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맥없이 뺏기다니..
그것도 나이도 똑같은 뇨자 한테....
아~!원통하도다~~~~!
그믄 이제 미국 날라가서 박찬호한테나 깝쳐볼까?ㅡㅡ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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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해외진출때 안정적 생활원해" 수차례 프로포즈
99년 패션쇼서 "오빠-동생" 만나 연인으로 발전
◇ 지난 99년 12월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서 결혼 예복 차림으로 웨딩 마치를 했던 이승엽(오른쪽)과 이송정양. 패션쇼의 웨딩 드레스가 현실로 다가오게 된 것이 놀랍다.
'라이언 킹' 이승엽(25ㆍ삼성)이 미모의 신인 모델 겸 탤런트 이송정(20)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연소 최소경기 200호 홈런 축포를 쏘아올린 간판스타 이승엽은 현재 중앙대 연영과에 재학중인 새내기 탤런트 이양과 오는 12월 화촉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두 사람의 측근을 통해 밝혀졌다.
이승엽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양은 서울 영신여고 재학 시절부터 이승엽을 오빠처럼 따르다 올 초 중앙대 연영과 특차 전형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키 1m72, 늘씬한 몸매의 정통파 미녀.
다국적 기업의 화장품 CF 모델로 활동했으며 KBS 2TV 청춘드라마 '광끼'(연출 김평중)에 원빈 배두나와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유망주다.
두 사람은 지난 99년 12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던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서 운명적으로 처음 만났다.
당시 패션쇼에 게스트 모델로 초대된 이승엽이 같은 패션쇼 무대에 김희선과 나란히 출연했던 이양을 알게 돼 이후 서로 오빠 동생처럼 순수한 만남을 지속해 왔던 것.
그러나 처음엔 팬 여고생과 야구 스타인 오빠의 자연스런 관계가 이양이 여대생이 된 이후부터 사랑의 감정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이승엽의 스케줄상 두 사람은 기껏해야 한달에 평균 한 두번 정도의 만남만을 유지해왔지만 틈이 날때마다 수시로 통화를 하며 정성스럽게 사랑을 가꾸어왔다.
특히 이승엽은 자신의 절친한 선배이자 가수 매니저인 L씨 및 K씨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양을 정식 피앙세로 소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엽은 자신이 해외 진출을 하더라도 결혼과 함께 안정된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뜻에서 이양에게 여러차례 프로포즈를 했다.
이양은 연예활동에 대한 꿈이 있는데다 결혼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는 판단 아래 무척 고심했지만 어렵사리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축구스타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커플에 이어 평소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하고 순수한 캐릭터로 정평이 나 있는 이승엽-이송정 커플 탄생이 임박함에 따라 스포츠와 연예계에 적지 않은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황수철 기자 midas@〉