 가는 구질을 고교시절 많이 던지지 않았고
부상으로 인해 11년에 많이 쉬었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겁니다.
심창민의 예로 보듯 고교 3년때 가장 혹사가 심하니까요.
심창민은 입단하자마자 STC로 직행....
어깨상태에 따라 시즌 중후반 이현동을 1군에서 볼 수 도 있을 거라 봅니다.
현재 추격조 멤버중에 파이어볼러가 없으니까요.
삼성에는 정인욱을 축으로 투수 영건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염려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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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테이블 세터진에 박한이가 2번으로 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혹여 부활하지 못하더라도 대안은 넘쳐납니다.
신명철과 현재 2루수 경쟁중인 김경모.
고졸 입단후 전략적으로 군대보냈을만큼 삼성에서 공들이는 신예 2루수.
지난 북부리그 성적이
3할대 중반 타율에 8홈런.
풀타임 출장시 40도루까지 가능한 주력도 보유중.
제대로 5툴이죠.
신명철이 12시즌 부활하지 않으면 시즌 초반부터 김경모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단...조동찬의 포지션에 따라.
외야의 경우도 이영욱이 군대가면서 일부 백업걱정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동균이 복귀했고 정형식도 있습니다.
충분히 채우고도 남죠.
개인적으론 우동균 보다 정형식 쪽에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
1번 배영섭 - 중견수
2번 박한이 - 우익수 / 조동찬 신명철 김상수
3번 이승엽 - 1루수
4번 최형우 - 좌익수 혹은 지명
5번 박석민 - 3루수 혹은 지명
6번 강봉규 - 지명 혹은 좌익수 / 채태인 조영훈
7번 신명철 - 2루수 / 김경모 조동찬
8번 진갑용 - 포수 / 현재윤 이지영
9번 김상수 - 유격수 / 김경모 현재윤 이지영
/ 뒤는 포지션 무시한 타순의 대체자원입니다.
선수의 기량에 따라 변동사항도 많고 그에 따른 변화폭도 큽니다.
시즌 초반 10경기.
거기에 따라 타순이 정리될 듯 하군요.
보시면 아시다시피 대안도 많고 백업도 탄탄합니다.
어느 포지션이 부상/부진등으로 빵구가 나도 특급 멀티플레이어 조동찬과 각 백업들이 포수 포지션을 제외하고는 전력하락 없이 막아줄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죠.
더구나 지난 퓨쳐스리그 최우수선수상에 빛나는 타율 0.418의 컨택머신 김정혁과
타율 3할대 초중반 21홈런을 기록하며 2군 초토화시켰던 우타거포 유망주 모상기 등
2군 멤버의 1군 합류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과거 최형우 처럼 2군에서 모상기 정도 활약하면 주전급으로 키우는게 맞는데... 현재 삼성 선수층이 워낙 두터워서... 1군등록도 쉽지 않죠. 모상기의 경우 이번 전지훈련 멤버에도 포함되지 못했을 정도. 타팀이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선수층이 예술입니다...
일부 삼성의 타선을 지난시즌 성적에 빗대어 약하다 판단하시는데...
지난시즌에는 신명철 박한이 조동찬 채태인등 주전급 중 개인 워스트시즌 혹은 그에 가까운 시즌을 보낸 선수가 많았습니다.
이들이 팀타율 다 깎아먹은 거죠.
12시즌에는 저들이 부진하면 대안은 넘쳐납니다.
개인적으로 12시즌 삼성 팀타율 3위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승엽 최형우 박석민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라인은 이대호가 떠난 롯데를 제치고
단연 8개구단 중 최고의 중량감을 자랑합니다.
굳이 경쟁자를 찾자면 한화 정도.
장스나-김태균-최진행 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정도.
여기에 하위타선까지 강합니다.
플러스.
삼성의 공격옵션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는 기동력.
삼성에는 풀타임 출장시
60도루 이상 가능하나 타격 병맛이라 대주자로 뛰는
강명구를 시작으로
40도루 이상 뛸 수 있는 선수가
김상수 배영섭
둘에
30도루 이상
조동찬 우동균 에
- 조동찬이 풀타임이 적어 그렇지 최고도루 기록이 33입니다.
20도루 이상
강봉규 신명철 등...
검증되진 않았지만 퓨처스 성적등을 토대로 볼때
김경모의 경우 30도루 이상 가능하다 봅니다.
기동력이 이미 두산 육상부를 넘어섰죠.
이를 바탕으로 한 투수 흔들기 등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고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을 구사할 수 있는 믿는 구석.
지난 시즌 개인 커리어 워스트 작렬해주신 선수들이 넘쳐남을 감안하면...
의심의 여지없이 삼성 타선은 강합니다.
기동력과 장타력, 하위타선의 무게감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했을때
반론의 여지야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삼성타선을 롯데와 같은 레벨로 봅니다.
물론 이대호가 없는 12시즌의 롯데.
그럼에도 롯데 타선은 아직도 리그 최강이 분명하죠.
12시즌 아주 높은 확률로 삼성의 우승을 점칩니다.
이 부분은 많은 팬 분들이 동의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삼성은 지난 2002시즌.
역대 최강이었던 삼성을 전체적인 밸런스 면에서 넘어설 수 있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더더욱 무서운 점은...
당시 전력이 정점이었다면...
현재 삼성은 2~3년 뒤가 더 무서워질 선수들이 주전이란 거죠.
즉...앞으로 2~3년 뒤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팀이란 거죠.
거기다 박한이 신명철 등 베태랑의 빈자리를 채울 신예들 또한 A급 유망주들로 대기타고 있답니다.
이것이 바로 류중일의 장기집권에 대한 자신감의 근거이기도 합니다.
삼성의 우승에 대한 근거?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삼성선수단 버스가 사고라도 나서 단체로 부상당하지 않는 이상.
삼성이 우승하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마무리로...
배영수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모든 삼팬들이 그러했겠지만.
단 한번도. 그의 부활을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단 한번도. 그를 비난하거나 원망한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실점하고 아무리 느린 공을 던지더라도.
단 한번도. 그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 배영수의 부활.
이제는 가시적으로 보입니다.
지난시즌 최고구속은 148km까지 올라왔습니다.
또한 부상후 한번도 가지 않았던 일본개인훈련을 떠난 현재
구속에 대한 희망과 함께 유연성을 길러 공의 회전수가 많이 늘었다는 희소식도 들려옵니다.
현재 배영수는 과거 전성기에 던지지 못했던 투심 등의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구속과 구위가 140대 후반만 유지해줘도 전성기 급 성적 충분히 거둘 수 있죠.
팔꿈치에 부담이 가는 포크를 이젠 많이 던질 수 없으니 어렵지 않겠느냐...라던 분도 있으나.
전성기 배영수의 주무기는 포크가 아닌 슬라이더 였습니다.
12시즌.
No. 25.
삼성 에이스의 귀환.
분명히 일어나리리 믿습니다.
이는 삼팬에게 우승보다 더 값진 선물이 될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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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7~2010년은 SK왕조였는데... 작년 2011년부터 삼성왕조가 시작되고있네요 진짜 삼성은 투수진이 너무강합니다 특히 정인욱이 가장 탐나더군요
맞습니다 잘보셨습니다저도 솔직히 삼성에서 정인욱은 정말 탐납니다 그냥 확 독수리발톱으로 낚아채서
데려고 오고싶습니다 무엇보다 프로야구의 인기를 위해 실력과 장래성 외모까지 스타성을 겸비하고있습니다제일중요한것은 이미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참 탐이 납니다..
삼성이 왕조라기엔 뭔가 조금씩 부족함 2005~2006년만 못하죠.
알고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정인욱선수 폼이 참 예쁘더군요 얼굴도 귀엽고 ㅋㅋㅋ
암튼 올시즌 삼성이 강하긴 할듯.. 부럽네요~
전력으론 삼성이 절대 강자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구는 워낙 변수가 많고, 올해 스토브리그가 어느때보다 불타오르며 전력평준화가 되서 결과는 두고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선감독까지 타팀감독이 된건 삼성한테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수석코치 야왕이 유일하게 삼성을 상대전적 눌렀는데 올해 기아는 오죽하겠습니까 제가 볼 때 삼성 강하긴 하지만 11보단 몇배 고생할겁니다
야구 몰라요~~^^
기나긴 해태왕조~~~~ 현대왕조~~~~ SK왕조 ~~~~ 다음이 삼성왕조인건가..~~~~ 우리 한화가 민란한번 해보면 어떨지~~
민란에서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구폼도 배영수와 정인욱 비슷해 보이고 생김새도 비슷하고...진짜 배영수 후계자로 될듯 싶네요 투수1명과 조동찬만 우리한테 주면 안대나..
정말 부러운 팀이죠 다만 나이 많으신 진갑용 선수가 부담이지 않을까요?? 쓰러진다면 큰 타격일 듯
고든은 중간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 삼성 후보선수들과 11년 한화 비슷한 전력이네요.부상선수들이 아무리 나와도 무궁무진 백업이 있는 삼성. 부상선수나오면 큰일인 한화......... 물론 야왕의 한수로 1군경기에서 상대전력에서 앞서기는 했지만
용병이 중간이라니 미친 투수진이군요. ㅋ
투수진은 정말 부럽긴 합니다~~
전력보강 전에도 10승 9패로 한화가 위에 있었죠;; ㅎㅎ
전력 보강된 한화로선 4강에 들어가면 삼성이 무섭지만은 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리 강력한 불펜 역전패 없던 삼성을 이긴건 한화입니다. ㅎㅎ
삼성 부럽지만 두렵지는 않습니다.
삼성 진짜 부럽고 투수좋고.... 그래두 2012년에도 이글스한테는 안될겁니다~!!
야구 몰라요
올해 한화두 뒷문단속이 강화됐으니 해볼만은하지만...그래도 후달린다는건 부정못하겠네여,,,,ㅜㅜ
유망주에 대한 자신감은 저 stc에서 나오는건가........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작년 5연패 중일 때, 청주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 저마노한테 홈런쳤떤 김회성...의 덕으로 3점을 앞서 갔을 때 그 경기 스윕 가져왔다면 삼성에게도 타격이 꽤 컸을텐데 ㅠㅠ 삼성이야 코시는 갈 것으로 보이고요. 작년에 놓쳐서는 안됐던 그 경기들을 2012 시즌엔 이글스가 가져와야한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LG전 주키치 상대로 아쉬웠던 한 두 경기들이라든가...김준호 선수 꽈당 두산전이라던가...LG 임찬규 보크라던가 ㅠㅠ
결론은 삼성 상대로는 아무리 강해도 5할 승률 정도 유지해주고, 나머지 6개구단 상대로 6할에 가까운 승부 유지로 4강권 고고고!!!
그렇게 왕조 삼성도 작년에는 유독 한화에게만 열세였던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