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전....우리가 익히 알고 지내던 고대7대불가사의를 제외한 신(新)세계7대불가사의를 선정한 적이 있다.
새로 선정한 이유는 우리의 무관심속에서 사라져 가는 고대의 불가사의한 문화유산을 더 이상 내버려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기존 7대불가사의가 지중해 근처에만 한정되어 전 세계의 유적지를 포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었었다.이러한 새로운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하기 위하여 8년여에 걸쳐 투표를 진행(1999년 부터 2007년까지)하여 그 결과를 2007년 7월에 발표를 하였었다.하지만 이것도 불합리한 점이 많았었다고....인터넷을 이용한 투표와 전화투표로 이루어졌는데..중복투표를 막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그리고 인터넷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은 소외되었고, 인구가 많은 나라가 상대적으로 유리했었다는...어찌되었든지...신(新)세계7대불가사의도 너무 멋진 곳들만 뽑혔다고 생각...
뭐 이름만 올린곳들도 상당히 유명한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다.
일생동안 고대7대불가사의와 신(新)세계7대불가사의를 모두 다녀온다면...ㅎㅎ 성공한 인생일것 같다...
◈고대 7대 불가사의◈
1.이집트 피라미드
세계 최대의 석조 건물로 20년에 걸쳐 만든 쿠푸왕의 무덤이다. 총 2500kg의 돌들을 어떤 방법으로 42층 건물의 높이만큼 끌어올렸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2.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Pharos)
기원전 250년 무렵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2세가 파로스 섬에 세운 등대. 높이 135m의 꼭대기에 불을 피우면 43km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3.바빌론 공중정원(Babylon)
기원전 500년경 바빌론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왕비 아미티스를 위하여 건설한 계단 형태의 아름다운 정원.
4.에페수스 아르테미스 신전(Artemis in Ephesus)
풍요와 다산의 신 아르테미스를 모시기 위해 기원전 560년경 세우기 시작하여 완성되기까지 120년이 걸린 화려한 신전.
5.올림피아 제우스 신상(Zeus in Olympia)
기원전 457년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우시신을 숭배하여 제우스 신전 안에 세운 신상.
6.할리카르나소스 마우솔로스 왕의 능묘(Halicarnassus Mausoleum)
그리스의 할리카르나소스에 마우솔로스 왕을 위해 지어진 매우 화려하고 정교한 무덤 기념물.
7.로도스 섬 크로이소스 거상(Colossus of Rhodes )
기원전 280년경 로도스 섬에 세워진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청동상으로, 높이가 36m나 되는 커다란 석상.
◈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
1.중국 만리장성
가까운 나라 중국에 세워져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만리장성. 기원전 221년에 짓기 시작하여 200여 년에 걸쳐 건립된 성벽으로 지도상의 길이는 2700km지만 실제로는 5000km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쉬지 않고 걷는다고 해도 꼬박 한 달은 걸리는 엄청난 길이. 세계에서 가장 긴 구조물에 속하기도 한다.
진시황이 흉노족 침입에 대비해 짓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 동서남북으로 확장해 가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요르단 페트라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성배>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요르단의 페트라. 이곳은 아랍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었다.나바테아인은 기원전 7세기부터 2세기까지 시리아와 아라비아반도 등지에서 활약한 아랍계 유목민으로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붉은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악 지대에 도시를 건설하였다. 뛰어난 상수도 시설 기술을 갖고 있었던 나바테아인들은 이곳에 온수 목욕탕까지 지었었다.
3.브라질 예수석상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자리한 38m 높이의 거대한 예수 석상도 이번 7대 불가사의에 뽑혔다.
세계 3대 항구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곳에서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예수 석상은 도시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신 7대 불가사의 중 가장 현대에 지어진 것으로,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브라질 사람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가 설계하고 프랑스 건축가인 폴 란도프스키가 만들었다.
석상의 총 길이는 38m이지만 해발 700m의 산 정상에 세워졌기 때문에 아주 멀리서도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4.페루 마추픽추
15세기 잉카 왕국에 의해 해발 2280m에 세워진 공중 도시. 안데스 산맥 위 우르밤바 계곡에 자리하고 있는데 하늘을 찌를 듯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여간해서는 보이지 않는 숨은 요새와도 같다.
잉카인들이 스페인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지었다고도 하고, 자연 재해를 피해 만든 피난용 도시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사실을 알 수가 없다. 200톤이 넘는 큰 돌들을 어떻게 이 높은 산까지 운반했는지 궁금할 뿐이다.
총 면적은 5㎢이며 대부분은 계단식 밭이지만 광장, 감옥, 신전 등을 모두 배치한 하나의 도시였다.
선사 시대 사람들과 후대 잉카인들의 건축술이 섞여 있는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곳이다.
5.멕시코 치첸이트사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치첸이트사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마야인들이 남긴 최고의 유적지다.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는 피라미드는 매우 정확하고 뛰어난 수학적,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지어졌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최고의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피라미드 네 면의 계단 숫자를 모두 합치면 364개인데 맨 위의 제단까지 합치면 태양력의 1년인 365라는 숫자가 된다. 또 네 면의 52개의 판벽은 마야인들의 역법에서 세상의 1주기를 나타내는 숫자이다.
사람을 제물로 바치던 관습이 있었던 마야인들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적지이다.
6.로마 콜로세움
로마를 배경으로 맹수들이 싸움을 벌이고, 검투사들이 격투를 하는 영화를 보신적 있지요? 바로 이러한 무시무시한 싸움이 벌어지던 곳이 바로 콜로세움이다.
로마의 콜로세움은 최대 지름이 188m, 높이가 57m인 4층 높이의 정말 커다란 원형 건물이다. 사람들이 경기를 구경할 수 있도록 관람석으로 둘러 싸여 있고, 중앙에는 경기장이 있다. 지하에는 동물들을 넣어 놓는 우리가 있었다.
우리나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이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곳은 약 5만 명이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는 규모라니 정말 놀랍다.
7.인도 타지마할
이슬람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지마할. 무굴 제국 황제 샤자한이 자신의 15번째 아이를 낳다가 죽은 왕비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궁전 형식의 묘이다.
하지만 너무나 공들여 짓다가 국가 재정이 어려워지자 아들의 반란으로 샤자한은 타지마할이 바라다보이는 건너편 건물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슬픈 사연을 갖고 있다.
건축 자재를 운반하기 위해 1000여 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되었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등에서 불러온 장인들을 포함해 총 2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공사...
타지마할은 중앙 마당에 수로가 있는데 날씨가 더우면 아지랑이를 피우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한다.
◈아차상◈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사원은 9~12세기에 세워진 아시아 최대의 석조 건물로 당시 동남아를 통치하던 최고의 제국, 크메르인들에 의해 31년에 걸쳐 지어졌다. 거대한 규모에 돌마다 새겨진 정교한 조각으로 중세 최고의 건축물로 손꼽힌다.
게다가 깊은 밀림 한가운데 세워져 더욱 신비로운 곳이기도 하다.
칠레 이스터 섬 석상
칠레 서쪽의 남태평양에 위치한 이스터 섬에 서 있는 커다란 석상들을 말한다.
1200년에서 1500년 사이에 세워졌는데, 원주민들은 이것들을 '모아이'라고 부른다. 높이가 평균 3.5~5.5m, 무게는 40~50톤이 넘는 거대한 석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숫자만 887개, 각종 신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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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거야 ㅋㅋㅋ 흔적이랑 역사에만 남아있어. 다 소실됨
언젠가는 저 모든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을까..ㅠㅠ
불가사의라기보다는 걍 명소같다 ㅋㅋㅋㅋ
22;;;
44444 근데 얼마나 저시대에 사람들이 굴려졌음 저런게 완성될까;;
ㅋ6월 29일에 캄보디아 간다 케케켘케 앙코르와트 보고와야딤
한군데 갔당......앙코르와트....
ㅠㅠㅠ 진짜 죽기전에 한번씩 가보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 정말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비공개카페로 퍼가! 이런거 너무신기해...진짜 죽기전에 가보고싶다ㅠㅠㅠ
우와 장난아니다진짜 나살면서가보기는하겠나싶다 ........ 직접은못봐도 강제로책에서 본것들은 잉네 ㅋㅋㅋㅋㅋ
타지마할은 동서남북 어디서 봐도 정확하게 좌우 대칭이래!!
콜로세움이라도 봤다........ 다가보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익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거대한 예수상은 대체 어케 만든겨..저 높은곳에...
아차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이스트석상은 뭔가볼때마다 무서워
잉...불가사의라는데 왜 불가사읜지 뭐가 불가사읜지 모르겠어
근데 신 불가 3번은 별로 안 불가사의하지 않나 ㅋㅋ 우리나라도 불가사의에 들어가야함 ㅜ.ㅜ 쥐한테 통치받는 나라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한테 통치받는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츄피츄 너무 가고싶은데 멀어서 올해 휴가는 앙코르와트로 가자고 타협 중...ㅋ
와 ㅋㅋㅋㅋㅋㅋ진짜 미스테리네
다가보고싶다 멋있다
마추픽추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예전에 다큐같은거에서 막 보여줘서 꼬꼬마 초딩때부터 가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못갔네...... ㅠㅠ
아 한군데밖에 못 다녀왔다ㅠㅠ 가보고 싶다!!!!!!!!!!!!!!
마추픽추 가보고싶다 엄청 예뻐ㅜㅜ...
여기사 가본 곳은 앙코르 와트 뿐인데 진짜 신기하더라
왜 불가사읜지 의문이 가는 것도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대 불가사의는 불가사의라서 불가사읜데 이번에 뽑힌건 그냥 거대건축물? 들 뽑아논듯?? ;; 왜 불가사읜지 모르겠다
고대 불가사의도 불가사의라고 하기엔 지금 건축법이 많이 밝혀졌찡ㅋㅋ
222222
신불가사의에서 예수상은 빠지고 밑에 아차상중에 하나가 들어가야될것 같아. 개인적으로 타지마할이랑 피라미드 꼭 보고싶다
22맞아..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도 저렇게 확실한데 불가사의랄것까지야...
3333....예수상빠지고 모아이가 들어갔으면 좋겠음;;;;;;;;;
읭......먼가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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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비밀 먼뎅먼뎅?!
헐 먼데 뭐야!!!!!
모아이가 불가사의가 아니었네? 홀홀..근데 신불가사의는 응응......몇개는 뭐야?라는 생각이 듭니당......미안해요 뽑은사람들.........
앙코르와트 정말 멋져! 중학생때 가봤는데 진짜 멋잇더라
여기에 달만한 댓글은 아닌거 같지만 인디아나 존스 보면 신경질나지 않아? 존나 서양인들의 우월주의같은게 묻어남
333 나도. 그 영화 어릴때 되게 좋아했는데 좀 커서 보면 문명의 이기와 야만이 여실히 드러나....유럽미국 중심의 우월주의적 시각도 엄청 팽배해있고. 자기들의 문명이 아닌 것들은 다 야만 취급하지.
아나 바빌론 공중정원보자마자 급 와우하고싶어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3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엥구리버두리오당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익숙하지 했더니 문명............. 불가사의
브라질 예수상이랑 콜로세움 타지마할은 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지었는지 다 밝혀졌는데 뭔가 불가사의에 넣는건 아닌것 같아. 이거 빼고 아차상의 앙코르와트나 이스터섬은 연구중이라지만 아직 수수께끼에 쌓인 부분들이 많으니 넣는게 좋을거 같고...아프가니스탄의 불교유적도 들어갔으면 좋았을거 같아. 사막화와 지형 특성상 아직도 비밀로 남은 부분이 참 많아서. 그래서 글 시작할때 투표의 편중이 아쉽다고 한거였구나 ..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에도 불가사의한 거 있지 않을까? 나 예전에 그런생각한거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안나네 ㅠ
맞아ㅋㅋㅋㅋ저기 나라 사람들이 막 투표해서 낀듯ㅋㅋㅋ
석굴암이나 황룡사 9층 목탑은 현재 건축술로는 만들 수 없지 않나요. 오히려 이런 게 미스테리일 듯.
정원 이쁘다 ㅋㅋ
바빌론이나 제우스신전같은거 보면 로마 시대가 끝나고 기독교가 자리잡으면서 문화재 훼손하고 책 불태우고 이랬을 거 같아..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