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복지교육인터넷뉴스]보육교직원 임금 및 보육료동결에 항의 잇달아

[논산샬롬]

보육교직원 임금 및 보육료동결에 항의 잇달아

"인건비, 보육료동결"에 보육인들 뿔 낳다.

정광진발행인

ㅣ 기사입력

2012/01/22 [01:47]

MB정부 4년 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임금 및 보육료 2번이나 동결됐다.

공무원 임금이 2년 연속 인상되었지만, 보육교직원 인건비는 저 임금 (월100∼130만원)인데도 임금이 동결되어 임금동결에 반대하는 전국교사 서명운동, 집회계획 등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작년 공무원 임금이 5.1% 인상된 데, 이어 2012년에도 3.5% 인상되어 2년 연속 인상됐다. 이번 공무원 임금 인상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자동호봉 상승분까지 감안하면 실제 임금 상승률은 4.2%다. 이에 2012년 공무원 인건비 총액은 26조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2년 전체 공무원이 2,200명 순 감소한다는 점이 반영됐다. 정부는 이번 공무원 임금 인상 이유에 대해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 3.0%를 감안하고 2년간 민간 보수와 공무원간의 보수 인상률 차이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보육예산은 9조 55억 원이 증액 되었지만, 이번 보육교직원 인건비 동결은 빈익빈 부익부를 양산하는 모습이다. 정책이 근무여건과처우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속득층 보다 고소득층에 초점을 맞춘 임금인상은 문제가 많다는 여론이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2011년 물가 인상은 물론 전기료 10% 인상과 더불어 모든 공공요금이 인상됐고, 내년 물가 3.0%이상 인상될 텐데 임금 및 보육료를 2년 이상 동결 한다는 것은 정치인 들이 보육인 들을 넘 무시하는 처사라.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